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로!
국어 교과서 9종을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중1 시리즈는 76%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다.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중2 시리즈는 2018년, 중3 시리즈는 2019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의 특징------------------------------
(1) 개정된 중등 국어 교과서 9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와 시인이 새롭게 엄선
2018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국어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9종 교과서에 실린 모든 시를 현직 국어 교사와 시인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시 42편과 교과서 밖의 시 8편을 포함, 총 50편의 현대 시와 고전 시가를 수록했다. 지난 개정판과 비교했을 때 중1 시리즈는 76%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사계절의 순환 속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4부로 구성했다.
(2)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교육 과정에 맞춤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활동을 수록했으며, 시인의 의도나 시의 표현 방식 등 시의 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감상 길잡이를 모든 시에 달아 주었다.
(3)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시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의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고,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4) 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시 만화를 붙임
학생들은 시를 너무 어려운 것, 내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느끼기 쉽다. 신미나 시인의 시 만화를 덧붙여 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작가 소개
편 : 박성우
朴城佑
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당 입구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적이 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청소년시집 『난 빨강』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더 좋은 시인으로 살기 위해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애써 심심하게 살고 있다.
편 : 김아란
경기 이현중학교 국어 교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를 만들면서 시 읽기가 참 즐거운 일임을 깨달았다. 늘 에너지가 충만하고 좌충우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시 읽기가 재미있는 일이 되고 소통과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함께 엮은 책으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3 시』가 있다.
목 차
1부 나는 지금 꽃
이장근 / 나는 지금 꽃이다
오세영 / 별처럼 꽃처럼
오규원 / 포근한 봄
박성우 / 소나기
정진아 / 참 힘센 말
서동균 / 봄
양정자 / 소녀들
허영자 / 유년의 날
제페토 / 동행
나희덕 / 허락된 과식
이장희 / 봄은 고양이로다
홍랑 / 묏버들 가려 꺾어
2부 동해 바다
서정숙 / 빗방울 2
정현정 / 나무들의 목욕
신경림 / 동해 바다
윤동주 / 해비
박목월 / 여우비
하상욱 / 선풍기 바람
이상국 / 감자밥
정호승 /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최승호 / 북
이삼남 / 교실
이응인 / 수박끼리
김용택 / 이 바쁜 때 웬 설사
길상호 / 바람이 들렀던 집
3부 고래를 위하여
김영랑 / 오-매 단풍 들겄네
이시영 / 성장
정일근 / 바다가 보이는 교실
정호승 / 고래를 위하여
윤동주 / 서시
유승도 / 산마을엔 보름달이 뜨잖니
오세영 / 유성
정현종 /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진아 / 가을볕
김장호 / 그 한마디 말
문태준 / 팽나무 식구
문무학 / 품사 다시 읽기
윤선도 / 오우가
4부 우리가 눈발
안도현 / 우리가 눈발이라면
윤동주 / 새로운 길
이준관 / 딱지
안도현 / 너에게 묻는다
정일근 / 신문지 밥상
복효근 /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하상욱 / 시험 망쳤어
서정홍 / 우리말 사랑 1
박명자 / 눈 오는 마실
김광렬 / 제주 잠녀
영천 이 씨 / 까마귀 싸우는 골에
이직 / 까마귀 검다 하고
나가는 시 : 힘센 말 한마디 (시 만화)
시인 소개
작품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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