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 노래는 흩어지고 꿈같은 이야기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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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성수
출판사항휴머니스트, 발행일:2014/03/03
형태사항p.171 국판:23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268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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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시대에 저항한 김시습, 그가 꿈꾼 현실 너머의 세계
《금오신화》는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입니다. 김시습은 세종 대왕의 눈에 띌 정도로 문장과 재주가 뛰어났으나 세조의 왕위 찬탈을 계기로 세상을 등지고 평생 방랑의 삶을 산 인물입니다. 김시습이 서른한 살 때 쓴 《금오신화》는 그의 문학적 진면목을 보여 주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문학사에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김시습의 소설은 구전되어 오던 설화들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뛰어넘어 이야기의 구성이나 인물의 성격에서 소설적인 특징을 강하게 드러내어 우리 문학에 소설의 등장과 출발을 알린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금오신화》는 사람들이 보고 들은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 전기 소설이자, 주인공이 꿈속에서 겪은 일을 다룬 몽유 소설이기도 합니다. 남녀 간의 애정을 다룬 애정 소설로, 후대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 같은 소설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금오신화》에는 각기 다른 줄거리를 지닌 다섯 가지 이야기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용궁부연록〉, 〈남염부주지〉가 실려 있습니다. 〈만복사저포기〉는 눈앞에 나타난 귀신 여인과 사랑을 나누는 양 선비의 이야기입니다. 〈이생규장전〉은 이 선비와 최 규수의 생사를 넘나드는 애정을 그립니다. 〈취유부벽정기〉는 홍 도령이 평양성 부벽정에 올라 스스로를 기자의 딸이라 하는 여인을 만나 천상계의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남염부주지〉에서는 박 선비가 염라국에 가서 염마왕과 나누는 대화가 펼쳐지며 〈용궁부연록〉에는 용궁을 구경하는 한 선비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각각 다른 내용을 담은 이야기들 속에는 공통점도 숨어 있습니다. 모두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을 구체적으로 펼쳐 놓았다는 점이지요.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이 만나 사랑을 나누고, 신들이 세계를 엿보기도 하며, 중세 봉건 사회에서는 쉽게 떠올릴 수 없는 새로운 세상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주인공들은 현세에서의 삶을 마치고 이승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떠나는 결말을 맞습니다. 이는 선지자로서의 삶을 살다간 김시습이 이해하고 꿈꾼 세계의 모습으로, 선인들이 그린 환상을 고스란히 보여 줍니다. 오늘의 독자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이 속한 세계 안에 갇혀 살며 맞닥뜨릴 수 있는 한계와 독단, 아집을 허물고 다른 삶과 다른 세상의 가능성을 맛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날카로운 사회 비판과 유려한 시문학의 어우러짐
《금오신화》에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함께 날카로운 현실 비판도 실려 있습니다. 천상계와 저승, 염라국과 용궁을 오가며 내려다 본 현실 세계는 모순과 부패,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소설은 이를 꾸미지 않고 드러내며 시원스레 나무라기도 합니다. 또한 국가와 왕, 지배층들이 나아가야 할 옳은 방향도 함께 담아 두고 있지요. 《금오신화》는 한문으로 쓰인 소설로,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여러 편의 시들이 함께 펼쳐져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작품의 내용은 물론, 아름다운 한시들을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어려운 어휘와 한문식 문장, 배경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한시 들을 쉽게 풀어 번역했습니다. 판본으로는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영인한 《매월당 전집》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영인하고 국역한 《매월당집》의 원문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의 번역된 여러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아름다운 먹선과 여백이 어우러진 그림 또한 환상적인 내용만큼이나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의 흥미를 더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성수
강원도 횡성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한문학을,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3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공부했습니다. 한문 교사들과 힘을 모아 ‘전국한문교사모임’을 만들고 《함께 읽는 우리 한문》을 펴냈습니다. 《장다리꽃 같은 우리 아이들》, 《천 년 전 같은 하루》, 《꽃, 꽃잎》 등의 시집과 장편 소설 《비에 젖은 종이비행기》, 《꽃비》, 《무지개 너머 1,230마일》, 산문집 《가지 많은 나무가 큰 그늘을 만든다》 등을 출간했습니다. 청소년 독서와 문예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강의실 밖에서 만나는 문학 이야기》,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내 무거운 책가방》, 《선생님과 함께 읽는 신동엽》, 《청소년을 위한 고전산문 다독다독》 등을 엮어 냈으며 어린이 책 《꽃이 들려주는 따뜻한 꽃 이야기》, 《방귀쟁이 며느리》, 《선비 뱃속으로 들어간 구렁이》. 여행기 《구름의 성, 운남》, 《일생에 한번은 몽골을 만나라》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그림 : 노성빈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을 수료했습니다. MBC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 〈뽀뽀뽀〉 미술 연구원으로 일했고, 2003년과 2009년에는 이탈리아의 ‘21세기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 국제 전시회’ 초청 작가로 이탈리아에서 원화전을 열었습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정글북》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이탈리아 파도바 원화전에 참여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동굴로 들어간 염소》, 《바다의 꿈》, 《솥 안에 든 거인》, 《선문대 할망》, 《호랑이와 곶감》, 《구운몽》, 《할아버지가 웃는다》, 《머리 끝에 오는 잠》, 《하늘을 만지고 싶어》, 《민구야, 쫌!》 등이 있습니다.

기획 :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위한교사모임’으로 시작해 국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 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 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 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애쓰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금오신화》를 읽기 전에

만복사저포기 _ 만복사에서 저포 놀이를 하다
이생규장전 _ 이 선비, 담을 몰래 엿보다
취유부벽정기 _ 술에 취해 부벽정에서 놀다
남염부주지 _ 남쪽 염라국 이야기
용궁부연록 _ 용궁 잔치에 가다

이야기 속 이야기
한국의 귀신 _ 귀신과의 동거?
여자와 귀신은 한 통속? _ 왜 귀신은 늘 여자일까?
김시습과의 인터뷰 _ 주체적인 역사 공간, 평양 들여다보기
사후 세계에 대한 궁금증 _ 저승, 그 문지방 너머 이야기
전기 소설 열풍 _《전등신화》와 《금오신화》

깊이 읽기 _ 세상을 등진 자의 꿈
함께 읽기 _ 신들의 세계에 초대 받는다면?
참고 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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