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고객평점
저자올더스 헉슬리
출판사항해와나무, 발행일:2016/07/10
형태사항p.355p. 46판:20CM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6814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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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932년에 상상한 미래 세계

『멋진 신세계』는 아주 오래전에 쓰인 책이다. 올더스 헉슬리가 1932년에 2540년의 세계를 상상하며 쓴 이 책은 지은이의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 과학기술과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어 그 속도가 인간의 힘으로 제어하기 힘들 정도다. 어쩌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인간성을 지키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알파 계급만을 위한 멋진 신세계

『1984년』의 지은이 조지 오웰에게 보낸 편지에서 올더스 헉슬리는 이렇게 쓰고 있다. “나는 1984년의 악몽이 내가 멋진 신세계에서 상상한 세계와 더 닮은 세계의 악몽이 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멋진 신세계』는 예수 탄생이 아닌 포드의 T형 자동차가 생산된 1908년을 원년으로 한 632년 이후의 미래 사회가 배경이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최고도에 이른 미래 사회에선 생명이 사회적 신분이 결정된 채로 인공적으로 기계에 의해 대량생산된다.

카스트 제도처럼 신분에 차등이 있고, 하는 일마저도 각기 다른데도 아무런 불만 없이 체제에 순응하는 것은 아기 시절에 수면학습을 통해 무의식중에 자신의 신분을 좋아하도록 훈련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멋진 신세계에서는 늘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마(Soma)라는 약물로 슬픔 같은 격앙된 감정을 다스리도록 한다. 하루의 노동시간을 채우고 난 뒤엔 소마를 배급 받아 약물에 취해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것이다. 대중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비하는 주체로서만 존재한다. 대량생산된 상품이 소비되어야 노동력이 필요해지고, 노동과 소마를 통해 대중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 명의 세계 통제자와 알파 계급만을 위한 세상이 바로 멋진 신세계였던 것이다.

멋진 신세계와 닮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알파 계급의 버나드 마르크스와 베타 계급의 레니나 크라운이 야만인 보호구역으로 휴가를 떠나 그곳에서 린다와 그녀의 아들 존을 만나게 된다. 린다는 그들처럼 야만인 보호구역에 휴가를 즐기러 왔다가 부상을 입어 그곳에 남겨진 베타 계급이다. 아들 존은 멋진 신세계에서 읽는 것이 금지된 셰익스피어의 책을 통해 글을 배우고 세상을 배운 청년이다. 포드의 세상으로 옮겨 와 살게 되면서 존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 멋진 신세계는 인간성을 잃고, 산업의 논리로 소비자로서만 존재하는 사람들, 시스템 속 존재로서 아무런 회의 없이 소마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별다를 바 없다.

신제품 프로모션으로 계속 새로운 소비를 부추기는 제조사들. 스포츠와 온갖 예능 프로그램들. 흙수저 · 금수저로 표현되는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뛰어넘을 수 없는 경제적 신분제도의 벽들을 떠올리게 한다. 최근에는 이세돌 프로 기사와 알파고의 대국으로 사람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부터 소외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 운전자 없이도 달리는 무인 자동차와 무인 전철, 미식축구· 농구· 탁구의 연습 상대가 되어 주는 로봇, 치킨은 배달해 주는 드론 등등 과학기술은 이 순간에도 쉼 없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제 로봇은 신기하고 귀여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보조적인 도구가 아니라 인간보다 더 유능하고 더 뛰어난 지능을 소유한 존재로 보인다. 무인 자동차와 무인 전철은 신기함과 편리함보다는 많은 택시 운전사와 전철 운전사들의 대량 실업이라는 비관적인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

▣ 작가 소개

저 : 올더스 헉슬리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멋진 신세계』라는 미래 소설이 가장 유명하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

역 : 윤길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는 등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영미권의 뜻깊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도서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 『나 자신과의 대화』, 『건축은 왜 중요한가』, 『스탈린』,『용병』,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내 영혼의 달콤한 자유』, 『나 자신과의 대화: 넬슨 만델라 최후의 자서전』, 『세계 패션사』,『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건축 이야기』,『작은 집이 아름답다』,『아름다운 페미니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체 게바라 핸드북』,『나눔』,『티나 모도티』,『앙코르와트』,『내 영혼의 달콤한 자유』,『산파일기』 ,『새 인문학 사전』,『지구 위의 모든 역사』,『제국의 탄생』등 다수가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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