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표어들

고객평점
저자로버트 젠슨
출판사항비아, 발행일:2025/09/30
형태사항p.176 B6판:18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9437654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오직 은총, 오직 믿음, 오직 성서와 같은 표어들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신학자가 밝히는 종교개혁의 표어들의 의미,

그리고 종교개혁의 유산에 대한 성찰


종교개혁 시기부터 지금까지 개신교에서 자주 쓰이는 표어들이 있다. ‘오직 은총’, ‘오직 믿음’, ‘오직 성서’, ‘율법과 복음’,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됨’, ‘십자가의 신학’, ‘의인 동시에 죄인’ 등. 이 표어는 누군가 자신이 종교개혁의 유산을 이어받은 사람임을, 개신교인임을 드러내는 표식과 같다.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 사람들과 만나 호의적인 대화를 나누든 비판적인 대화를 나누든 공격하든 개신교인들은 심심치 않게 저 표어들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호로 쓴다. 하지만 저 표어가 실제로 그런 뜻을 지니고 있는가? 종교개혁 시기 루터와 그를 따르는 종교개혁가들은 과연 어떤 의도로 저 표어를 고안해낸 것일까? 오늘날 저 표어가 올바른 방식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어떻게 하면 잘못된 방식으로 쓰이는 것일까?

20세기 영미권 신학과 루터교를 대표하는 신학자인 로버트 젠슨은 이 책에서 종교개혁의 대표적인 표어들을 분석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종교개혁의 언어가 결코 박제된 언어가 아닌 지금, 여기서 교회를 살리고 또 흔드는 실제적인 힘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저 표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종교개혁의 유산을 적절하게 받아들이는 것의 여부, 오늘날 교회의 올바른 삶을 이어가는 것의 여부가 달려 있음을 드러낸다.

루터교를 대표하는 학자이지만 그는 특정 교파의 입장을 고수하지 않으며, 모든 교파를 아우르는 공통 신앙의 감각으로 표어들을 평가한다. 때로는 모든 개신교인이 중시하는 표어가 지닌 커다란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하며, 때로는 모든 개신교인이 상대적으로 덜 중시하는 표어가 머금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끄집어 내 그 힘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한 와중에 역사적인 논의들과 풍부한 신학적 논의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젠슨은 교회가 이 언어를 제대로 사용할 때에는 복음이 빛나지만, 잘못 사용할 때에는 복음 자체가 가려진다고 말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그의 글은 오늘 한국 교회에도 직접적인 도전을 던진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언어를 어떻게 전유하고 있는가? 표어들을 진정한 복음의 증언으로 되살리고 있는가, 아니면 습관적이고 공허한 말로,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그릇된 면모를 정당화하는 말들로 소비하고 있는가?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단순한 표어 해설집이 아니라 종교개혁 신학의 빛과 그림자를 정직하게 마주하며, 교회와 신학이 다시금 복음의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이끄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다시 배우고 되새기려 하는 독자들에게, 그리고 오늘의 교회를 성찰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버트 젠슨

1930년생. 미국 출신 루터교 신학자이자 목사. 루터 칼리지에서 고전과 철학을 공부했고 루터 신학교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칼 바르트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루터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맨스필드 칼리지 등에서 가르쳤고 게티즈버그 루터교 신학교, 세인트 울라프 칼리지 교수를 역임했다. 은퇴 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프린스턴 신학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세상을 떠났다. 현대 루터교 및 미국 신학을 대표하는 신학자로 평가받으며 루터교-성공회 대화, 루터교-로마 가톨릭 교회의 대화 등 교회 일치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자로 평가받는다.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특히나 삼위일체론에 새로운 기여를 남긴 학자로 꼽히며 2권으로 이루어진 대표작 『조직신학』Systematic Theology은 미국 신학에서 보기 드물게 삼위일체론에 입각한 조직신학 저서이자 영어로 쓰인 조직신학 서적 중 현대판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현대 신학자 중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고 말했으며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역시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이고 박식한 신학자”라고 평가했고,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도 그를 “미국에서 가장 창조적인 신학자”로 묘사했다. 주요 저서로 『조직신학』, 『하느님 이후의 하느님』God after God, 『이야기와 약속』Story and Promise 등이 있으며 『아가』(한국장로교출판사), 손녀 솔비와 함께 쓴 『꼬마 신학자 솔비와 나눈 하나님 이야기』(IVP)가 한국어로 소개된 바 있다.


옮긴이 : 권헌일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대학원에서 로완 윌리엄스의 비극적 상상력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목회 사역을 하면서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우리는 부활한 예수를 증언한다』(비아), 『현대 영국 신학의 흐름』(알맹e)을 한국어로 옮겼다.

목 차

1. 표어에 관한 문제

2. 믿음에 의한 칭의 - 행위의 문제

3. 믿음에 의한 칭의 - 믿음의 문제

4. 모든 신자는 사제다

5. 율법과 복음의 구별

6. 십자가의 신학

7. 오직...

8. 실제 현존

9. 유한은 무한을 담을 수 있다

10. 오직 성서

11. 의인인 동시에 죄인

12. 연결하기


부록:

나의 신학 여정에 대하여 - 시작부터 오늘까지

로버트 젠슨 저서 목록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