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온몸으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어떤 고백』은 감각적인 동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화작가 김리리의 첫 청소년소설집이다.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이번 소설집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여섯 명의 십대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이 말하는 사랑과 우정은 삶 자체가 뒤흔들릴 만큼 뜨겁고 절실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만날 여섯 명의 십대가 유별나거나 특이한 상황에 놓인 건 결코 아니다. 그저 지극히 평범한, 우리가 흔히 만나는 여느 십대와 다르지 않다.
여섯 편의 소설 모두 이성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담겨 있는 주제의식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외모와 조건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의 부조리, 잘못된 어른 세대에 대한 반감과 고발, 부모의 욕망 때문에 받는 심리적 억압,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십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고민과 아픔이 녹아들어 있다. 산뜻하고 유쾌하지만, 왠지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 오는 건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십대의 달콤쌉싸래한 사랑과 우정, 그 순간을 고백하다
그럼 지금부터, ‘고백’이라는 단어를 소화하기에 아직은 서툰 ‘나’의 이야기를 그냥 있는 그대로 들어 보자. 그 이야기를 통해 같이 웃고 아파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위로까지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열일곱 순정」의 혁민이. 한문 선생의 논리에 맞춰 인생을 나눈다면 혁민이는 ‘허접쓰레기 인생’에 속할 뿐이다. 그런 혁민이에게도 고귀한 사랑이 있고, 또 그 사랑을 지켜 내려는 뚝심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혁민이는 자신의 사랑 수지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양주병을 훔쳐 들고 놀이터로 향하는데…….
「스타일」의 선아.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었는데 선아의 옷은 짝퉁, 친구의 옷은 정품이다. 기분이 잡친 상태로 커플 모임에 나갔는데 친구의 남친까지 모델 뺨치게 멋지다. 자신의 짝퉁 옷과 구질구질하고 촌스러운 남친이 너무 부끄러운 선아. 하지만 친구의 남친이 노래방에서 벌이는 기막힌 행동들을 보고 불끈 화가 치솟는데…….
「열다섯 봄날」의 보라. 눈부시게 맑은 토요일, 하필이면 간장게장 보따리를 들고 하필이면 미어터지는 버스 안에서, 하필이면 짝사랑하는 현민이를 만난다. 상황은 안 좋지만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보라는 달콤한 계획을 짜 본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보라의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 참다못한 보라는 애절한 눈빛으로 현민이를 바라보는데…….
「문」의 진아. 동성 친구 유리를 이성으로 사랑하게 된 진아는 날이 갈수록 집착이 심해진다. 예쁘고 착한 유리에게 남학생들은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여학생들은 질투심에 막말을 내뱉는다. 그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진아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데……. 「남친 만들기」의 문순이. 단짝 친구에게 남친이 생기자 문순이는 서운하고 외롭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반장 상욱이가 문순이 곁을 맴돈다. 상욱이는 남친으로 삼기에 완벽한 조건. 문순이는 단짝 친구 코치대로 상욱이에게 고백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데…….
「나를 위한 노래」의 봄이. 남 일에는 참견도 잘하고 결정도 잘해 주지만, 봄이는 정작 자신의 일은 원하는 대로 끌어가지 못한다. 한편 봄이 친구의 남친이었던 도형이가 묘한 감정으로 자작곡까지 들려주며 봄이에게 다가선다. 그러던 어느 날, 봄이는 얼떨결에 도형이를 친구 현주에게 소개시켜 주게 되는데…….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비밀 일기를 내보이다
고백을 하고 싶지만 맘껏 표현할 수 없는, 고백을 하긴 했지만 뜻대로 전해지지 않은, 고백을 받고 싶었지만 엉뚱한 상상으로 끝나 버린, 고백이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고백이 되어 버린……. 달콤한 고백이든 아픈 고백이든 우리는 살면서 ‘고백’이라는 중요한 순간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세상을 좀 살았다 싶은 나이라면 어느 정도 경험과 정보를 보탤 수 있겠지만, 이제 막 고백이란 단어를 알아가는 십대 청소년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순간일 것이다. 아마도 그 순간은, 자신만 아는 곳에 고이 간직했던 손때 묻지 않은 비밀 일기를 내보일 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이 책의 여섯 주인공 역시 그 순간을 마주했고, 나름의 방식대로 고백을 하기 위해 한 걸음 내디뎠다. 또 다른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시련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기에 십대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어떤 고백은 더 뜨겁고 절실할 수밖에 없다.
▣ 작가 소개
저 : 김리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삼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교실밖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달마다 내는 어린이문학 전문잡지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엄마는 거짓말쟁이』『검정 연필 선생님』『내 이름은 개』『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나는 꿈이 너무 많아』, 청소년소설집 『호기심』(공저) 들을 냈다.
▣ 주요 목차
열일곱 순정
스타일
열다섯 봄날
문
남친 만들기
나를 위한 노래
작가의 말
온몸으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어떤 고백』은 감각적인 동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동화작가 김리리의 첫 청소년소설집이다.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이번 소설집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성장통을 앓고 있는 여섯 명의 십대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이 말하는 사랑과 우정은 삶 자체가 뒤흔들릴 만큼 뜨겁고 절실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만날 여섯 명의 십대가 유별나거나 특이한 상황에 놓인 건 결코 아니다. 그저 지극히 평범한, 우리가 흔히 만나는 여느 십대와 다르지 않다.
여섯 편의 소설 모두 이성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담겨 있는 주제의식은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외모와 조건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의 부조리, 잘못된 어른 세대에 대한 반감과 고발, 부모의 욕망 때문에 받는 심리적 억압,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십대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고민과 아픔이 녹아들어 있다. 산뜻하고 유쾌하지만, 왠지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 오는 건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십대의 달콤쌉싸래한 사랑과 우정, 그 순간을 고백하다
그럼 지금부터, ‘고백’이라는 단어를 소화하기에 아직은 서툰 ‘나’의 이야기를 그냥 있는 그대로 들어 보자. 그 이야기를 통해 같이 웃고 아파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위로까지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
「열일곱 순정」의 혁민이. 한문 선생의 논리에 맞춰 인생을 나눈다면 혁민이는 ‘허접쓰레기 인생’에 속할 뿐이다. 그런 혁민이에게도 고귀한 사랑이 있고, 또 그 사랑을 지켜 내려는 뚝심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혁민이는 자신의 사랑 수지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 양주병을 훔쳐 들고 놀이터로 향하는데…….
「스타일」의 선아.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었는데 선아의 옷은 짝퉁, 친구의 옷은 정품이다. 기분이 잡친 상태로 커플 모임에 나갔는데 친구의 남친까지 모델 뺨치게 멋지다. 자신의 짝퉁 옷과 구질구질하고 촌스러운 남친이 너무 부끄러운 선아. 하지만 친구의 남친이 노래방에서 벌이는 기막힌 행동들을 보고 불끈 화가 치솟는데…….
「열다섯 봄날」의 보라. 눈부시게 맑은 토요일, 하필이면 간장게장 보따리를 들고 하필이면 미어터지는 버스 안에서, 하필이면 짝사랑하는 현민이를 만난다. 상황은 안 좋지만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보라는 달콤한 계획을 짜 본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모자를 눌러쓴 남자가 보라의 몸을 더듬기 시작한다. 참다못한 보라는 애절한 눈빛으로 현민이를 바라보는데…….
「문」의 진아. 동성 친구 유리를 이성으로 사랑하게 된 진아는 날이 갈수록 집착이 심해진다. 예쁘고 착한 유리에게 남학생들은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여학생들은 질투심에 막말을 내뱉는다. 그사이에서 괴로워하던 진아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데……. 「남친 만들기」의 문순이. 단짝 친구에게 남친이 생기자 문순이는 서운하고 외롭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반장 상욱이가 문순이 곁을 맴돈다. 상욱이는 남친으로 삼기에 완벽한 조건. 문순이는 단짝 친구 코치대로 상욱이에게 고백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데…….
「나를 위한 노래」의 봄이. 남 일에는 참견도 잘하고 결정도 잘해 주지만, 봄이는 정작 자신의 일은 원하는 대로 끌어가지 못한다. 한편 봄이 친구의 남친이었던 도형이가 묘한 감정으로 자작곡까지 들려주며 봄이에게 다가선다. 그러던 어느 날, 봄이는 얼떨결에 도형이를 친구 현주에게 소개시켜 주게 되는데…….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비밀 일기를 내보이다
고백을 하고 싶지만 맘껏 표현할 수 없는, 고백을 하긴 했지만 뜻대로 전해지지 않은, 고백을 받고 싶었지만 엉뚱한 상상으로 끝나 버린, 고백이라고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고백이 되어 버린……. 달콤한 고백이든 아픈 고백이든 우리는 살면서 ‘고백’이라는 중요한 순간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세상을 좀 살았다 싶은 나이라면 어느 정도 경험과 정보를 보탤 수 있겠지만, 이제 막 고백이란 단어를 알아가는 십대 청소년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순간일 것이다. 아마도 그 순간은, 자신만 아는 곳에 고이 간직했던 손때 묻지 않은 비밀 일기를 내보일 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이 책의 여섯 주인공 역시 그 순간을 마주했고, 나름의 방식대로 고백을 하기 위해 한 걸음 내디뎠다. 또 다른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시련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기에 십대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어떤 고백은 더 뜨겁고 절실할 수밖에 없다.
▣ 작가 소개
저 : 김리리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삼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교실밖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다.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가 달마다 내는 어린이문학 전문잡지월간 『어린이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엄마는 거짓말쟁이』『검정 연필 선생님』『내 이름은 개』『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나는 꿈이 너무 많아』, 청소년소설집 『호기심』(공저) 들을 냈다.
▣ 주요 목차
열일곱 순정
스타일
열다섯 봄날
문
남친 만들기
나를 위한 노래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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