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고객평점
저자사카키 쓰카사
출판사항북멘토, 발행일:2013/09/02
형태사항p.326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190914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네 명의 천문반 아이들이 들려주는 비밀스럽고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

“네 명의 천문반 아이들이 들려주는
비밀스럽고 따뜻하고… 맛있는 이야기”

‘일상 미스터리’로 인간의 내면을 따뜻하게 담아내는 이야기꾼 ‘사카키 쓰카사’의 청소년소설.
소도시에 있는 남녀공학 고등학교 천문부의 유일한 기수인 네 사람은 성격도 취향도 다르다. 행동과 말투는 건조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소녀 조·쾌활하고 유머감각도 뛰어난 소년 게이지·소녀치고는 시원시원한 언변의 소유자이지만 사실은 섬세한 기·천문부의 부장이며 듬직한 붓치. 네 사람은 가장 간섭이 덜하고 할 일이 없을 것 같은 천문부에 각기 다른 사정으로 지원했다. 서먹서먹한 채로 지내던 어느 날, 방과 후 우연히 마주친 서로에게서 ‘밤’이라는 공통분모를 발견한다. 저마다 자신을 억누르는 일상과 감추고 싶은 상처에 맞서 싸우고 있던 네 사람은 그 만남을 계기 삼아 스파이가 되기로 한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함께 별을 보거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더욱 돈독해진다.
이 작품의 원제는 『밤의 빛(夜の光)』이다. 작가인 사카기 쓰카사가 한국 출판사에 전해온 말에 따르면 네 명의 주인공인 천문반 아이들 각자가 처해 있는 괴로운 현실이 ‘밤’으로 은유되어, 그들이 올려다보는 별과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준다는 의미에서 붙인 제목이라고 한다. 작가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다.부디 이 책이 우리 청소년에게도 기가 만들어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커피 같은 온기와 네 아이가 함께 올려다보는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 같은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서로의 빛을 반사하여 비로소 빛나는 행성들……

네 사람의 낮은 삭막하고 황량한 전쟁터다. 붓치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자유와 사랑을 포기해야 했고 게이지는 어떻게 사는 것이 특별한 삶인지 몰라 방황 중이다. 조의 부모님은 딸의 꿈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시집가기만을 강요한다. 기는 가끔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그런 아빠를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밤은 네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 붓치는 피자 배달을 하며 밤거리를 달리고 게이지는 특별한 것을 찾기 위해 어슬렁거리다 어린 소녀를 지켜 주는 기사가 되기도 한다. 조는 학원에 못 다니는 대신 서점에서 책을 들여다보고 기는 독립을 준비하며 카페에서 음식을 만든다. 작가가 서사의 주요한 배경을 고등학교로, 십 대를 주인공으로 상정한 이유는 고등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함 때문이었다. 어른의 세계는 지나치게 비장하고 대학생은 졸업 후 진로와 연애에 관한 고민이 가장 크지만 고등학생은 어디로도 갈 수 있는 과정에 놓인 그야말로 순수한 미지의 존재라는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십 대는 어쩌면 어른이 되는 것, 어른이 만들어 놓은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 같은 게 아닐까.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다른 길을 가려는 아이들을 종종 안쓰럽게 여기거나 말려야 할 대상으로 보려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속에서 『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속 네 사람의 이야기가 자신의 의지로 미래를 향해 달리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생활 속 수수께끼를 탐정처럼 풀어 나가는‘일상 미스터리’ 장르의 색다른 재미
‘일상 미스터리’는 잔인한 사건을 다루지 않지만 일상에서 벌어진 수수께끼를 추리로 풀어 나가는 일본문학의 한 장르를 말한다. 이 작품 속에서 미스터리가 등장하는 시점은 네 사람의 관측 모임이다. 봄의 관측 모임에서는 연못 속에서 점멸하는 의심스러운 빛의 진짜 정체를 밝힌다. 그 이후에도 붓치가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피자 가게의 특이한 손님에 관한 미스터리, 축제를 둘러보던 중 조가 수예부 학생에게 큰 오해를 받은 까닭, 폐쇄된 소각장에서 무언가를 태우려는 여자의 사연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네 사람은 저마다의 눈높에서 센스를 발휘한다. 연애와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기, 록큰롤에 일가견이 있는 게이지는 각자의 배경지식으로 해결책을 찾고 조는 특유의 논리정연함으로, 붓치는 특유의 통찰력으로 해답을 찾아간다. 스파이들에게 주어진 수수께끼는 청춘의 고뇌·자유로움·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평범한 청소년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 작가 소개

저 : 사카키 쓰카사
坂木 司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나 2002년 은둔형 외톨이 탐정이 등장하는 2002년 『푸른 하늘의 알』로 데뷔했다. 펜 네임은 데뷔작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는데, 당시 그보다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태어난 년도 외에는 성별이나 실제 모습 등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동안 써낸 작품에 드러난 성격으로 보아 여성작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은 쓸 수 없다는 생각에 세탁소, 치과, 택배사무소 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를 작품의 무대로 삼고 철저한 취재과정을 거친 후에 창작에 들어가는 꼼꼼한 성격의 작가이기도 하다. 자신의 집 주변의 오래된 상점가를 오랫동안 취재하여 어디에나 흔히 있을 법한 동네 세탁소를 배경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끊어지지 않는 실』을 통해 국내 독자에게 처음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치과를 배경으로 한 『신데렐라 티쓰』에 이어 택배 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아빠의 여름방학』이 출간되었다. 이 외의 주요 작품으로는 『호텔 쥬시』『어린 양의 둥지』『동물원의 새』 『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등이 있다. 주로 일상의 가벼운 수수께끼를 소재로 인간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따뜻한 성장소설을 쓰고 있다.

역 : 김미영
金美英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회사와 기업 홍보실, 출판사 등에서 일했다. 일본 문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독자로서 일본어 공부를 하다가 번역가로 일하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블랙 티』, 『지혼식』, 『결혼하고 싶어』, 『13번째 인격』, 『크림슨의 미궁』, 『2시간 17분 슈퍼스타』, 『잘 부탁해, 벳시』『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