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고객평점
저자필립 K. 딕 외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18/07/25
형태사항p.369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5624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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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본격 SF 걸작선

SF는 흔히 외계인이나 복잡한 기계가 등장하는 생경한 이야기로 오해받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의 머리말에서 엮은이 패트릭 닐슨 헤이든은 SF를 ‘타자가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사유해보는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해석한다. SF는 사소하게는 때때로 머나먼 행성만큼이나 낯설게 느껴지는 학교와 집, 넓게는 이 사회 곳곳의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의문들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는 고독과 아름다움이라는 우주의 양면성을 서정적으로 그린 「태양 아래 걷다」, 재치와 익살이 넘치는 「걔들 몸은 고깃덩어리래」「브라이언과 외계인」, 현대사회의 소수자 문제를 환기하는 「탄젠트」「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교육 문제의 남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뱀의 이빨」「다른 종류의 어둠」, 적나라한 계급 갈등과 지배 계급의 폭력성이 현실의 모순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미친 몰리에게 복숭아를」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로 초보자와 마니아를 두루 만족시키며 앞서 말한 SF의 새로운 정의를 효과적으로 증명해 보인다.

필립 K. 딕, 스티븐 굴드, 코니 윌리스 등
이 시대 최고의 SF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는 장르문학의 전통이 깊은 영미권 SF계에서 지난 30여 년간 발표된 작품들 중 정수를 모은 걸작선이다. 작품이 실린 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가히 그 수준이 짐작되는데, 「블레이드 러너」「토탈 리콜」「마이너리티 리포트」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의 원작자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SF 작가 필립 K. 딕을 비롯해 국내에는 ‘점퍼’ 시리즈로 소개되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F 작가로 잘 알려진 스티븐 굴드, 『스페인의 거지들』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하고 국내에는 주로 단편이 번역된 낸시 크레스 등 친숙한 이름이 눈에 띈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둠즈데이 북』등에서 유쾌한 유머 감각을 발휘했던 코니 윌리스가 종말 이후의 적막한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인 것 역시 눈길을 끈다.

장르문학 전문 편집자가 젊은 세대를 겨냥하여 기획한 장르문학 입문서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는 SF 전문 출판사 ‘토르 북스’의 선임 편집자이자 장르문학 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패트릭 닐슨 헤이든의 야심찬 기획으로, 그의 편집자로서의 역량이 돋보이는 단편집이다. 헤이든은 작가의 유명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엄정한 기준으로 작품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찍이 창작단편집인 ‘스타라이트’ 시리즈가 세계환상문학상을 수상하고 각종 매체로부터 추천되며 그 안목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단편집에서 장르문학 전문가로서 다양한 독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보편적으로 탁월한 작품들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각별히 ‘젊은 세대’를 위한 작품들을 고르는 데 초점을 맞추어 10대 혹은 10대를 지난 모든 ‘젊은’ 독자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걸작선집을 완성했다. 그를 가리켜 ‘가장 지적이고 역사의식이 뚜렷한 SF 편집자’라 칭한 『워싱턴포스트』의 평가대로 이 책에는 장르문학의 첫 번째 장점인 흥미진진함은 물론이거니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읽는 의의를 더한다.

테리 비슨「걔들 몸은 고깃덩어리래」
외계인 눈에 비친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기발한 설정의 짧은 콩트 속에 날카로운 유머가 빛난다.

제프리 A. 랜디스「태양 아래 걷다」
홀로 달 표면에 불시착한 유망한 우주 비행사 트리시. 어린 시절 동경하던 죽은 언니의 영혼에 의지해 쓸쓸한 달에서의 생존을 버텨나가던 트리시는 그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달 뒷면의 경이로움을 목격한다. 고독과 아름다움이라는 우주의 양면을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스티븐 굴드「미친 몰리에게 복숭아를」
지상에서 아득히 높이 솟은 빌딩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미래 인류. 상류계급만이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사회에서, 생일을 맞은 ‘미친 몰리’에게 복숭아를 선물하기 위한 역동적인 고공 모험. 물대포와 테이저건이 난무하는 미래 사회의 풍경이 이 시대 한국 사회의 모습과 오버랩되어 아찔하다.

스파이더 로빈슨「뱀의 이빨」
아이가 부모와 이혼할 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새로운 자녀와의 재혼을 꿈꾸던 경찰 부부에게 그들이 점찍어둔 금발 미소년이 자녀 교육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윌 셔털리「브라이언과 외계인」
지구를 우주휴게소로 만들려는 외계인들과 마주친 소년과 개. 엉겁결에 외계인들과 몸이 뒤바뀐 그들은 외계인들에게 인간이 소중한 존재임을 이해시켜 지구를 구한다. 엉뚱한 외계인들의 행동과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허둥대는 어른들의 모습이 익살맞다.

데이비드 랭포드「다른 종류의 어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감각을 통제하는 미래의 학교. 그러나 진짜 위험에서 아이들을 구한 것은 용기 내어 어른들의 통제를 거부한 또 다른 아이들이었다.

그렉 베어「탄젠트」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숨어 지내야 하는 능력 있는 물리학자와 한국에서 입양된 외로운 천재 소년이 4차원의 세계와 조우한다. 이 사회에서 소외받은 자들의 행복한 탈출.

필립 K. 딕「외계인의 생각」
자신의 잠을 깨웠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죽여버린 우주 비행사 베드포드. 이 사실을 엿들은 외계인들에게 혼쭐이 난다. 거장의 짓궂은 유머 감각이 살아 있는 초단편.

낸시 크레스「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야간 영업 마감을 앞둔 대학가 식당에 외계인이 찾아온다. 낯익은 영역을 침범한 낯선 존재와의 만남을 통해, 타자를 향한 인간의 뿌리 깊은 편견을 폭로한다. 외계인을 유색인종보다 더한 차별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식당 주인, 자신은 차별이 아닌 호감의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또 하나의 타자화에 지나지 않았던 점원, 외계인의 방문을 국가주의적인 맥락에서 침략으로 이해하는 또 다른 점원 등의 모습을 통해 여러 생각해볼 거리를 남긴다.

킴 스탠리 로빈슨「아서 스턴벡이 화성에 변화구를 소개한 이야기」
실력은 별 볼일 없지만,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화성 야구팀에 지구 대표로 스카우트된 아서 스턴벡. 중력이 낮아 쳤다 하면 홈런인 화성에 최초로 변화구를 소개한다. 야구를 매개로 한 지구인과 화성인의 우정. 펜스 너머 보라색 우주가 펼쳐진 환상적인 화성 야구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학교에서 SF를 가르쳐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역설해왔다. “학생들에게 역사 과목은 가르치면서 왜 미래의 가능성과 개연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과목은 없는가? SF는 ‘미래의 나’를 위해 읽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교과서처럼 읽을 수 있는 SF 단편집이 나왔다.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는 ‘SF 선진국’이라 할 만한 영미권에서 최근 30여 년 동안 발표된 가장 주목할 만한 단편들을 가려 뽑은 충실한 선집이다. 독자들은 우주, 외계인, 미래 사회, 시공간 여행 등 SF의 다양한 갈래들을 맛보면서 그 신선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즐기다보면 창의적인 마인드는 덤으로 생겨난다. _서울SF아카이브 대표 박상준

▣ 작가 소개

저 : 필립 K. 딕
Philip K. Dick
1928~1982. 미국의 유명한 SF 작가.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나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버클리 대학에서 잠시 공부하기도 했다. 36편의 과학소설과 112개의 단편을 발표한, 가장 많은 작품을 써낸 SF 작가 중 하나로 초현실적 분위기에 풍부한 상상력으로 유명하다.

대표작 중 하나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1968)』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은 영화 ''토탈리콜''의 원작이 되었다. 『The Three Stigmata of Palmer Eldritch (1965)』, 『Ubik (1969)』, 『A Scanner Darkly (1977)』 등의 작품이 있으며 『높은 성의 사나이』로 1963년 휴고상을 받았다.

저 : 낸시 크레스
Nancy Kress
1970년대 중반부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아시모프의 SF』『F&SF 매거진』『오미니』등의 잡지에 글을 실어왔다. 1990년 중편 『스페인의 거지들』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는 작가로 성장했다.

역자 : 정소연
소설가이자 번역가.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와 제48회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에서 가작을 수상했다.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한국환상문학단편선』『U ROBOT』 등에 작품을 실었으며, 옮긴 책으로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어둠의 속도』『망고가 있던 자리』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청소년ㆍ장애ㆍ성정체성에 관한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개들 몸은 고깃덩어리래·테리 비슨
태양 아래 걷다·제프리A.랜디스
미친 몰리에게 복숭아를·스티븐 굴드
뱀의 이빨·스파이더 로빈슨
조슈아 삼촌과 르루글맨·데브라 도일·제임스D.맥도널드
클리어리 가에서 온 편지·코니 윌리스
브라이언과 외계인·윌 셔털리
다른 종류의 어둠·데이비드 랭포드
우주 비행사가 될래?·그렉 반 에커트
슬픔의 카드·제인 욜런
탄젠트·그렉 베어
외계인의 생각·필립 K.딕
저 반짝이는 별덜로부터·낸시 크레스
링컨 기차·머린 F.맥휴
아스 스턴벡이 화성에 변화구를 소개한 이야기·킴 스탠리 로빈슨
폐품 수집·올슨 스콧 카드
위대한 이별·로버트 찰스 윌슨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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