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로!
국어 교과서 11종을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고등 시리즈는 82%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다.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18년, 중3 시리즈는 2019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수필』의 특징
(1) 개정된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8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고등 국어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들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11종 교과서에 실린 수백 편의 수필 중 37편을 가려 뽑았으며, 지난 개정판과 중복되는 글이 단 한 편도 없을 정도로 새 교과서의 경향에 발맞추어 완벽하게 새로워졌다.
(2) 수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을 소재로 쓰는 경수필부터 비교적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중수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전부 담았다. 공통점이 있는 작품을 4~5편씩 묶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교육 과정에 맞춤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활동 문제와 작품 이해를 돕는 글을 수록했다.
(4)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여 정본을 수록하였다. 비문학 산문의 경우 글의 특성과 난이도에 맞추어 교과서 수록 글을 저본으로 삼은 경우도 있다. 어려운 낱말에는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작가 소개
편 : 왕지윤
인천보건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함께 엮은 책으로 ‘마중물 독서’ 시리즈(전3권)가 있다.
편 : 이종호
서울 경인고등학교 국어 교사. 아이들과 함께라면 늙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선생님이 되어, 늘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 철부지 교사다. ‘학교는 재밌어야 한다.’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으로 학교에 재미난 판을 까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들과 어제 본 드라마 얘기하며 떠들고, 깨진 연애담 들어 주고 토닥여 주면서 가끔 처방전 쓰듯 책 한 권씩 건네주는 걸 소소한 즐거움으로 삼고 지낸다. 함께 엮은 책으로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문학 답사』가 있으며, ‘창비 고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목 차
첫째 마당 꿈꾸는 시절
성석제 / 소년 시절의 맛
나희덕 / 내 유년의 울타리는 탱자나무였다
신영복 / 드높은 삶을 지향하는 진정한 합격자가 되십시오
정여울 / 우리에겐 꿈을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있다
둘째 마당 발견의 공간
피천득 / 플루트 연주자
정진권 / 비닐우산
나희덕 / 반 통의 물
이규보 / 이옥설(理屋說)
정약용 / 수오재기(守吾齋記)
셋째 마당 성찰의 시간
박완서 / 오해
장영희 / 네가 누리는 축복을 세어 보라
정민 / 삶을 바꾼 만남
박지원 / 통곡할 만한 자리
이응태의 부인 / 원이 아버지께 올리는 편지
넷째 마당 자연이 건네는 말
윤대녕 / 한 그루 나무처럼
최인호 / 우리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신영복 /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박지원 / 상기(象記)
2부
첫째 마당 인생의 내비게이션
최재천 / 과학자의 서재
권오철 / 책 한 권으로 인생이 바뀐 이야기
이권우 / 책 속에 길이 있다
이석영 / 초신성의 후예
김찬호 /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
둘째 마당 감성과 이성
오주석 / 미완성의 걸작
이주헌 / 시각상과 촉각상
구본권 / 로봇 시대와 인간의 일
김대식 / 기계와의 경쟁
이은희 / 라면의 과학
셋째 마당 사고의 확장
노명우 / 우주와 사랑을 품은 요리, 볶음밥
정기용 / 등나무 운동장 이야기
김남희 / 왜 당신의 시간을 즐기지 않나요
이준구 / 슈퍼마켓 백 배 즐기기
김정숙 / 서양화, 조선을 깨우다
넷째 마당 함께 나누는 삶
김두식 / 차별받지 않을 권리
수전 앤서니 / 여성도 사람입니까
윤용아 / 잊힐 권리와 알 권리
마틴 루서 킹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작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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