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매일 아침, 마음을 밝히는 정목스님의 말씀 일력
“내면이 평화로우면 행복은 그곳에 꽃처럼 내려앉습니다”
따스하고 포근한 마음의 안내자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해온 정목스님의 말씀을 담은 만년 일력이 출간됐다. 스님의 법문과 강연, 글 가운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지혜와 통찰의 메시지를 한데 모았다. 특히 일상의 풍경과 사물을 담백하게 풀어내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강미선 화백의 그림이 더해져 아늑함을 선사한다.
오늘이란 한 페이지가 넘어가면 새로운 아침의 페이지가 시작된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마치 한 장씩 넘기는 일력과 같다.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도, 다가올 내일에 대한 걱정도 내려놓고, 오직 지금의 순간에 충실할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마주할 수 있음을 전한다.
“생각에도 무게가 있고, 저마다의 중력이 있습니다.
과거를 곱씹고 미래를 근심하기보다 현재의 하루하루를 가볍게
잘 살아가는 것이 행복을 끌어오는 방법입니다.” _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은 매일같이 흔들리고 방황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나를 소모시키는 일들에서 벗어나, 고요히 내면을 마주하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시간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여기가 나의 한계라고 느껴질 때,
사는 동안 한없이 초라해지고 자신감이 사라질 때,
당신이 소중한 꽃이며 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완전합니다.” _본문에서
매일매일의 짧은 성찰을 통해 삶의 분주함 속에서 잃어버린 마음의 평온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다. 욕심은 비움으로, 미움은 고마움으로, 아픔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동안 마음은 어느새 가볍고 행복해진다.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목
포근하고 따뜻한 음성으로 누구든 마음 넉넉히 품어주고 지친 우리를 다독이는 스님.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 곁을 지키며 나무처럼 버팀목이 되어주는 스님. 서울 성북구에 자리한 정각사 주지이며 〈정목스님의 유나방송〉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작은사랑’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 비구니 DJ로서 BBS 라디오, BTN, 유나방송 등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며 용기를 전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꽃도 꽃피우기 위해 애를 쓴다》 《비울수록 가득하네》 등이 있다.
그린이 : 강미선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을 거쳐 중국 남경예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제1회 공산미술제 특선, 1998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1985년 서울 관훈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水墨, 쓰고 그리다〉 등 30회 이상 개인전을 열었다. 국내 수묵화가 중 담묵의 힘을 가장 잘 아는 작가로 꼽히며, 일상의 풍경과 사물을 담담하게 그려내 널리 사랑받고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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