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고객평점
저자김태진
출판사항메멘토, 발행일:2017/09/04
형태사항p.286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6144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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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에 맞춤한 『맹자』 교양서
이 책은 14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을 위한 『맹자』 읽기 길잡이다. 2015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에 고전이 포함되었지만 고전은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고, 읽는 즐거움보다 필독의 중압감 주는 존재다.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해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양 고전을 효과적으로 전해 줄지, 나아가 청소년들이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고전이 어떤 도움을 줄지 오랫동안 고민해온 결과물로 이 책을 내놓았다.

▶ 원문에 충실하되, 고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석
저자는 우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맹자』와 그 밖의 고전 원문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직접 번역하였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다. 원문의 충실한 전달 못지않게 공을 들인 것은 고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대적 해석이다. 고전은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저자는 원문에 대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맹자』 7편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를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 빗대어 재해석한다. 이를 대략적으로 도식화하면, 씨앗과 뿌리는 인성론(人性論: 사단과 사덕, 성선설) → 줄기와 가지는 수양론(修養論: 호연지기) → 꽃과 열매는 정치론(政治論: 왕도 정치와 민본주의)으로 표현할 수 있다.

▶ 고전과 문학 등 다양한 읽기 자료 활용한 『맹자』 읽기
그밖에도 저자는 고전과 문학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맹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강희맹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논어』, 『시경』, 『장자』 등의 동양 고전, 윤동주, 신동엽, 함민복의 시, 『어린왕자』 등 현대 문학까지 활용하여 하여 『맹자』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본문 사이사이에 청소년 독자가 『맹자』를 읽는 과정에서 실제로 궁금해할 법한 질문을 제시하고 상세하게 답을 하면서 『맹자』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질의응답은 맹자의 성격부터 인간의 악행, 사회 변혁과 자기 변화, 국가의 의무와 시민의 권리 등에 관한 진지한 토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을 배려한 ‘질문 있어요’ 코너는 특히 청소년들이 『맹자』에서 느끼는 막연한 거리감을 좁혀줄 것이다.

▶ 맹자 사상을 나무의 성장에 빗대어 파악하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입시 대비용 텍스트 그 이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고전이 전하는 풍부한 주제를 음미하고 현재의 나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해도 억지로는 안 된다. 그래서 청소년과 고전을 잇는 자그마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이 고전 해설가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자양분일 것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나의 성장을 도모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갖추려면 어떤 덕목을 지녀야 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맹자』에는 식물의 생장 혹은 그와 관련된 비유가 많다. 특히 맹자는 사단(四端)의 마음은 씨앗과 유사하고, 그 씨앗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전한 나무로 자라듯, 그 잠재된 것을 실현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맹자 사상의 핵심을 파악하는 일은 맹자가 설정한 ‘나무의 성장’과 그와 관련된 한 편의 서사를 음미하는 것과 같다. 저자는 맹자 사상을 차근차근 짚으면서 이를 사람의 성장과 연결 짓고 있다. 본문 구성도 이 과정을 따른다.
각 부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토양은 맹자와 그가 살았던 전국(戰國) 시대를 재조명한다. 2부 ‘씨앗과 뿌리’는 맹자 사상의 출발을 다룬다. 여기서 저자는 사단과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대한 맹자의 확신에 찬 웅변을 살펴본다. 3부 ‘줄기와 가지’에서는 맹자의 수양론을 들여다본다. 부동심(不動心), 호연지기(浩然之氣), 지언(知言), 대장부(大丈夫)론, 효(孝)와 제(弟), 교우론, 부끄러움, 공부론 등 3부에는 자신의 성찰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다. 4부 ‘꽃과 열매’는 맹자의 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논의한다. 맹자 사상의 궁극적 지향인 왕도 정치와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군주의 마음 자세와 실행 방법, 지식인[士]의 역할, 민본 사상 등이 다루어진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물질적, 정신적 토대가 다르지만 좋은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관점은 동서고금을 떠나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확인한다.

 

작가 소개

저 : 김태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문을 배웠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산재한 한문 고전 용어를 집대성한 『한국고전용어사전』(5권) 편집 및 조선 시대 인물 열전을 모은 『국조인물고』의 윤문 및 번역에 참여하였다. 2015년부터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조선 시대 사료를 강독하는 은대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재 신광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서장: 나를 아는 데서 삶이 시작된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1부 토양: 맹자와 그의 시대

맹자와 그의 시대
『맹자』라는 책과 사상
■ 질문 있어요: 맹자 사상의 토대는 무엇인가요?


2부 씨앗과 뿌리: 인성론

공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세상 만물은 모두 귀하다
■ 질문 있어요: 악행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요?

3부 줄기와 가지: 수양론

내 탓이다
마음의 중심을 잡으라
오래된 게 낡은 건 아니다
공부란 달아난 마음잡기다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벗은 또 다른 나다
나를 완성하고 남도 완성하게 하라
홀로 꿋꿋하게 걸어가라
■ 질문 있어요: 사회 변혁과 자기 변화 중 무엇이 먼저인가요?
■ 질문 있어요: 친구를 사귈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

4부 꽃과 열매: 정치론

사랑과 옳음이냐, 이익이냐
왕도 정치란 무엇인가
백성과 함께 즐기라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
■ 질문 있어요: 복지는 정치의 의무이자 시민의 권리인가요?

나오며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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