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을 사랑할 결심

고객평점
저자김하종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26/10/26
형태사항p.239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3328596 [소득공제]
판매가격 17,800원   16,0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이해인 수녀·장명숙 밀라논나·최은영 소설가 강력 추천 ★★★

★★★ 사제 서품 40주년 기념 완전판 ★★★


“결국 남는 것은 우리가 베푼 사랑입니다.

그저 사랑합시다”

가장 작은 이들의 마지막 ‘기댈 곳’이 되어준 김하종 신부가

지치고 불안한 날에도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는 이유


“가장 큰 행복이 여기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결국 우리가 건넨 마음,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배운 삶이 선물인 이유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김하종 신부는 무작정 배낭을 메고 성남 종합 버스 터미널로 가 노숙인들에게 빵과 음료수를 건넸다.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고단하지는 않은지 안부를 물었다. 그들이 힘든 마음이나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면 잘 들어줘야겠다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뜻밖의 답이 돌아왔다.

“생활, 아름다워요.”

김하종 신부는 사회의 가장 약한 이들에게서 삶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행복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다. 칠순을 맞이한 김하종 신부는 돌보고 있던 청소년에게서 뜻밖의 생일 선물을 받는다. 한 학생이 건네준 크고 귀여운 곰 인형과 “신부님, 생일 축하드려요”라는 한마디에 김하종 신부는 영혼에 무한한 행복이 번지는 것을 느낀다.

후세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큰 업적을 세우려 한 것도, 스스로를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책을 쓴 것도 아니다. 하지만 모든 순간 이웃을 사랑했고, 그렇게 살아온 자신의 삶은 따뜻한 축복들로 가득하다는 것이 김하종 신부의 이야기다. 김하종 신부는 그러므로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모든 순간을 사랑할 결심》은 김하종 신부가 삶으로 쓴 행복론과도 같다. 김하종 신부의 삶을 따라가며, 눈앞의 성과에 매달려온 우리는 비로소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과 마주한다. 김하종 신부는 유일한 취미인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자전거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부르지만, 새 자전거를 선물 받고도 경주용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소년에게 선뜻 내어준다. 누군가 안나의 집 대표로서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며 비싼 시계를 건네지만, 곧 팔아서 가난한 이웃을 위한 쌀을 산다. 자전거, 시계, 자동차, 돈 같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비워낼 때마다 영혼은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두 손으로 무언가를 움켜쥐려 한다. 하지만 돈과 명예, 건강을 강하게 붙들고만 있다면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칠지도 모른다. 그것을 놓아주는 순간 비로소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때 우리의 손에 들어오는 것은 어쩌면 온 세상일 것이다.


“삶이 늘 바라던 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70대의 저는 20대의 저에게 다시 한번 말할 것입니다.

길을 나서라. 기꺼이 그들을 위해 살아라”

한낮처럼 밝은 밤, 봄의 희망을 품은 겨울을 지나며 깨달은 것

보다 자유롭고, 보다 나답게, 그리고 사랑으로 고난의 시절을 건너는 법


《모든 순간을 사랑할 결심》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직면한 현실의 상처와 모순도 오롯이 담고 있다. “신부님이 이렇게 밥을 주니 저들이 아직 노숙인으로 사는 거예요”라는 사람들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에도 두 시간 넘게 서서 기다리는 이들에게 꿋꿋이 한 끼를 제공한다. “너 내일 죽을지도 몰라, 아니 내가 죽일 거야!”라고 소리 지르는 주취자에게 “아저씨, 너무 바빠서 저 죽으면 안 돼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달래서 보내는 날도 있다.

우리는 사제라면 사적인 감정과 욕망에 초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김하종 신부 역시 불쑥 찾아오는 인간적인 감정에 흔들릴 때가 있다. 김하종 신부는 아버지 안젤로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버지 곁으로 가서 이름을 부르면 다시 살아날 것만 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장남으로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며, 일흔이 넘은 지금도 아버지가 여전히 많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삶은 늘 계획하고 바라던 대로 되지는 않았다. 빛과 그림자, 희망과 절망, 사제로서의 사명과 인간으로서의 감정 사이를 시계추처럼 오가는 삶이었다. 하지만 70대가 된 김하종 신부가 20대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전히, 기꺼이 그들을 위해 살라는 것이다. 두렵고 망설여질지언정 길을 나서라는 것이다.

김하종 신부는 이 책에서 인생을 한 해의 사계절에 빗대어 회고한다. 희망이 가득한 봄에는 뜻밖의 선물을 받으며 깊은 감사를 느끼고, 생명이 만개하는 여름에는 치열하게 살아온 만큼 지치기도 한다. 인생이 무르익는 가을에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지난 고통이 사실은 축복이었음을 깨닫고, 겨울에는 힘겨운 추위 속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발견하기도 한다. 두꺼운 겨울 외투로 누군가의 상처를 감싸주는 몸짓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종이컵 커피를 건네주는 몸짓에서 겨울을 이겨낼 온기를 만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른 독자들에게 김하종 신부가 건네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다. 인생의 겨울 속에 있더라도 봄의 희망을 믿으며 앞으로 걸어나가기를. 마음이 힘들더라도 아프지 않기를. 《모든 순간을 사랑할 결심》은 김하종 신부가 우리 모두를 위해 쓴 긴 기도와도 같다. 

작가 소개

김하종

오블라띠 선교수도회 신부. 1957년 이탈리아 피안사노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 이름은 빈첸조 보르도(Vincenzo Bordo)다. 1987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90년 한국으로 왔다. 1992년 경기도 성남에서 사목을 시작하여 1993년에 무료 급식소인 '평화의 집'을 운영하다 IMF 이후 급증한 노숙인을 위해 1998년 '안나의 집'을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특별 공로자 자격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김하종'이란 이름은 '하느님의 종'이라는 뜻이며,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을 따랐다. 안나의 집은 현재 노숙인 급식소뿐 아니라 노숙인 자활센터, 청소년 쉼터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하는 집'으로서,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하는 '기댈 곳'이 되어주고 있다. 2007년 고향 피안사노에서 주는 금빛 심장상, 2008년 백강상, 2011년 국제나눔실천 나눔인상, 2014년 호암상 사회봉사상, 2015년 이탈리아 공로훈장, 세계인의 날 대통령상, 이원길 가톨릭 인본주의상, 2018년 아시아 필란트로피상, 포니정 혁신상,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 2021년 만해대상 실천대상, 인문가치대상 개인 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사랑이 밥 먹여준다》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서울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Vi aspetto a Seoul)》 《사랑의 요리사(Chef per amore)》가 있다. 성당보다는 급식소가 익숙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높은 사랑을 만난다. 모든 순간을 사랑할 결심을 안고, 오늘도 밖으로 나간다.

목 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생활, 아름다워요


봄: 비워낸 곳에서 뜻밖의 선물이 자라나는 계절

삶은 늘 예기치 못한 선물을 줍니다

인생이 내게 시련을 준다면

망설이느라 길을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대에게

걷다 보면 길이 됩니다

모든 일엔 두려움이 따르지만

고통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배운 것

이 생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외면하고 싶은 감정을 마주할 때


여름: 너무 치열한 마음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좋은 일을 한다고 좋은 일만 생기지 않습니다

지독한 냄새가 말해주는 것

모두가 떠난다 해도 항상 그 자리에서

나 자신과 나의 환경을 오래 바라보기보다

억울함과 분노의 감옥에서

상처가 너와 나를 연결하는 길이 될 때

모두에게 버림받은 것 같은 어떤 날에


가을: 온도가 달라지면 다른 풍경이 보입니다

긴 끈과 바구니를 내려주는 일

밭은 기다려주지 않고, 가축은 휴일이 없습니다

인생은 우리를 생각지도 못했던 길로 인도하지만

새로운 이름, 새로운 시작

우리가 해온 일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다운 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사랑받아야 할 한 사람

저를 봐주세요, 저와 이야기해주세요

필요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하기 전에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는 생일


겨울: 가장 힘든 곳에서 발견한 가장 큰 사랑

새해 첫날에 드리는 기도

단 하나의 아름다운 진실

밖으로 나가라

저는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삶은 축복으로 가득합니다

거칠고 주름지고 상처 입은 손이 하는 것

외롭지만, 외롭지 않습니다

완전함이 아니라 부족함으로 행하는 일

한 권의 책, 모두의 마음이 모여


에필로그: 어제는 흔들렸지만, 오늘은 걸어갑니다

봉사자 발문: 여기 모인 우리들 - 김세희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