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23 대림절 묵상집 『예기적 기다림』은 올 한 해 이 땅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매개로 대림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한다.
낯설게 들리는 ‘예기적’(豫期的, proleptic)이라는 말은 조직신학자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자세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예기적 삶’(proleptic living)에서 따온 것으로, 예수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완성하신 삶의 자세를 의미한다. 아직 우리 삶 가운데서 완전하게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가능함을 알기에 완성의 순간을 믿고 기다리며 그 미래를 현재로 끌어와서 오늘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일컫는 것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 삶은 참으로 고단했다. 매일 들려오는 나라 밖 전쟁, 경기 침체, 고물가, 기후 위기, 수많은 흉악범죄와 사건사고 뉴스를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함부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현실은 불안하고 절망적으로 보인다. 그리나 그리스도인은 ‘대안이 되는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그러하시지 않았는가.
『예기적 기다림』에 수록된 16편의 묵상 글을 읽다보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희망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러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언젠가 우리 자신도, 우리 사회도 회복될 것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묵상 글을 쓴 백소영 교수는 “묵상을 위해 올 한 해 일어난 사건들을 돌아보니 마음이 몹시 무거워졌다.”라면서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예기적 성찰을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예기적 기다림』은 올해 대림절 시작일인 12월 3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월 24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읽고 묵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대림절과 관련된 음악묵상이 수록되어 있다. 음악묵상은 현직 작곡가이며 지휘자가 선곡과 해설을 하였으며, 관련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링크주소와 큐알(QR)코드를 삽입했다. 또한 매 주일에는 연합기관이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다.
『예기적 기다림』은 (사)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CLSK)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대림절 묵상집이다. 이들 연합기관은 현재 한국교회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교단 간 분열의 극복, 교회나 기구 간 일치와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교파나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묵상집(사순절, 대림절)을 펴내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지표를 세워주셨으며 이미 그것을 완성하셨다. 이번 대림절 동안 우리의 기다림이 ‘예기적’이 되길 희망한다.
작가 소개
목 차
대림절 묵상으로의 초대
대림절 첫째 주
12월 3일(주일) 기도문 | 피조세계에 용서를 구하며 아기 예수님과 화해하기를…
12월 4일(월) 부표가 되는 삶
12월 5일(화) 서로를 헤아리는 마음
12월 6일(수) 한 사람이 바꾸는 세상의 시선
12월 7일(목)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
12월 8일(금) 기적의 아이들이 건네준 희망
12월 9일(토) 음악묵상 | 로시니, 〈세 개의 종교적 여성 합창곡〉
대림절 둘째 주
12월 10일(주일) 기도문 |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세대를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옵소서
12월 11일(월) 푸른 청춘의 죽음이 남긴 교훈
12월 12일(화) 폭력은 폭력을 낳고
12월 13일(수) 자기를 부양하는 삶
12월 14일(목) 선한 사마리아인의 기꺼움
12월 15일(금)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12월 16일(토) 음악묵상 | 〈믿음, 사랑, 소망〉(Glaube, Hoffnung und Liebe) D.954, D.955
대림절 셋째 주
12월 17일(주일) 기도문 | 고난의 길에서 소망을 보게 하소서
12월 18일(월) 지구가 끓고 있어요
12월 19일(화) 권위, 성장을 위한 동력
12월 20일(수) 기억되어야 하는 이름
12월 21일(목) 사람의 존재 이유
12월 22일(금) 존재의 흐름
12월 23일(토) 음악묵상 | 스티브 맥퀸 감독의 영화 〈노예 12년〉
대림절 넷째 주
12월 24일(주일) 기도문 | 예수님을 주님의 선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도록 도와주소서
12월 25일(성탄절) 나사렛당의 보편성
더 깊은 대림절 묵상을 위한 추천 음악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