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고객평점
저자헤르만 헤세
출판사항심야책방, 발행일:2015/03/16
형태사항p.253 46판:20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28301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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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보다 먼저 나를 들여다보라
삶이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다

밝고 안온한 세계만을 알고 있던 소년 싱클레어. 그는 어느 날 마주친 작은 사건을 통해 위기와 절망을 처음으로 맛보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때마침 데미안이라는 이질적인 존재를 만나 선도 악도 아닌,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주체적인 세계’를 마주한다. 그것은 세상이 정해 놓은 빛과 어둠, 여자와 남자,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 금지된 것과 허용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다. 이후 그는 이러한 이분법적 세계, 즉 알이라는 견고한 세계를 깨고 자신만의 운명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애쓴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 진정한 삶과 그 이유를 발견하기 위해 안팎으로 투쟁하는 싱클레어의 모습은 원치 않은 세계 속에 갇혀 괴로워하는 우리의 또 다른 자화상이다. 세상이 강요하는 나와 내면의 나, 그 괴리에서 오는 허무함과 갈증, 그리고 그 벽 앞에 도사리는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헤르만 헤세는 그 자신이 평생에 걸쳐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데미안》을 통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회의하고, 비판하기를 요청한다. 영혼의 성장은 내면의 침잠을 통해 이루어지며, 삶이란 결국 ‘껍질 깨기’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세상의 작은 상자를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운명을 거머쥐고 싶다면 알을 깨고 나와 완전한 자신에게 들어가라. 바로 그곳이 지금까지 우리가 찾아온 ‘진정한 삶’의 문이 존재하는 곳이다.

▣ 작가 소개

저 : 헤르만 헤세
Herman Hesse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 1877년 남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출생하였다.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에 어려운 주(州) 시험을 돌파하여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천성적인 자연아로 기숙학교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였다.

1904년에 9세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湖畔)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그는 시를 쓰는데 전념했고,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하게 된다. 초기의 낭만적 분위기의 시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경험, 그리고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 생활 등은 그를 변하게 만든다. 그는 정신분석학에서 출구를 찾으려하는데 융의 영향을 받아서 이후로는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1895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한 헤세는 첫시집 『낭만적인 노래 Romantische Lieder』(1899)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 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1899)을 출판하게 된다. 특히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는 R.M.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게된다.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고 그에게 확고한 문학적 지위를 얻게 해준 것은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카멘친트 Peter Camenzind』(1904)였다.


주요작품으로 현실의 무게는 수레바퀴 밑으로 그들을 밀어 넣지만 결코 짓눌려서도 지쳐서도 안 되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한『수레바퀴 밑에서 Unterm Rad』(1906),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그린 소설로 가수 무오토, 작곡가 쿤, 이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르트루트를 그린『게르트루트 Gertrud』(1910),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 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리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로스할데 Rosshalde』(1914)와, 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서정적인 『크눌프 Knulp』(1915)등이 있다.


또한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아 자기탐구의 길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미안 Demian』(1919)은 신앙이 깊고 성결하며 예의바른 부모의 세계와 하녀, 장인들의 입을 통해 듣는 부랑자, 주정뱅이, 강도 등 악의 세계가 자신의 내면에서 대립되고 있어 위태로운 방황을 계속하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수수께기 소년에 의하여 자기발견의 길로 인도되어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에 의해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주인공이 불교적인 절대경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싯다르타 Siddhartha』(1922) 또한 헤세를 말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진리는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일생에 꼭 한 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던 시도가 바로 이 작품으로서 불교적 가르침과 사상의 복음서라기보다는 헤세 자신의 세계관이 담겨 있다. 깨달음을 갈망하면서 가장 밑바닥의 자아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속세의 쾌락과 정신적 오만을 초극하고 완성자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43년 헤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던 『유리알유희 Das Glasperlenspiel』는 1931년에 시작되어 1943년에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이 긴 성립시기는 나치시대와 일치한다. 히틀러로 상징되는 문화의 침체와 정신의 품위상실, 야만과 원시의 시대에 작가 헤세는 정신적인 봉사와 문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를 유리알 유희속에 세운다. 이 밖에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이 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하였다.

역 : 김세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 연구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법정 통역사, 국제회의 통역사, KBS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부하직원이 당신을 따르지 않는 10가지 이유》 《파워쇼크》 《보도 섀퍼의 부자전략》 《삶의 가치를 높이는 성공의 조건》 《부자파파의 머니테크》 《존중력 연습》 《파워쇼크》 《내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디지털치매》 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1장 두 개의 세계
2장 카인
3장 십자가에 나란히 매달린 죄인
4장 베아트리체
5장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애쓴다
6장 야곱의 싸움
7장 에바 부인
8장 종말의 시작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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