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
나는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생각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선택했다.
사람은 떠나도 책은 남는다.
우리가 떠난 후에도 누군가는 이 땅에서 살아간다.
시간이 흘러 세상이 완전히 변해도 사람이 고민하는 주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인식을 발판으로 쓰였다.
그리고 시대를 넘어 공유되는 생각들이 삶에 필요한 지혜로 모여
선한 영향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창작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는 꽁꽁 감춰지고 책만 널리 읽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생각의 곳간』은 내가 살면서 경험한 일상의 주제들에
재미와 교훈을 담아 만들었다.
이 글이 부디 독자들의 삶에 유익이 되기를 소망한다.
고심하며 내용을 다듬다 보니 호소력이 약화된 느낌이 있지만
간결한 메시지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당신을 지금, 『생각의 곳간』으로 초대한다.
- 지은이 김선덕
작가 소개
김선덕
충북에 위치한 미동산 자락의 임야를 개간해 고추농사를 일구시는 부모님의 일손을 도우며 자랐다. 부모님이 수고하신 크기에 비해 소득은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그래서 형님들은 무상교육을 마치고 도시로 나가 인생을 개척하셨다. 이를 안타까워 하신 어머니의 뒷바라지로 여섯째 형과 막내인 저자는 청주기계공고를 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인문계 진학을 포기하며 좌절했다. 취업을 위한 전공과목을 배우는 가운데 홀로 입시를 준비하며 부단히 노력하던 중에 부모님의 지지를 얻어 충주대학교에 입학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서는 종일토록 도서관에서 취업을 목표로 공부했지만 졸업 무렵에 IMF 경제 위기 여파로 신규채용이 확 줄었다. 기댈 곳 없던 처지라 인턴부터 시작해 다양한 일을 경험했지만 당시 보수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경력을 쌓아가던 중에 2004년 지엠 테크니컬 센터 코리아(GMTCK)의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로 지금까지 즐겁게 일해왔다. 직업으로 좋았던 점은 계속해서 배워야 하고 이것이 품질 향상을 이루어 고객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2002년에 첫사랑과 결혼했다. 화성시 한 임대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해 두 자녀를 낳아 기르는 동안 이사할 형편이 안되어 매일 4시간 가량을 출퇴근 하다가 2020년 인천 송도로 이사한 후 비로소 고달픈 출퇴근길에서 벗어났다. 출퇴근 시간에 전철에서 독서를 하다가 책을 써보고 싶어 도전해 2019년 가을 『요즈음 아무 생각 없이 분주한 나』를 출판했고 계속 글쓰기를 이어가 두 번째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이 독자들의 삶에 유익이 되기를 소망한다.
목 차
서문
PART 1 관계와 소통의 곳간
1. 소중한 나
2. 분주한 일상
3. 가족
4. 쌓여가는 그리움
5. 서운했던 기억
6. 적당한 균형
7. 어려운 설득
8. 맥 빠지는 말
9. 가볍게 던진 말
10. 무심코 하는 말
11. 파수꾼의 공백
12. 아버지
13. 결혼식
14. 미니멀 라이프
15. 겨울을 지나 봄
16. 매력
17. 너무도 다른
18. 세 부류
19. 몽타주
20. 중대한 실수
21. 위기 대처
22. 살며 마주하는 인생의 문제
23. 빛을 발하라!
24. 손에 쥔 것
PART 2 성장과 비전의 곳간
1. 1호선 전철
2.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
3. 한 발 차이
4. 성숙한 모습
5. 적응
6. 숙성
7. No 인정
8. 좌절
9. 허영심 끝판 대장
10. 통찰력 부족
11. 두려움
12. 바이러스
13. 오해
14. 자연의 소리
15. 관심
16. 고음불가
17. 목
18. 도서관
PART 3 믿음과 은혜의 곳간
1. 드라마
2. 바벨
3. 주일학교
4. 송구영신
5. 방 탈출 게임
6. 십자가
7. 마지막 코디
8. Amazing Grace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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