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CTS〉 기독교방송 라디오JOY ‘사연 토크쇼 박정선의 밥 이야기’에 소개된 글들을 모은 첫 번째 사연 모음집. 청취자들이 살면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현장감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엮은 이 책은 정해진 형식 없이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이라 누구나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CTS기독교방송 라디오JOY 인기 방송, 드디어 책으로 출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CTS기독교방송 라디오JOY 인기 방송의 사연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CTS기독교방송 ‘사연 토크쇼 박정선의 밥 이야기’에 소개된 글들을 모은 《박정선의 밥 이야기》는 청취자들이 살면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현장감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은 첫 번째 사연 모음집이다. 특히 이 책은 정해진 형식 없이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모습들이라 누구나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소개된 사연마다 감동과 함께 웃음 짓게 하는 재미가 있다
진행자의 힘찬 음성으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때론 눈물을 훔치기도 했던 적이 있는가? CTS기독교방송 라디오JOY ‘박정선의 밥 이야기’가 그런 방송이다.
이번에 처음 책으로 출간된 이 책은 청취자들이 직접 써 보내온 사연들로 꾸며졌다. 남녀노소 누구든 만나서 편안하게 식사하듯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소개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독교방송만의 특성이 잘 드러나듯이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들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평소 고민하던 것에 대한 질문부터, 세상을 살면서 벌어지는 일상, 혹은 자신의 삶에 대한 넋두리까지 특정 소재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절대 지루하거나 진부하지 않다. 대부분 청취자가 공감하는 키워드가 사연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으며, 보내온 사연마다 감동과 함께 웃음을 짓게 하는 재미가 있다.
모두 5개 파트, 60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
모두 5개 파트, 60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박정선의 밥 이야기》는 각자의 삶이 다양한 사연으로 이어지지만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아픈 부모에 대한 후회와 상심, 잘못된 지난 삶의 후회와 회개, 해외에서 선교 일하는 선교사의 애환을 비롯해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 키워준 새어머니에 대한 감사함, 사고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 또 그 자식의 자식을 키운 아버지의 삶, 어린 시절 자신을 희생하고 동생만을 위해 주었던 형이 이제 병이 들어 이별해야 할 상황에서 병든 형을 위해 마지막 버들피리를 불어주러 가는 동생 이야기 등이다.
무엇보다도 버려진 아이를 데려다 홀로 키운 아버지가 정년 퇴임을 하는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와 구두닦이 아버지를 보며 자란 자식이 아버지 생의 마지막에서 울부짖는 단장(斷腸)의 마음, 자식이 넷이나 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요양원에 모셔야 했던 자식들이 뒤늦게 가족이 있는 집으로 아버지를 모시게 된 사연, 공무원을 퇴직하고 70세에 아파트 경비를 하다 해고당하고 실의에 빠진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아내의 힘이 되는 마음 씀씀이 등에서는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박정선의 밥 이야기》에는 슬프고 불행한 감정이나 후회와 상심, 애환 서린 사연만 있는 게 아니다.
김장 때문에 시험(?)에 든 주부의 사연, 느려터져서 엄마 속을 터트린 ‘대전 거북이’ 이야기, 꼴불견 남편의 흉을 보는 아내의 하소연, 앙숙과도 같았던 어린 시절 동창을 아내로 맞아 알콩달콩 살아가는 ‘구만리 선생’ 이야기, 정년 퇴임 후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여자 친구를 손님으로 모시게 되면서 벌어진 가슴 졸였던 에피소드, 어린 시절 백설 공주로 살아온 부유한 집 아이가 결혼 후 남편의 사업실패로 방문판매업을 하다가 어린 시절 자기 집에 세 들어 살았던 친구가 대형슈퍼 사모님이 되어 만나 도움을 받았던, 그래서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는 이야기, 화투 때문에 고민인 타짜의 ‘놀랠루야’나 어머나, 저한테 왜 이러세요? 등은 큰 재미를 준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이랬다저랬다 하는, 결정장애가 있는 남편이 그래도 끝까지 바꾸지 않았던 뜻밖의 다섯 가지는 읽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한 끼 교제를 통해 화해와 용서, 사랑도 나누는 귀중한 시간”
“방송에 소개되는 사연은 대부분 인간관계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많은 식사를 하시면서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셨습니다. 사람과의 깊은 교제는 음식을 나누며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 모두 다 사람 사는 이야기입니다. ‘밥 이야기’ 방송은 알고 지내는 상대방과 식사 한 끼의 교제를 통해 화해도 하고, 용서도 하고, 사랑도 나누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박정선의 밥 이야기’ 진행자이자 이 책의 엮은이 박정선 씨는 “방송을 통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때론 화가 나서 힘들 때도 있었다. 사연을 보내신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며 방송을 준비했다.”며 “솔직히 표현하면 그분들의 인생을 통해 저 스스로가 많은 걸 깨닫고, 배우고, 성장하였음을 고백한다.”라고 말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정선 (엮음)작가 정보 관심작가 등록
기독교인
〈CTS〉 기독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박정선의 밥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디어 선교를 위한 사단법인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연합교회 성도이다.
I’m… 나는?
나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아줌마다.
나는 한 아이의 엄마다.
나는 열심히 살았고 인생을 쉬지 않고 달려왔다.
나는 밥을 참 좋아한다.
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그래서 ‘밥 이야기’ 진행자가 되었나?
나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이 참 좋다.
나는 수많은 사연을 받았다. 크게 웃고 돌아서서 울었다.
나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도했다.
나는 방송에 나온 이야기들이 사람들과도 책으로 만나길 원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나는 박정선, 그저 여러분의 이야기를 전하는 ‘밥 이야기’ 진행자이다.
목 차
엮은이의 말
PART 1. 아들, 이 엄마를 꼭 기억해주라
마지막 사진 한 컷
오해와 편견
모세의 엄마 1
내가 판매한 오토바이가~~
2층은 개척교회
한 달에 한 번 전해주는 편지
네가 사는 거지?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아들, 이 엄마를 꼭 기억해주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제는 좀 쉬려 했더니…
그때는 왜 그랬을까?
어머니, 살아만 있어 주세요
PART 2. 비로소 세상이 보이는 이야기
사위, 내 딸 생일은 11월 9일일세
우리 집 비밀번호 0925
어머니와 가락지
저는 길림성에서 왔어요
제 차 번호는 2566입니다
카스텔라와 흰 우유
엄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내 안에 너 있다
한국행 티켓
배둘레햄
마리아의 하루
나는 엄마가 셋입니다
PART 3. 내 마음에 당신의 목소리가 들릴 때
네 남자의 수화 이야기
아무것도 아닌 그저 피조물
모세의 엄마 2
ABC 며느리
주미야, 엄마가 미안해…
아내가 나를 두 번 울렸어요
준길아!
저희 아빠 이름은 김준길입니다
‘대전 거북이’를 아시나요?
백구두를 신고……
마지막 버들피리 공연
매월 첫째 주 주일
PART 4. 문득 생각난 나의 기억들 그리고…
김치 싸대기
이랬다저랬다
도로교통법 12조 3항
허참견 씨
1954년 부산 자갈치 시장 앞
아버지의 낡은 구두
애들아! 이건 아닌 듯하다
주모와 구만리 선생
비단 구두
내 이름은 미순이에요
이춘례 할머니
버려진 초콜릿
PART 5. 삶이란 아름답기만 할 줄 알았는데…
사람 잘못 보셨는데요
내 나이 60에 왜 엄마가 보고 싶을까요?
‘독일 청년’ 조민국
움직이는 게 보여요
검정 양복
뒷북치는 남자
삶이란 아름답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인생은 한 편의 영화
타짜의 놀랠루야!
목욕탕집 사람들
동사무소 가는 길
어머나, 저한테 왜 이러세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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