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썸머 베케이션

고객평점
저자이희영
출판사항살림FRIENDS, 발행일:2017/03/15
형태사항p.238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3592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청소년들이여,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오지라퍼’가 되자!

청소년들과 공감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바람이 생겼다. 아니, 부탁이기도 했다. 조금 더 많은 친구들이 ‘오지라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더 나아가 사회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많은 오지랖을 부리길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희영 작가의 바람에서 알 수 있듯이 『썸머썸머 베케이션』은 ‘본격 오지랖 권장 청소년소설’이다.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열여덟 청춘 이하준은 즐겁고 신나는 여름 방학을 기대했지만 여기저기 오지랖을 부린 탓에 어느 때보다 소란스러운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우선 쓸데없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결과, 학교에서 가장 예쁘지만 가장 도도한 한예빈과 공식 커플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동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함께 마을을 휩쓴 개발 열풍에 맞설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했다. 게다가 10여 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소원해진 형과 화해해야 하는 미션도 있다. 하지만 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공밖에 모르던 ‘까칠남’ 형의 속사정을 이해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은 깊어졌다. 무엇보다 2학기부터 전학을 오게 될, 동네 구멍가게 주인아줌마의 조카 서연이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그것도 예빈이의 질투를 피해서 말이다. 하준이의 첫사랑, 서연이는 무언가 가슴 아픈 상처를 품고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하준이는 얽히고설킨 사건들에 휘말린 채 뜨겁고 아릿한 여름 방학을 보낸다. 하지만 하준이는 이 사건들을 겪어 내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둘러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희영 작가는 청소년 독자들도 하준이처럼 자기 자신과 이웃들에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오지랖을 부리기를 바랐다.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한층 더 성숙해지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썸머썸머 베케이션』은 자기 안에 숨겨진 ‘오지라퍼’로서의 재능을 일깨워 주는 흥미진진한 마중물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 크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작품,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방학 이벤트 같은 성장소설

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하준이의 계획, 첫사랑의 두근거림, 서연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번듯한 이름 대신 지긋지긋한 별명(a.k.a. �D실이)으로 부르는 후성 슈퍼 주인아줌마와의 옥신각신 신경전, 아들보다 ‘쿨’한 엄마의 얼굴 빨개지는 농담 등 『썸머썸머 베케이션』에는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걸리게 만드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는 청소년 독자들이 한 번쯤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할 사회적 문제들이 켜켜이 녹아들어 있다.
예를 들면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였던 바닷가 마을이 관광지로 주목받자 거대 자본이 투입되고 개발 열풍이 불어닥치는 이야기가 그렇다. 낡은 당구장 건물이 순식간에 철거되고 그곳에 대형 마트가 들어서려 하자 마을에서 10년 이상 장사를 한 미용실, 슈퍼, 정육점 등 지역 상인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처럼, 무너지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댄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무조건적인 개발의 의미와 더불어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 곱씹게 된다.
하준이의 아버지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는 비정규직 문제와 약육강식이라는 세상의 단면을 노골적으로 보여 준다. 하준이의 아버지는 하청 업체의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도 동료를 돕는 일에 앞장섰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일어난 후 회사와 동료들은 사고의 진실을 외면했고, 아버지는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준이의 형, 이동준이 성공과 출세만을 지향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돌변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타인에게 짓밟히지 않기 위해서 독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동준의 고백과 남자라면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절대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은, 그래서 더 큰 울림을 준다.
서울에서 하준이네 마을로 전학을 오게 된 서연이의 이야기에는 청소년 독자들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오해에서 비롯된 맹목적인 비난이 왕따로 이어지고, 결국 서연이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까지 한다. SNS와 온라인 카페에서 자행되는 무형의 폭력이 피해자 본인은 물론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서연이의 상처를 조심스럽게 어루만지고 마음의 문을 찬찬히 열어 가는 하준이의 진심과 노력일 것이다.
이처럼 『썸머썸머 베케이션』은 단순히 이하준의 ‘혼자 크는’ 성장기가 아니다.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함께 크는’ 성장기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독서 이상의 소중한 미덕을 선사하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방학 이벤트와 같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희영
경기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다. 일러스트를 전공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포기하고 대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인생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호주에서 몇 년간 살았는데 영어 대신 여유를 배울 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가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제10회 5ㆍ18문학상 소설 부문, 2015년 제3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 2016년 KB 창작동화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의 모든 실패와 방황이 글을 쓰도록 도와준 훌륭한 스승이라고 여기는 이희영 작가는 자신의 첫 장편 청소년소설 『썸머썸머 베케이션』을 통해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너는 충분히 아름답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고 한다.

▣ 주요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소문이 싫으니?
너희 학교 애들 중에
쟤 이름이 �D실이야?
조용히 하고 눈 감아
지갑에 현금이…… 없네요
잠깐, 지금 이 분위기는 뭐야?
언제 같이 가 볼래요?
오랜만이야, 이하준
네가 지금 그딴 쓸데없는 짓이나 할 때냐
날 위해서 이러는 거 아니야
서연이 때문이라면 앞으로 여기 오지 마라
몰라, 왜 좋은지
Winner takes all
그러는 너는 알아?
그땐 내가 아니라고 해 줄게
울 것 같아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