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고객평점
저자김재영
출판사항운주사, 발행일:2024/12/17
형태사항p.511 국판:23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468616 [소득공제]
판매가격 25,000원   22,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1,12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

1938년 마산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덕여고 교사로 봉직하였다. 그의 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의 하나는 『법구경』과의 만남이다. 1967년 나이 서른에 만난 『법구경』은 그의 가치관과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일대 사변이었다.

이후 1970년 동덕여고에서 동덕불교학생회를 창립하여 전교생의 과반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청소년포교 현장에서 가히 역사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최초의 불교청소년 교재 「보리誌」를 발행하여 청소년포교의 전국적 확산에도 힘썼다. 그리고 1976년 창립한 청보리학생회-청년회를 통한 청보리운동은 70~90년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견인하였다. 학교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광덕 스님의 평전을 집필하기도 하고,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창립하여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가 하면, ‘빠리사학교’를 설립하여 수십 명의 전법사를 배출하였다.

이렇듯 그가 현대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은 단순하지 않으니, 이 회고록은 지금 우리 한국불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데 귀중한 방아쇠가 되어줄 것이다.


2.

이 뭣고~,

부처를 찾아서~,

마음을~, 본래청정심을 찾아서~,

나를~, 자기를 찾아서~,

깨달음을 찾아서~, 해탈을 찾아서~’


앉고 또 앉는다.

화두를 들고 들숨~, 날숨~,

앉고 또 앉는다.

하루~, 한 달~, 일 년~, 이 년~,


나는 점차 회의에 빠져들었다.

깊은 의문 앞에 마주섰다.


‘과연 이것이 불교일까?

과연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일까?

명상, 참선~, 과연 이것이 바른 깨달음의 길일까?

이렇게 해서 한소식 하면,

과연 이것으로 이 세상의 고통~, 구제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해서 자기를 보고 마음을 보면,

이 눈앞의 동포들의 고통 구제할 수 있을까?’


대체 ‘불교’가 무엇일까?

무엇 하자는 것일까?

‘깨달음’이 무엇일까?

‘부처’가 무엇일까?

‘부처님’은 어찌 사셨을까?

‘붓다 석가모니’는 어찌 살고 무엇을 추구하셨을까?

붓다께서도 지금 우리처럼 불교 하셨을까?

‘붓다의 불교’는 어디 있는 것일까? 

작가 소개

김재영

1938년 마산에서 출생.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다. 이후 동국대대학원 불교학과에서 김동화 박사에게서 배우고(문학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이후 지금까지 동방불교대학 교수로 ‘현대포교론’을 강의하고 있다.

1970년 동덕불교학생회를 창립한 이래 ‘우리도 부처님같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청소년 청년 대학생 중심의 ‘청보리운동’을 전개해왔다. 「보리誌」,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출간하였고, ‘연꽃들의 행진’ ‘붓다의 메아리’ ‘판소리 佛陀傳’ ‘전국지도자강습회’ ‘전국청소년연합수련대회’ 등을 통하여 1970〜80년대의 한국불교 중흥운동을 견인해왔다.

2011년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설립(공동대표), ‘캄보디아 어린이 학교보내기운동’을 펼쳐, 캄보디아 북부 오지 뽀디봉에 초등학교를 건립해서 5백 명의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이어서 중학교, 공예(고등)학교를 세워서 지원하고 있다.

2013년 12명의 청보리순례단을 이끌고 인도 8대성지를 걷고 돌아와 부처님의 생애를 영상으로 기록한 영상 10부작 ‘붓다 석가모니’를 발표하고, 이를 계기로 3년 과정의 ‘붓다스터디 빠리사학교’를 설립하여 현재 70여 명의 전법사, ‘붓다의 사자(如來使)’를 배출하였다.

1999년 동덕여고 명퇴 이후 지금까지 안성 죽산 도피안사 玉川山房에서 수행중이다.

주요 저서로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불광출판사), 『은혜 속의 주인일세』(불광출판사), 『우리도 부처님같이』(불일출판사), 『초기불교개척사』(도피안사), 『붓다의 대중견성운동』(도피안사),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민족사) 등과 빠리사 교본으로 1집 『화엄코리아』, 2집 『붓다의 일생 우리들의 일생』, 3집 『새롭게 열린다 붓다의 시대』, 4집 『붓다는 지금도 걷고 있다』 등을 펴냈다.

목 차

서사(序詞)·5


1편 〔옥천-마산 시절〕 촐촐콸콸 촐촐콸콸~,

내 몸속에 흐르는 도전-저항 의식·11


1장 〔촐촐콸콸~〕 내 몸속에 흐르는 고향 물소래 ─ 13

1. 〔합성에서〕 촐촐콸콸 촐촐콸콸~, 지금도 귀에 쟁쟁한 옥천 물소래·13

2. 〔마산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저항의식’~, 내가 불교 하는 또 하나의 DNA·29

3. 〔마산상고에서〕 마상의 억센 기질~, 불의에 맞서는 저항정신·37


2장 〔격랑 속으로〕 대학에서~, 해병대에서 ─ 45

1. 〔대학에서〕 낭만 속에서 싹트는 역사의식~, ‘역사를 움직이는 힘’ 무엇일까?·45

2. 〔마산 거리에서〕 4.19 혁명의 격랑 속으로~, ‘민주사수’ 머리띠 동여매고·55

3. 〔해병대에서〕 ‘안 되면 될 때까지’~, 불굴의 해병정신~, 고행정신·61

4. ‘우리 집사람’ 만나고, ‘우리 어머니’ 떠나보내고·76


2편 〔동덕불교-청보리 시절〕 A Legend~,

빛나는 전설의 현장~, 불교사의 흐름을 바꾸다·85


3장 〔방황과 각성〕 ‘죽음’이~, 빙산처럼 무너져 내리다 ─ 87

1. ‘Miles to go before I sleep’~, 잠들기 전에 내가 가야 할 먼 길은?·87

2. ‘동덕여고’~, 내 인생의 절대적 상수·94

3. ‘죽음’이~, 빙산처럼 무너져 내리다·100


4장 〔부처님 친견〕 사왓띠성 미가라마타 강당~,

나는 여기서 부처님 친견하다 ─ 108

1. 불경~, 읽고 또 읽고~, 꿀꺽꿀꺽 삼키다·108

2. 참선~, 앉고 또 앉고~, 점차 회의에 빠지다·118

3. 사왓띠성 미가라마타 강당~, 나는 여기서 부처님 친견하다·125

4. ‘본래청정’~, 붓다께서 ‘만인청정’을 선포하시다·134


5장 〔동덕불교학생회~, 작은 등불〕 동덕불교 탄생~,

일대충격~, 새로운 시대의 시작 ─ 141

1. 1970년 7월 ‘동덕불교’ 탄생~, 충격~, 2백여 십대들이 모여왔다·141

2. 1970년 여름 용주사 수련대회~, ‘은혜는 갚고 원수는 갚지 말라’·150

3. 동덕법회~, 시민불교운동의 플랫폼·171

4. 혜명보육원 원생들과 자매결연~, 우리는 작은 보살행으로 불교 하다·179


6장 〔동덕불교 근 1천여 명 결집〕 A Legend~,

눈물과 피땀으로 이뤄낸 불교사의 아름다운 전설 ─ 184

1. ‘와서 보라, 들어라, 인생이 바뀐다’·184

2. 몸 던지는 전법고행 9년~, 동덕불교 근 1천여 명 결집~·191

3. 이제 그만 일어설 때가 아닌가? 걷고 걸을 때가 되지 않았는가?·206

4. 동덕불교 열전~, 몸을 던지는 개척자들 이야기·210


7장 〔청보리운동의 전국적 확산〕 청보리 전사들~,

한국불교 중흥운동 등불을 밝히다 ─ 235

1. 청보리운동의 전개과정·235

2. 〔한국불교 중흥의 등불 하나, 둘〕 「보리誌」와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262

3. 〔중흥운동의 등불 셋, 넷〕 ‘연꽃들의 행진’과 ‘붓다의 메아리’~·282

4. 〔중흥운동의 등불 다섯, 여섯〕 ‘청보리송’과 ‘판소리 불타전’~·290

5. 성공과 좌절~, 그 조건들~, 그래도 우리는 걷고 걷는다·297


3편 〔붓다-빠리사 시절〕 원력탄생-원생~,

원력으로 살고 원력으로 돌아온다·321


8장 〔만인견성-만인불사〕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아픔 속에서 만난 불사의 소식 ─ 323

1. 33년 동덕의 꿈을 접고~, 안성 도피안사로 들어오다·323

2. L.A. 한 서점에서 「불사의 소식」 발견하다·347

3. 나누고 섬기는 보살의 원력~, 이것이 ‘불사~, 새 생명의 동력’이다·358

4.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 설립~, ‘캄보디아 어린이들 학교보내기 운동’·380


9장 〔Buddha-Parisā 학교〕 ‘붓다의 불교-시민불교’를

개척해가다 ─ 390

1. ‘Buddha-Parisā 학교’ 설립~, 우리는 ‘붓다 석가모니’를 찾아나선다·390

2. 사띠(Sati)와 빠리사(Parisā)~, 우리 빠리사들의 수행법·401

3. 빠리사 열전~, ‘붓다의 불교’ 열어가는 개척자들·424


10장 〔불사의 현장 Report〕 나누고 섬기면서~,

오늘 하루의 삶이 불사의 현장이다 ─ 441

1. 〔불사의 현장 Report 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운 사람들~·441

2. 〔불사의 현장 Report ②〕 2023년 12월 13일~, 외로운 한우 어머니 찾아서·471

3. 〔불사의 현장 Report ③〕 내가 아파보니~, 파스 한 장이 구원이고 불사더라·491


〔후기〕 용설 호수길 은행나무 아래서·509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