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물원 야간개장」은 나의 마음을 비추어 줄 거울입니다.
서로의 진짜 모습을 설렘 속에 이야기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인지, 나의 속마음 이야기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그 시점이 철이 들었다고 생각한 때일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던 때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은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마치 해서는 안 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우리는 그렇게 가면을 쓰고 불편하게 살아간다. 그 가면 속에서 우리는 화를 내거나 울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자신조차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지금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평범한 국어 시간에 쓴 동화와 시로 마음의 등불을 켰다. 나도 이 책을 편집하며 철없는 어린아이 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동물원에 들어가, 그저 행복하게 웃고 감탄하며 동물들을 만나고, 작은 일에도 깔깔거리며 웃었던 것처럼 추억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글을 통해서 눌러왔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고이 접어두었던 생각을 다양하게 드러내었다. 글을 읽으며 타임캡슐을 마주한 것처럼 설레었으나,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다. 투박한 글로 표현된 그들의 진정한 외침과 유리같이 맑은 감성은 지난날 나의 것이었고, 그들의 눈물 또한 내가 흘렸던 눈물의 맛과 비슷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깜깜한 밤하늘에 작은 구멍이 생겼다.”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별빛들이 우리를 비춰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밤하늘을 봐야 별이 보인다. 어두운 곳을 봐야 반짝임도 보인다. 일상 감옥이라 여겼던 그곳을 들여다보니 그 속에 반짝이는 별 같은 꿈도, 우정도, 사랑도 있다. 밤하늘의 따뜻한 별빛처럼 「동물원 야간개장」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 그들은 히어로처럼 누군가의 영웅이 되고 싶고, 다람쥐 쳇바퀴에서 뛰쳐나와 자유로워지고 싶고, 자신의 날개를 발견하고 싶다. 보보와 바바처럼 순수하고, 순돌이처럼 어른을 닮아가고 있고, 닐리처럼 진솔하고 또 열정적이다.
늘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아이들인데 그 놀라운 감성들은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던 것일까.
어른들의 세상 속에 있어도 아이들은 그들만의 힘이 있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이 글들을 쓰고 나서 그들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반짝이는 별같이 미소 짓는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본다. 입시라는 전쟁 속에 살고 있지만, 좀 더 그들이 바라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인생에 한 걸음 나아갔기를 소망해 본다. 김밥 재료들이 하나씩 있을 땐 절망했지만, 결국엔 김밥이 되어 활짝 웃은 것처럼, 여우의 꽃나무에 하루꽃이 핀 것처럼, 맺어질 것 같지 않은 그 엉킴들이 매듭지어지고 환히 웃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그리고 너희들은 옳다고, 또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싶다.
“똑딱. 스위치를 켠다.”
우리의 마음에도 동물원이 펼쳐지고, 반짝이는 회전목마의 불빛이 돌아간다. 늘 한밤중에 머물러 있던 마음속의 어른아이도 잠을 깨워, 함께 동물원으로 들어가 보자. 그리고 그 아이에게 말해주자. 많이 외로웠지? 우리 같이 축제를 즐기자. 너는 나야. 그리고 언제나 함께란다.
손에 쥔 연필에 마음을 실어, 눈치도 보지 말고, 무작정 끄적이고 그려보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자유이용권으로, 우리의 평범한 삶도 아름다운 노래, 특별한 동화가 되도록 일상 속 동물원 야간개장을 즐기자!
▣ 작가 소개
편저자 : 임진묵(묵쌤)
봄빛 남매의 아빠이며 국어와 학생을 사랑하는 교사. 수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선생님. ‘우리의 수업은 축제다’와 ‘감격국어’를 비전으로 품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 수다를 좋아하고, 민낯 수업 나눔을 즐길 줄 안다. 대전행복한수업코칭연구회에서 5년째 수업성찰의 즐거움을 누리며 성장하고 있으며, 좋은교사수업코칭연구소의 수업코칭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gtmuk)
저자 : 대전 지족고등학교의 평범한 학생들
2015년 2학년 문과 학생 중 묵쌤의 마음에 들어온 시와 동화를 쓴 멋진 학생들.
▣ 주요 목차
서문: 동물원 야간개장을 축하하며
동물원 야간개장 가이드맵 및 추천코스
더 행복한 동물원 야간 개장을 위한 7가지 에티켓
1장 동화매표소
- 히어로히로/ 우리란꽃/ 너와 나의 하늘(별 헤는 밤-윤동주)/ 유니의 질문/ 자유이용권
2장 코끼리열차
-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공부/ 공부하기 좋은 세상/ 보리스의 위대한 모험/ 시/ 자유이용권
3장 비밀의 정원
- 여우의 꽃나무/ 열여덟, 우리는/ 해를 보지 않는 해바라기에게/ 꿈의 정원/ 자유이용권
4장 상상사파리
- 내가티브 이야기/ 피리소리/ 닐리 이야기/ 자유이용권
5장 쉬어가는 숲
- 정말 아름다워/ 산/ 18/ 비/ 5해와 이해/ 자유이용권
6장 함께해 매점
- 김밥 레시피/ 짜장 짬뽕 탕수육/ 어항 속의 금붕어/ 자유이용권
7장 만남의 광장
- 토닥토닥/ 예쁜마음 상담소/ 보보와 바바/ 자유이용권
8장 동물원야간개장
- 에필로그(감사축제)
- 동화 쓰기, 시 쓰기(독자참여란)
「동물원 야간개장」은 나의 마음을 비추어 줄 거울입니다.
서로의 진짜 모습을 설렘 속에 이야기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인지, 나의 속마음 이야기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그 시점이 철이 들었다고 생각한 때일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었던 때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은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마치 해서는 안 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우리는 그렇게 가면을 쓰고 불편하게 살아간다. 그 가면 속에서 우리는 화를 내거나 울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자신조차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지금 청소년들이 겪는 갈등과 고민,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평범한 국어 시간에 쓴 동화와 시로 마음의 등불을 켰다. 나도 이 책을 편집하며 철없는 어린아이 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동물원에 들어가, 그저 행복하게 웃고 감탄하며 동물들을 만나고, 작은 일에도 깔깔거리며 웃었던 것처럼 추억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은 글을 통해서 눌러왔던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고이 접어두었던 생각을 다양하게 드러내었다. 글을 읽으며 타임캡슐을 마주한 것처럼 설레었으나,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다. 투박한 글로 표현된 그들의 진정한 외침과 유리같이 맑은 감성은 지난날 나의 것이었고, 그들의 눈물 또한 내가 흘렸던 눈물의 맛과 비슷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깜깜한 밤하늘에 작은 구멍이 생겼다.”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별빛들이 우리를 비춰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밤하늘을 봐야 별이 보인다. 어두운 곳을 봐야 반짝임도 보인다. 일상 감옥이라 여겼던 그곳을 들여다보니 그 속에 반짝이는 별 같은 꿈도, 우정도, 사랑도 있다. 밤하늘의 따뜻한 별빛처럼 「동물원 야간개장」 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아이들. 그들은 히어로처럼 누군가의 영웅이 되고 싶고, 다람쥐 쳇바퀴에서 뛰쳐나와 자유로워지고 싶고, 자신의 날개를 발견하고 싶다. 보보와 바바처럼 순수하고, 순돌이처럼 어른을 닮아가고 있고, 닐리처럼 진솔하고 또 열정적이다.
늘 책상 앞에만 앉아 있는 아이들인데 그 놀라운 감성들은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던 것일까.
어른들의 세상 속에 있어도 아이들은 그들만의 힘이 있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이 글들을 쓰고 나서 그들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반짝이는 별같이 미소 짓는 아이들의 얼굴을 그려본다. 입시라는 전쟁 속에 살고 있지만, 좀 더 그들이 바라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인생에 한 걸음 나아갔기를 소망해 본다. 김밥 재료들이 하나씩 있을 땐 절망했지만, 결국엔 김밥이 되어 활짝 웃은 것처럼, 여우의 꽃나무에 하루꽃이 핀 것처럼, 맺어질 것 같지 않은 그 엉킴들이 매듭지어지고 환히 웃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그리고 너희들은 옳다고, 또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고 싶다.
“똑딱. 스위치를 켠다.”
우리의 마음에도 동물원이 펼쳐지고, 반짝이는 회전목마의 불빛이 돌아간다. 늘 한밤중에 머물러 있던 마음속의 어른아이도 잠을 깨워, 함께 동물원으로 들어가 보자. 그리고 그 아이에게 말해주자. 많이 외로웠지? 우리 같이 축제를 즐기자. 너는 나야. 그리고 언제나 함께란다.
손에 쥔 연필에 마음을 실어, 눈치도 보지 말고, 무작정 끄적이고 그려보자.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자유이용권으로, 우리의 평범한 삶도 아름다운 노래, 특별한 동화가 되도록 일상 속 동물원 야간개장을 즐기자!
▣ 작가 소개
편저자 : 임진묵(묵쌤)
봄빛 남매의 아빠이며 국어와 학생을 사랑하는 교사. 수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선생님. ‘우리의 수업은 축제다’와 ‘감격국어’를 비전으로 품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 수다를 좋아하고, 민낯 수업 나눔을 즐길 줄 안다. 대전행복한수업코칭연구회에서 5년째 수업성찰의 즐거움을 누리며 성장하고 있으며, 좋은교사수업코칭연구소의 수업코칭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gtmuk)
저자 : 대전 지족고등학교의 평범한 학생들
2015년 2학년 문과 학생 중 묵쌤의 마음에 들어온 시와 동화를 쓴 멋진 학생들.
▣ 주요 목차
서문: 동물원 야간개장을 축하하며
동물원 야간개장 가이드맵 및 추천코스
더 행복한 동물원 야간 개장을 위한 7가지 에티켓
1장 동화매표소
- 히어로히로/ 우리란꽃/ 너와 나의 하늘(별 헤는 밤-윤동주)/ 유니의 질문/ 자유이용권
2장 코끼리열차
-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공부/ 공부하기 좋은 세상/ 보리스의 위대한 모험/ 시/ 자유이용권
3장 비밀의 정원
- 여우의 꽃나무/ 열여덟, 우리는/ 해를 보지 않는 해바라기에게/ 꿈의 정원/ 자유이용권
4장 상상사파리
- 내가티브 이야기/ 피리소리/ 닐리 이야기/ 자유이용권
5장 쉬어가는 숲
- 정말 아름다워/ 산/ 18/ 비/ 5해와 이해/ 자유이용권
6장 함께해 매점
- 김밥 레시피/ 짜장 짬뽕 탕수육/ 어항 속의 금붕어/ 자유이용권
7장 만남의 광장
- 토닥토닥/ 예쁜마음 상담소/ 보보와 바바/ 자유이용권
8장 동물원야간개장
- 에필로그(감사축제)
- 동화 쓰기, 시 쓰기(독자참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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