책 소개
승유억불 정책으로 암울했던 시대에 호법의 의지로
꺼져 가는 법등을 밝힌 함허득통과 백곡처능 스님!
함허스님은 조선의 맹렬한 배불의 환경 속에서 호법의 의지로 불교를 불충, 불효의 종교이고, '허무적멸'의 도라고 비판하는 유학자들의 모순에 대하여 <현정론>과 <유석질의론>을 저술하여 반박의 담론을 펴고 삼교회통론을 주장함으로써 꺼져 가는 불법의 등불을 다시 밝혔다.
백곡스님은 조선 초기 많은 실제적 사례와 경전 등을 근거로 하여 폐불의 불가함을 논파한 함허에 이여, 8천여 자에 이르는 장문으로 된 <간폐석교소>를 국왕에게 올려 당시 가혹했던 배불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시정을 간청하였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원행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벽산원행碧山圓行 스님은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불교를 열겠다’는 발원으로 2018년 11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취임하였다. 소통과 화합을 첫 번째 소임으로 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해온 결과 종단이 크게 안정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불교를 열어갈 근간으로 백만원력결집百萬願力結集 불사를 발원하고 쉼 없이 정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17대·제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월주 큰스님을 은사로 1973년 모악산 금산사에서 출가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행자 생활을 마치고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공부하러 산에 갔다가 성불하기를 작정하고 출가를 결행하게 됐다”는 스님은 출가 직후, 출가원력을 다지기 위해 금산사 미륵전에서 천일기도를 시작하였다. 천일기도를 회향하고 “부처님 경전을 먼저 공부하고 선원으로 가라”는 은사스님의 권유를 받들어 해인사 강원에서 경율론 삼장을 수학하였다. 안국사와 금당사를 비롯한 금산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수행과 가람수호, 포교 불사에 진력해왔다.
2005년 9월부터 8년 동안 금산사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화림선원, 템플스테이 체험관, 박물관 수장고, 개화문, 선원 복원 및 뇌묵당 처영대사 역사문화기념관 등 주요 전각들의 건축불사를 회향하였다. 특히 2013년 9월에는 금산사 미륵전 국보 62호인 삼존불상의 개금 및 보수불사를 회향함으로써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도량인 금산사의 면모를 일신했다. 1994년 종단의 개혁불사 이후 제11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된 이래 12·13대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헌종법의 합리적인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했으며 호계원 사무처장과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특히 제16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된 후 종단의 화합과 안정, 총무원과의 협치協治와 소통疏通을 위해 노력했다. 또 승가전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 총장으로서 균형과 화합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승가교육의 발전을 위한 불사에도 헌신했다.
세상과의 원만한 교류확대와 행정에 관한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2013년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생구제를 위한 사회 활동에도 진력해왔다.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승가원 이사장,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국제평화인권센터 대표, 종단의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등을 맡아 소외되고 고통받는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벽산원행碧山圓行 스님은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불교를 열겠다’는 발원으로 2018년 11월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취임하였다. 소통과 화합을 첫 번째 소임으로 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해온 결과 종단이 크게 안정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불교를 열어갈 근간으로 백만원력결집百萬願力結集 불사를 발원하고 쉼 없이 정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제17대·제28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월주 큰스님을 은사로 1973년 모악산 금산사에서 출가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행자 생활을 마치고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공부하러 산에 갔다가 성불하기를 작정하고 출가를 결행하게 됐다”는 스님은 출가 직후, 출가원력을 다지기 위해 금산사 미륵전에서 천일기도를 시작하였다. 천일기도를 회향하고 “부처님 경전을 먼저 공부하고 선원으로 가라”는 은사스님의 권유를 받들어 해인사 강원에서 경율론 삼장을 수학하였다. 안국사와 금당사를 비롯한 금산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수행과 가람수호, 포교 불사에 진력해왔다.
2005년 9월부터 8년 동안 금산사 주지 소임을 맡으면서 화림선원, 템플스테이 체험관, 박물관 수장고, 개화문, 선원 복원 및 뇌묵당 처영대사 역사문화기념관 등 주요 전각들의 건축불사를 회향하였다. 특히 2013년 9월에는 금산사 미륵전 국보 62호인 삼존불상의 개금 및 보수불사를 회향함으로써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도량인 금산사의 면모를 일신했다. 1994년 종단의 개혁불사 이후 제11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선출된 이래 12·13대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헌종법의 합리적인 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했으며 호계원 사무처장과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특히 제16대 중앙종회의장으로 선출된 후 종단의 화합과 안정, 총무원과의 협치協治와 소통疏通을 위해 노력했다. 또 승가전문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 총장으로서 균형과 화합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승가교육의 발전을 위한 불사에도 헌신했다.
세상과의 원만한 교류확대와 행정에 관한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2013년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중생구제를 위한 사회 활동에도 진력해왔다.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 승가원 이사장,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국제평화인권센터 대표, 종단의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등을 맡아 소외되고 고통받는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목 차
제1장 격동의 세월을 살다
제2장 조선의 건국과 불교 탄압
제3장 불교 비판에 대응하다
제4장 삼교의 조화를 노래하다
제2장 조선의 건국과 불교 탄압
제3장 불교 비판에 대응하다
제4장 삼교의 조화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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