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분노는 참으면 병이 되고, 터트리면 불화를 일으킨다. 참자니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고, 터트리자니 뒷감당과 함께 자신이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일이 걱정된다. 이 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여기에 아주 재미있는 이론이 있다. 이 화를 내가 내는 것이 아니고 다른 존재, 아바타가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은 가상현실이고, 가상현실에서 살고 있는 내 마음과 몸은 아바타라는 것이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아바타가 있고, 아바타가 화를 내고 아바타가 즐겁고 아바타가 모험을 하는 것이다.
이 영화 같은 이야기는 바로 아바타 명상의 창시자 월호 스님의 말이다. 스님은 《가자, 가자, 건너가자》에서 ‘아바타 명상 × 아미타 명상’이라는 부제로 아바타 명상의 최종판을 출간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월호
현재 행불선원장·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불교신문 논설위원이며, BBS-TV 「월호 스님의 행불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겸임교수·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쌍계사 승가대학 학장 역임. 동국대 선(禪)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쌍계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쌍계사·봉암사·동화사·신흥사·용화사·해인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저서로 『삶은 환타지다』,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화엄경 약찬게 강설』, 『유마경 강설』, 『선가귀감 강설』, 『이뭐꼬? 이것뿐!』,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30여 권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아바타로 아바타를 치유하다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제1부 아바타 명상
아는 만큼 보인다[一水四見]
1장_ 몸과 마음은 아바타
아버지의 유산/ 일곱 부처님의 공통 가르침/ 백년어치 욕심/ 당신의 업 통장은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 스트레스 고객님, 오셨군요!/ 스트레스가 없는 날은 공(空)치는 날/ 걸림돌과 디딤돌/ 아바타 덕분에 공부 잘했구나!/ 아바타가 보고 듣는다/ 아바타 창조의 일인자/ 광명의 아바타를 나타내다/ 스토커를 아바타로 교화하다/ 석가모니불도 아바타/ 32종류의 아바타로 나타나는 관세음보살
2장_ 아바타로 관찰하라
모든 존재는 텅 비어 있다/ 이름이 있을 뿐, 실체가 없다/ 나는 무엇? 여긴 무엇?/ 살기가 편해졌어요/ 아바타가 화가 난다/ 아바타가 아바타를 애착하는구나/ 아바타의 선용(善用)/ 모든 아바타가 행복하기를!/ 부분 해탈 연습/ 나의 고통을 아바타의 고통으로/ 마음이 편해지려면/ 세상은 허공의 꽃/ 이 세상은 가상현실
3장_ 사바세계는 윤회게임 가상현실
내생을 믿나요?/ 우리는 윤회게임 중/ 무아와 윤회/ 윤회와 해탈/ 윤회게임의 기본 법칙: 인과응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영조 대왕의 전생/ 자식이 원수로 느껴진다면…/ 몸은 죽어도 한(恨)은 남는다/ 죽어 보니 불교가 진짜더라!/ 범종 불사의 기연/ 스님도 병원에 오네?/ 소원을 말해 보거라/ 내생을 믿지 않는 자가 짓지 못할 악행은 없다/ 흙수저와 금수저/ 재수 옴 붙은 거지아이의 전생/ 로히니 공주의 삼생(三生)/ 윤회하려고 발버둥을 치다/ 신(神)도 죽는다/ 사바세계의 보약 ‘보왕삼매론’/ 삼계에서 벗어나 피안으로 가야 한다
제2부 아미타 명상
아미타 부처님과 주파수 맞추기
1장_ 믿자(信): 극락정토는 해탈게임 가상현실
가자, 가자, 건너가자!/ 해골의 주인은 어디에 태어났을까?/ 오징어 게임/ 인과에 어둡지 않을 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아미타경』은 극락정토 가이드북/ 극락정토는 진짜 있을까?/ 광명이 한량없는 아미타 부처님/ 진공묘유로 설계된 최상의 메타버스/ 팔공덕수 가득한 극락정토/ 연꽃으로 장엄된 극락정토/ 시공을 초월한 극락세계/ 극락 중생은 불사(不死)의 몸/ 극락에는 정원이 한량없다/ 발원을 통해 아미타불과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망자에게 가장 좋은 일/ 아미타 명상의 효능/ 인류를 극락정토로 보내는 일에 이바지하리라
2장_ 원하자(願): 극락정토에 가서 나기를!
『법화경』의 극락왕생 발원/ 법장 비구 48대원/ 대세지보살의 염불 원통/ 마명 보살의 육자(六字)염불/ 용수 보살의 ‘쉬운 길’/ 세친 보살의 「원생게」/ 여산혜원의 백련사와 동림사의 기적 같은 가피/ 법조 대사의 오회염불/ 운서주굉의 염불 감응/ 원효 대사의 『유심안락도』/ 의상 조사의 「백화도량발원문」
3장_ 행하자(行): 아미타 명상을!
팔만대장경은 정토 입문서/ 아미타 명상의 일곱 가지 기대 효과/ 빠드마 삼바바의 『티벳 사자의 서』/ 금빛 연꽃[金蓮]이 마중 나오다/ 극락왕생의 인행/ 상품연화에 태어나는 상배자/ 중품연화에 태어나는 중배자/ 하품연화에 태어나는 하배자/ 극락 간 사람들
제3부 선정쌍수
참다운 공(空)은 무(無)가 아니다
1장_ 참선은 살불살조라, 있는 부처도 없애버린다
6조 혜능의 행불(行佛)/ 마조도일의 평상심시도/ 백장회해의 불매인과/ 황제의 따귀를 때린 황벽 선사/ 임제의현의 살불살조/ 동산양개의 ‘이것뿐!’/ 문수보살을 주걱으로 후려친 무착 선사/ 대혜종고의 돈오점수/ 삼독(三毒)을 삼요(三要)로 바꾼 고봉 선사
2장_ 정토는 활불활조라, 없는 부처도 살려낸다
극락은 마음속에 있다?/ 위제희 부인의 서원/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택하다/ 극락세계를 관찰하라/ 서방 극락세계를 관찰하는 16관법/ 지는 해·맑은 물·보배 땅 관찰/ 보배나무·보배연못·보배누각 관찰/ 연화좌·불보살 관찰/ 무량수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 관찰/ 왕생 관찰/ 불상 관찰/ 상배관/ 중배관/ 하배관
3장_ 참선과 정토를 함께 닦아야 살활(殺·活)자재!
본마음 참나/ 일체가 ‘나’이고 ‘부처’로다/ 나도 한 그릇 다오/ 해인사 선방에서 부아가 치밀다/ 이뭐꼬? 이것뿐!/ 소동파의 계성산색/ 깨쳐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극락은 최상의 드림랜드/ 영명연수의 선정쌍수/ 감산덕청의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철오 선사의 ‘나무아미타불’/ 나옹혜근 선사의 ‘살인도·활인검’/ 함허득통의 선정쌍수/ 청허휴정의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 인(因)×연(緣)=과(果)/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
(에필로그) 지금 오면 본전이다
부록 1: 선(禪)명상 실습 요지, 선정(禪·淨)쌍수 실습 매뉴얼
부록 2: 『아미타경』 넉자배기 역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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