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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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데보라 엘리스
출판사항다른, 발행일:2012/03/30
형태사항p.256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7115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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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금은 숨쉬고, 태양을 느끼고,
상처를 돌보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아야 할 시간……

가족을 잃어버리고 고향을 떠나 불법체류자로 살아가는 압둘과 체슬라프, 로살리아. 우정과 음악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영국해협을 건너며 열다섯 소년, 소녀들은 인종과 피부색을 떠나 나와 다른 누군가의 아픔을 보듬는 법을 배운다.

세계 각지에서 갖가지 끔찍한 상황을 피해 탈출한 이민자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사랑하는 것들을 떠나보내며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가는 아이들의 가슴 아픈 성장기

실화를 토대로 한 불법체류자들의 어두운 현실
『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는 각기 우정(압둘)과 음악(체슬라프), 자유(로살리아)를 찾아 목숨을 걸고 영국해협을 건너는 십대 불법체류자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아직 어른이라기에는 너무 약한 십대들이 뒤틀린 세상에서 비롯되는 폭력에 어떻게 노출되는가에 관한 차분한 기록이다. 실화를 기초로 각색한 이 작품에는 요즘 청소년 소설들에 흔히 나오는 재기발랄한 유머도,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도 등장하지 않는다.
1997년부터 아프가니스탄과 중동,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전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인권?평화 운동가인 데보라 엘리스는, 그저 조용한 어조로 가족과 고향을 잃고 어쩔 수 없이 불법체류자가 된 세 아이들의 여행을 따라간다.

폭력과 차별,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폭력
미국의 침략과 종교 갈등으로 이라크에서 가족과 친구를 잃고 영국을 향해 떠나는 압둘, 체코에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인신매매를 당했다가 탈출한 로살리아, 자유로운 음악(재즈)을 연주하고 싶어 러시아 군사학교에서 도망친 체슬라프. 소설 속에서는 다양한 층위의 폭력이 등장해 주인공들을 절박한 상황으로 내몬다. 아직 십대인 이들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은 ‘달아나는 것’뿐이다.

강대국의 약소국에 대한 폭력과 같은 강대국일지라도 빈부 격차에 의해 생기는 차별, 여성이라는 이유로 겪어야 하는 불합리한 억압 등은 주인공들에게 막연한 ‘자유’와 ‘살 길’을 찾아 고향을 떠나도록 만든다. 그 여행길에서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들은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합리적인 방법으로 회피할 수 없는 폭력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살아남기 위한 폭력’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신뢰’와‘배려’
빈곤과 폭력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소설에서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인공들의 여행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외부의 도움에 의해 많은 문제들이 풀리는 구성은 언뜻 볼 때 다소 무책임하고 안이한 작가의 태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서로에 대한 신뢰 없이는 우리가 당면한 빈곤과 폭력의 사슬을 끊어버릴 수 없다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소설에서는 끊임없이 교육과 학교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그렇듯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신뢰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주된 공간은 학교일 것이다.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한국에서, 특히 더불어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 교육이 강조되는 지금 시점에서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불법이민자나 이주노동자들과 그 자녀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미디어 서평

“세계 각지에서 갖가지 끔찍한 상황을 피해 탈출한 이민자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뒤틀린 세상에서 비롯되는 폭력은 상대적으로 짧은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십대들에게는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온다.” -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청소년들에게 삶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최고의 소설!” - 커커스

▣ 작가 소개

저 : 데보라 엘리스
인권과 평화 운동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여러 지역에서 살았던 경험에 영향을 받아 여행과 다른 사람들의 어려운 현실에 관한 글들을 주로 쓰기 시작했다. 1997년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소에서 만난 여성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중동,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빈곤과 전쟁, 인종차별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전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의 눈물』,『파르바나』,『하늘나라 가게』,『행복한 바보들』 등이 있다.

역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에서 펠로우쉽(Fellowship)으로 아동 및 청소년문학을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는 『홈으로 슬라이딩』『팻걸 선언』『짝퉁인디언의 생짜일기』『벨리퉁 섬의 무지개 학교』『내 이름은 도둑』, 쓴 책으로는 『얼음공주 투란도트』『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 60여 권이 있다.

역 : 신재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NGO학회 섭외 이사로 활동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며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군주론』『리바이어던』『다윈의 동화』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글
태양을 느끼고, 새의 발자국을 보아라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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