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빛과 빛에 이르는 길을 더 이해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 베단타 경전들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가르침이 아주 명쾌한 라마나님의 책들이 그 중심이었다. 『Talks with Ramana Maharishi』는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자료가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늘 있었다.
그러다가 『Aham Sphurana: Scintillations of Jnana from Sri Ramana Maharshi』라는 방대한 자료를 접하게 되었다. 이것은 라마나님에 관한 자료이다. 그러나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라마나스라맘에서 출간된 것은 아니었다. 나는 이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러한 귀중한 자료가 이 세상에 있다니....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음과 수행법들을 그리고 라마나님의 가르침의 정수를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이것을 번역하여 한국의 독자들과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이 자료에는 국제 정세, 자세한 주변 환경, 여과 없는 질문자의 자기 고백, 여러 책들을 참석자들이 읽는 것도 담겨있었다. 나는 라마나님의 직접적인 가르침이 아닌 이것들을 생략하였다. 라마나스라맘에서 나온 『Talks with Ramana Maharishi』와 같은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마나 마하리쉬
바가반 슈리 라마나 마하리쉬는 1879년 12월 30일 남인도 티루출리에서 태어났다. 11살 때 사랑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죽음이라는 문제를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다. 1896년 7월에 그는 갑자기 찾아온 매우 강력한 죽음의 공표를 경험하는 과정을 통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되었다. 그 이후 그는 늘 깨달음의 상태에 있었다.
1896년 9월 1일, 그는 아루나찰라에 도착하였으며, 이후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그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인 라마나스라맘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는 여생의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의 메시지를 말과 침묵으로 가르치다가 1950년 4월 14일 마하 사마디에 들었다.
옮긴이 : 김병채(크리슈나다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다. 197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다수의 직업을 거친 후 서울의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다. 직장의 일보다는 신을 만나고자 하는 염원이 늘 가슴에 있었다.
어느 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명동 성당에 들러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하였다. “신을 보는 삶을 주소서. 그렇지 않다면 이 삶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저의 생명을 거두어 주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다.
회사 생활은 나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몰랐다. 이 생활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뿐이었다. 충남에 있는 수덕사 근처에서 생활했다. 덕산 성당 신부님으로부터 신학교에 들어갈 것을 권유받았지만, 신을 만나고픈 열정이 더 강했다. 그곳에서 몇 개월 지내다 서귀포로 가서 약 2년간 생활하였다.
부산으로 가서 대학교 강사 생활을 몇 년 하다가 창원에 있는 국립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가르치다가 명상을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래서 송광사 주위의 암자에 기거하기도 하였다. 법정 스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도 하였다.
성당 고해소 신부님에게 “신이 어디에 계십니까?”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산과 들에 있지요.”라는 답을 하셨다. 세상에 산과 들이 얼마나 많은 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절망을 느꼈다.
1988년 말 붓다가 태어난 곳인 인도로 명상을 배우러 갔다. 뉴델리에 기거하면서 슈리 오로빈도 아쉬람에 자주 갔다. 그곳의 한 이방인에게 길을 물었다. “제가 어디로 가면 좋습니까?”그분이 답하였다. “알란디로 가세요.”그래서 여정이 시작되었다.
켈커타에서 마더 데레사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비파사나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마음 너머에 있는 것을 경험했다. 거기에는 찬란한 무엇이 있었다. 그곳의 성자분께서 그것을 사마디라 하셨다.
봄베이의 한 요가 연구소에서 외국풍의 연구원에게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을 물었다. 그는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아루나찰라 산입니다. 거기에 라마나 아쉬람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라마나는 신이라는 애칭을 가졌으며 동물들과도 대화를 나누시는 분이셨다. 이미 돌아가셨다.
말로의 대화가 없는 곳이었다. 아름다운 아루나찰라 산자락에 고요만이 있었다. 그곳으로 순례를 온 스승과 한 무리의 제자들도 말을 하지 않았다. 눈을 마주하는 것이 전부였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다른 곳들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무엇을 하라고 하지 않았다.
3호실의 나의 숙소로 가는 길에 남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가지신 나나가루라는 성자 분을 만나고 대화까지 나누었다. 그때는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곳에서 한 달 가량 머물렀다.
깨닫는 것을 다음의 생애들로 미루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오고자 하였다.
돌아오기 직전에 북인도의 갠지스 강가인 하리드와르에서 라마나 마하리쉬의 제자 슈리 푼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께서는 북쪽의 파파지라는 별명을 지니신 분이셨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이 현상계를 벗어나 빛이 끝없이 펼쳐진 하늘로 갔다.
다시 돌아온 옮긴이에게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그대는 붓다입니다. 찾을 것이 더 없습니다. 당장 고국으로 돌아가십시오.”라고 말씀을 주셨다.
고국으로 돌아와 정기적으로 티루반나말라이에 있는 라마나 아쉬람을 방문하였다. 2016년에도 라마나스라맘으로 가서 저녁 찬송인 파라야나를 하였다. 온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라마나님을 흠모하였다. ‘바리 바리 라마나 구루’라는 구절을 찬송하다가 또 마음 너머로 갔다.
나는 경전들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아루나찰라의 은총만으로 깨달음을 경험한 것 같다. 창원에 슈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을 열고 소수의 사람들과 진리를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목 차
옮긴이의 글 · 7
제1장 1936년 7월 5일 · 11
제2장 1936년 7월 6일 · 26
제3장 1936년 7월 7일 · 41
제4장 1936년 7월 9일 · 75
제5장 1936년 7월 10일 · 85
제6장 1936년 7월 11일 · 92
제7장 1936년 7월 12일 · 109
제8장 1936년 7월 13일 · 124
제9장 1936년 7월 14일 · 134
제10장 1936년 7월 15일 · 147
제11장 1936년 7월 16일 · 168
제12장 1936년 7월 17일 · 177
제13장 1936년 7월 18일 · 196
제14장 1936년 7월 19일 · 247
제15장 1936년 7월 20일 · 274
제16장 1936년 7월 21일 · 316
제17장 1936년 7월 23일 · 325
제18장 1936년 7월 24일 · 328
제19장 1936년 7월 25일 · 338
제20장 1936년 7월 26일 · 343
제21장 1936년 7월 27일 · 353
제22장 1936년 7월 28일 · 355
제23장 1936년 7월 30일 · 367
제24장 1936년 8월 1일 · 377
제25장 1936년 8월 2일 · 38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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