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숨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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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얀 더 레이우
출판사항돌베개, 발행일:2015/07/06
형태사항p.199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19967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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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빠는 정신병원에 있고 엄마는 냉동실에 있다
어린 동생은 아홉 살 생일 파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의 우주는 아직 건재하고 인생 전체가 내 앞에 놓여 있다

여기 아주 수상한 소설이 있다. 처음에는 당황스럽다. 책장을 얼마 넘기지 않아 충격적인 상황이 별것 아니라는 듯 눈앞에 툭 던져진다. 마음을 추스르고 읽다 보면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흥미진진한 전개에 웃음도 나온다. 웃고 난 뒤에는 생각지 못하게 가슴이 뭉클해 온다. 으스스한 스릴러인가 싶더니 익살스러운 콩트 같다. 현대 가족의 비극적인 초상이자 소년의 감동적인 성장담이기도 하다.
『냉동실에 숨긴 엄마』(Bevroren Kamers, 2009)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벨기에 작가이자 네덜란드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얀 더 레이우의 소설이다. 열여섯 요나스는 주말 아침에 엄마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다. 아빠는 정신병원에 있고, 동생은 겨우 여덟 살이다. 요나스는 아무도 모르게 엄마를 냉동실에 숨기고 어떻게든 일상을 꾸려 가려 한다. 동갑내기 여자애 헬렌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쪽으로 활기를 띠지만, 가려져 있던 무거운 진실이 느닷없이 얼굴을 들이민다. 게다가 오지랖 넓은 이웃 할머니 때문에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보호하고 위로해 줄 어른의 부재 속에서 반쪽짜리 가정과 소중한 동생, 그리고 삶을 지켜 내려는 소년의 고군분투는 상식적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 애틋하고 감동적이다. 가벼운 문장들로 빠르게 전개되는 200쪽짜리 짧은 소설임에도 섣불리 단언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독일어로 번역되어 2011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독일 파르카우에 극장에서 연극으로도 상연되었다.

준비 없이 찾아온 충격적인 이별과 서툰 만남
주말 아침, 요나스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엄마가 술에 취해 어질러 놓은 집을 치우고 동생 사라에게 아침밥을 챙겨 준다. 그리고 엄마를 깨우러 2층으로 올라갔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본다. 빈 약통이 굴러다니고 담요가 바닥에 흘러내려 와 있고 탁자에는 유서로 보이는 하얀 편지 봉투가 있다. 엄마는 침대에 누운 채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제 겨우 여덟 살인 여동생 사라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릴 수 없다. 정육점을 운영하던 아빠는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
요나스는 사라 몰래 엄마를 창고 냉동실에 숨겨 놓고, 아무 일 없는 듯 생활하려 한다. 아빠가 병원에 들어간 뒤로 엄마는 린다 박사라는 이름으로 신문에 연애 상담 칼럼을 연재해 밥벌이를 했는데, 담당자는 원고를 독촉하고 조언을 기다리는 사연들로 메일함이 터져 나간다. 요나스는 엄마가 하듯 모범 답안들을 이리저리 짜깁기해 메일들에도 답을 보낸다. 요나스는 엄마의 사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한편으로 사라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아빠를 찾아가 달래며 가족의 삶이 흔들리지 않게 지키려고 애쓰느라 정작 자신은 슬퍼할 겨를도 충격을 진정시킬 여력도 없다.
그 와중에 헬렌이라는 열여섯 살 여자애가 린다 박사에게 사랑을 느낄 수 없다며 상담 메일을 보내오는데, 요나스는 “복에 겨운 줄 알렴. 너처럼 행복한 사람도 드물 테니까.”라고 답을 보낸다. 무성의한 답변에 화가 난 헬렌은 계속해서 항의 메일을 보내다가 결국 요나스의 집까지 찾아오고 얼떨결에 냉동실 사정까지 알게 된다. 헬렌은 사라를 위해서라며 요나스를 돕기로 나서고, 엄마 문제를 해결하려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면서 두 사람은 부쩍 가까워진다. 그러는 동안 동생 에바의 죽음과 엄마의 자살에 얽힌 더욱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고, 헬렌은 솔직한 마음을 내보이는 요나스를 부담스러워하며 피하고, 요나스네를 수상하게 여겨 계속 염탐하던 이웃 할머니는 사라의 생일 파티에 맞춰 경찰을 부른다. 초반에 충격적인 소재가 독자의 이목을 끌었다면, 흥미진진한 전개와 웃음 뒤에 숨은 감동은 마지막 장까지 독자의 마음을 잡아 둔다.

무너져 가는 가족의 안타까운 초상
가족의 죽음은 엄청나게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운 사건이다. 요나스네 가족은 이미 한 차례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다. 사라보다 어린 여동생 에바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정상적인 가족이라면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결속을 다졌어야 하지만, 요나스네 가족은 이미 곪을 대로 곪아 해체 일로를 걷고 있었다. 아빠는 이웃 할머니에게 에바의 죽음이 엄마의 부정과 관련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정신을 놓아 버렸다. 손도끼로 할머니를 죽일 듯이 위협해 정신병원에 갇힌 뒤 당장 앞에 보이는 가족의 현실은 철저히 외면하고 부정한 채,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세상이 멸망할 거라며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는다. 엄마는 아빠가 일을 그만둔 뒤 신문에 연애 상담 칼럼을 써서 밥벌이를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과 가족의 마음은 살피지 못한 채 삶을 놓고 술에 의존하던 엄마는 이웃 할머니가 린다 박사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남편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살을 택한다. 헬렌이 요나스를 도와주러 와서 엄마가 없는 채로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 빨리 해결하자고 하자, 요나스는 이렇게 대답한다. “왜 못 살아? 엄마가 죽기 전에도 우린 몇 달이나 그렇게 살았는데.” 원망조차 느껴지지 않는 요나스의 대답에서 이들 가족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가족 중 누구도 문제를 바로 보고 부딪치려 하지 않고, 서로 믿고 의지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려 서로에게 원망을 품은 채로 현실을 외면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엄마의 죽음을 통해 밖으로 터져 나온 것이다.
소설은 대화가 단절되고 믿음이 사라진 오늘날 많은 가족들의 아픈 단면을 이처럼 날카롭게 그려 내고 있다. 그래서 이미 반쯤 무너져 내린 가족을 어떻게든 지키려는 요나스의 노력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또한 린다 박사에게 도착한 사연들 속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감정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고통스러워하고 외로워한다. 요나스는 이들 사연을 보며 회의감을 느끼고,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는 헬렌에게 사랑은 결국 불행하게 만드는 병이라고 얘기한다. 정말 사랑이 우리를 병들게 하는 것일까. 이 사연들은 일종의 거울처럼 요나스가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더 깊이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고, 결국 상황을 극복하는 자극제가 된다. 헬렌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진짜 사랑은 헬렌의 친구처럼 팔뚝에 컴퍼스로 남자 친구 이름을 새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더 큰 믿음으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을 지켜 내는 것이리라. 사랑이 우리를 병들게 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사랑을 병들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이다.

성장은 못 본 척 문을 닫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더라도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것
요나스의 대처는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벗어나 있다. 당장 경찰서나 병원에 연락부터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대처일 것이다. 엄마를 냉동실에 숨겨 놓고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냉정하고 섬뜩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웃이나 경찰에 도움을 청하면 복잡한 가정사가 까발려지고 사라는 시설이나 친척 집을 전전하게 될지도 모르기에, 요나스는 자신이 받은 충격이나 슬픔은 돌보지도 않고 어떻게든 가족과 사랑하는 동생을 지키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일이 해결된 후에야 헬렌과 함께 담담하게 애도를 표하는 모습은 애틋하면서도 감동적이다.
엄마 옷에서 떨어진 편지를 보고 에바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순간에는 요나스도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한다. 경찰이 와서 잡아가거나 말거나 될 대로 되라지. 하지만 사랑하는 동생 사라와 소중한 친구 헬렌이 요나스를 다시 움직이게끔 한다. 때 아닌 소나기에 벼락까지 내리치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요나스는 제 부모처럼 무너져 버리지 않는다. 다소 비상식적이고 이상해 보이는 방법이라도 찾아내서 요나스는 끝까지 스스로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한다.
요나스가 끝내 엄마의 유서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문제를 외면한 것이 아니라 엄마 혹은 린다 박사의 방식이 아닌 스스로의 방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려는 책임감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뜯지 않은 편지봉투에 흰 장미를 끼워 강물에 띄워 보냄으로써 요나스는 엄마에 대한 원망까지 모두 털어 내고 진심으로 엄마를 애도하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넌 아직 젊고 인생 전체가 네 앞에 놓여 있고 모든 게 잘될 거야.
이야기는 흡사 영화 「세 얼간이」의 ‘알 이즈 웰’(Aal izz Well)을 연상하게 하는 대화로 막바지에 다다른다. 유려하게 발음했다면 오히려 감동적이지 않았을 영화 속 그 말처럼, 헬렌과 요나스의 대화는 애써 힘주어 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진실하게 느껴진다.

“그럼 이제 누군가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고 말해야 할 순간이네.”
“우리 엄마는 죽었어.”
“그래, 그건 나도 알아. 슬픈 일이지. 그래도 너만 그런 일을 겪는 것도 아니잖아.”
“넌 뭐라고 말할 거야? 난 아직 젊고 인생 전체가 내 앞에 놓여 있다고?”
“넌 아직 젊어. 인생 전체가 네 앞에 놓여 있어. 모든 게 잘될 거야. 아직은 아니지만 나중에. 차차 두고 봐.”
헬렌의 말에 요나스가 심드렁하게 웃더니 물었다.
“그런데 너는? 네 문제는 아직 풀리지 않았어.”
“난 아직 젊어. 인생 전체가 내 앞에 놓여 있어. 모든 게 잘될 거야. 너도 알잖아.”

아직 젊고, 인생 전체가 앞에 놓여 있고, 모든 게 잘될 거라는 말. 어찌 보면 참 흔하고 뻔한 말이다. 소설에서도 처음에는 헬렌이 자조적으로 던지고 요나스가 놀리다시피 받아치면서 등장한 말이다. 그렇지만 힘든 상황에서 농담처럼 계속해서 주고받으며 결국에는 두 사람 모두에게 주술 같은 말이 된다. 우리에게 힘이 되는 것은 대단히 그럴싸하고 멋진 말이 아니다. 힘든 순간에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한마디, 진심이 담긴 위로 한마디가 가진 힘은 어떤 명언보다도 위대하다.
요나스네 가족이 앞으로 어떤 삶을 이어 나갈지, 헬렌과 요나스가 어떤 관계를 맺어 갈지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저 말 덕분에 여태까지보다는 분명히 더 좋아질 것만 같다. 요나스의 앞날도,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우리의 앞날도.

▣ 작가 소개

저자 : 얀 더 레이우(Jan de Leeuw)
1968년에 벨기에 알스트에서 태어났다. 책이 한 권도 없는 집에서 자랐지만 어릴 때부터 늘 글을 쓰고 싶어 했다.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틈틈이 『올빼미의 침묵』『밤의 나라』 등 청소년 소설을 써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현재 플랑드르 언어권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작가이다. 2011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오른 『냉동실에 숨긴 엄마』는 벨기에와 독일의 유수한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독일 파르카우에 극장에서 연극으로도 상연되었다.

역자 : 이유림
경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베를린에서 영화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어느 독일인 이야기』 『그해 봄은 더디게 왔다』 『빛은 어떤 맛이 나는지』 『바람 저편 행복한 섬』 『어느 날 빔보가』 『편지를 기다리는 마초바 아줌마』 『엄마의 슬픈 날』 『태양을 향한 탑』 『뇌 길들이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냉동실에 숨긴 엄마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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