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경, 질투, 집착이 뒤섞인 소녀들의 우정
소설로 마주하는 우정의 민낯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열세 번째 권인 《비밀노트》는 수아, 영주, 미경 세 소녀가 만나 빚어내는 우정의 여러 단면을 촘촘히 그려 낸 청소년소설이다. 초등학교 때 친구가 되어 중학교를 함께 다니는 십 대 소녀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 서로에 대한 동경과 질투, 집착과 배신의 드라마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이 시기 여자아이들의 우정은 그저 따스하고 친밀한 관계, 혹은 ‘왕따’나 괴롭힘이 오가는 관계로 이분법적으로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아직 신체나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십 대의 우정은,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더라도 각자의 미숙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비밀노트》는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가려져 있기 쉬운 여자아이들 사이의 반감이나 질투, 공격성 등 여자라면 누구나 십 대에 한두 번쯤 겪었을 친구 관계의 실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그렇게나 가까웠던 우리, 왜 멀어졌을까?
중간고사 마지막 날 사회 과목 암기에 힘을 쏟던 수아는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영주’가 자살했다는 소문을 듣는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수아, 영주, 미경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이제 서로 마주치기를 꺼리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세 명의 친구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소설은 수아, 영주, 미경의 입장에서 각기 회고하는 형태로 마치 퍼즐처럼 과거의 조각을 맞춰 나간다.
같은 건물에 살면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붙어 다닌 수아와 미경. 활달한 수아와 수줍음 많고 조용한 미경은 성격은 서로 다르지만 자매처럼 어울린다. 특히 외톨이로 지내던 미경에게 수아는 선물 같은 친구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6학년 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 온 영주로 인해 완전히 바뀌고 만다. 영주는 오자마자 중간고사와 사생 대회에서 1등을 하는 건 물론이고 전교에 제일 예쁘고 세련된 아이로 다른 아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게다가 엄마의 교육열 때문에 피아노, 서예, 발레, 첼로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수아는 이런 영주를 동경하면서 간절하게 친구가 되고 싶어 하고, 둘은 결국 남들도 부러워하는 단짝 친구가 된다. 수아와 영주는 다른 아이들 몰래 각자의 속마음을 시시콜콜 털어놓는 ‘비밀노트’를 주고받기 시작하지만, 곧 미경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심하게 상처받는다.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우정의 모습
동글동글한 얼굴에 편안한 인상, 친화력과 포용력을 가진 아이 수아. 반면 조용하고 숫기 없는 미경은 자신을 그저 밋밋하고 어중간한 아이라 생각하며 친구 수아를 통해 정서적인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수아는 자신의 특별할 것 없는 외모와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기를 꿈꾸고 있다. 전신 성형수술을 계획하는가 하면,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거나 재생비누를 만드는 엄마의 모습에 쉽사리 짜증을 내기도 한다. 그런 수아가 동경하는 것이 영주다. 특별한 아름다움과 거칠 것 없다는 듯이 주위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지닌 영주는 수아의 호의에 반응하여 이전 학교에서 당한 왕따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이렇게 수아와 영주, 미경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우며 지내게 되지만, 자잘한 상황과 심경의 변화는 이들이 과거의 모습을 벗고 달라져야 할 필요성을 만들어 내고 우정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영주를 동경하고 좋아하면서도 따라갈 수 없는 차이에 괴로워하는 수아와 이런 수아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만의 고민에 골몰해 있는 영주, 그리고 수아를 잃기 싫은 마음에 이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서도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마음고생을 하는 미경. 이들은 가까운 친구이면서도 마음 안쪽에는 서로가 알아차리지 못한 진심을 숨긴 채 중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속에 각기 웅크리고 있던 질투심, 왕따의 기억, 깊은 배신감은 제각기 다른 계기로 터져 나오게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지숙
1984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 생활 중 쓴 단편소설 〈스미스〉로 2009년 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어릴 때 꿈은 디자이너, 변호사, 교사였으나 중학교 때 독서의 재미에 빠지면서 ‘글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생각 많고 산만하고 대체로 평범한 십 대를 보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이라는 질문에는 고민 없이 “십 대.”라고 답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청소년소설을 썼다. 궁극적인 꿈은 소설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이다. 쓴 책으로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공저)가 있다. 소설 동인 ‘오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동경, 질투, 집착이 뒤섞인 소녀들의 우정
소설로 마주하는 우정의 민낯
〈오늘의 청소년문학〉 시리즈 열세 번째 권인 《비밀노트》는 수아, 영주, 미경 세 소녀가 만나 빚어내는 우정의 여러 단면을 촘촘히 그려 낸 청소년소설이다. 초등학교 때 친구가 되어 중학교를 함께 다니는 십 대 소녀들의 미묘한 심리 변화, 서로에 대한 동경과 질투, 집착과 배신의 드라마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이 시기 여자아이들의 우정은 그저 따스하고 친밀한 관계, 혹은 ‘왕따’나 괴롭힘이 오가는 관계로 이분법적으로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아직 신체나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십 대의 우정은,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더라도 각자의 미숙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치열한 생존경쟁의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비밀노트》는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표현되고, 가려져 있기 쉬운 여자아이들 사이의 반감이나 질투, 공격성 등 여자라면 누구나 십 대에 한두 번쯤 겪었을 친구 관계의 실제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
그렇게나 가까웠던 우리, 왜 멀어졌을까?
중간고사 마지막 날 사회 과목 암기에 힘을 쏟던 수아는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영주’가 자살했다는 소문을 듣는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수아, 영주, 미경은 같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이제 서로 마주치기를 꺼리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세 명의 친구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소설은 수아, 영주, 미경의 입장에서 각기 회고하는 형태로 마치 퍼즐처럼 과거의 조각을 맞춰 나간다.
같은 건물에 살면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붙어 다닌 수아와 미경. 활달한 수아와 수줍음 많고 조용한 미경은 성격은 서로 다르지만 자매처럼 어울린다. 특히 외톨이로 지내던 미경에게 수아는 선물 같은 친구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6학년 때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 온 영주로 인해 완전히 바뀌고 만다. 영주는 오자마자 중간고사와 사생 대회에서 1등을 하는 건 물론이고 전교에 제일 예쁘고 세련된 아이로 다른 아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게다가 엄마의 교육열 때문에 피아노, 서예, 발레, 첼로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 수아는 이런 영주를 동경하면서 간절하게 친구가 되고 싶어 하고, 둘은 결국 남들도 부러워하는 단짝 친구가 된다. 수아와 영주는 다른 아이들 몰래 각자의 속마음을 시시콜콜 털어놓는 ‘비밀노트’를 주고받기 시작하지만, 곧 미경이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심하게 상처받는다.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우정의 모습
동글동글한 얼굴에 편안한 인상, 친화력과 포용력을 가진 아이 수아. 반면 조용하고 숫기 없는 미경은 자신을 그저 밋밋하고 어중간한 아이라 생각하며 친구 수아를 통해 정서적인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수아는 자신의 특별할 것 없는 외모와 평범한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기를 꿈꾸고 있다. 전신 성형수술을 계획하는가 하면,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거나 재생비누를 만드는 엄마의 모습에 쉽사리 짜증을 내기도 한다. 그런 수아가 동경하는 것이 영주다. 특별한 아름다움과 거칠 것 없다는 듯이 주위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지닌 영주는 수아의 호의에 반응하여 이전 학교에서 당한 왕따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이렇게 수아와 영주, 미경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우며 지내게 되지만, 자잘한 상황과 심경의 변화는 이들이 과거의 모습을 벗고 달라져야 할 필요성을 만들어 내고 우정에도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영주를 동경하고 좋아하면서도 따라갈 수 없는 차이에 괴로워하는 수아와 이런 수아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만의 고민에 골몰해 있는 영주, 그리고 수아를 잃기 싫은 마음에 이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서도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마음고생을 하는 미경. 이들은 가까운 친구이면서도 마음 안쪽에는 서로가 알아차리지 못한 진심을 숨긴 채 중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각자의 마음속에 각기 웅크리고 있던 질투심, 왕따의 기억, 깊은 배신감은 제각기 다른 계기로 터져 나오게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지숙
1984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 생활 중 쓴 단편소설 〈스미스〉로 2009년 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어릴 때 꿈은 디자이너, 변호사, 교사였으나 중학교 때 독서의 재미에 빠지면서 ‘글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생각 많고 산만하고 대체로 평범한 십 대를 보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이라는 질문에는 고민 없이 “십 대.”라고 답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청소년소설을 썼다. 궁극적인 꿈은 소설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이다. 쓴 책으로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공저)가 있다. 소설 동인 ‘오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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