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고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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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회현중학교 31명 친구들
출판사항나무늘보, 발행일:2017/02/15
형태사항p.295 국판:23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8501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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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통과 이해

자서전의 주인공은 자신의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가까운 이웃인 마을 어르신이다. 둘, 셋이서 짝을 지은 회헌중 친구들은 지도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대상자 선정부터 인터뷰, 자료모음, 원고작성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했다. 어른들은 그동안 살아온 날과 품어왔던 여러 깊은 감정을 풀어내었고, 아이들은 우여곡절 많았던 삶에서 우러나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수차례 소통하고 위로하고 이해하면서 멀찍이 있던 세대 간에 격차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기성세대와 차세대의 만남이 어려워 세대 간, 집단 간 갈등이 심화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세대통합교육 일환으로 진행한 자서전 써드리기 『찬란하고 쓸쓸한』은 시간을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또 폭탄은 왜 그렇게 많이 떨어졌는지 몰라. 저기 강 건너 바다 건너 거기가 부안인가. 만경인가. 하여튼 비행기가 거기 갔다 하면은 펑펑펑 막 퍼부었어. 우리 동네에서 보면은 그쪽이 훤히 보여. 불 켜놓은 동네는 폭격을 하니까 불도 못 켰어. 밤에 제사 지내는 사람들도.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문에다 가마니때기 치고 가게 갔다오고 어쩌고 그랬어. 무서웠어, 그때는 진짜. …중략… 무서워 죽겠어. 정말 전쟁만 안 나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아. 전쟁 날까 무서워.
본문 p.16-17

강분금 할머니께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희는 회현중학교 다니는 국화랑 지수예요. 잘 아시죠? 저희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할머니께 응원의 말을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중략… 할머니께서 인생의 점수를 준다면 반도 못 준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저희는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할머니 인생은 다른 누구보다도 가치 있고 소중합니다. 할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희 둘은 모두 감동을 받았어요. 저희가 아직 어리지만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할머니, 이 글을 보시고 힘을 내세요.
본문 p.223

어른들의 세계와 아이들의 미래가 맞닿아

『찬란하고 쓸쓸한』에는 어르신들의 치열했던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아이들의 미래가 담겨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조부모와 부모 세대가 노력하여 만들어 왔다면, 이것을 토대로 무럭무럭 자란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의 저자소개에는 수많은 가능성의 길이 있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일, 앞날에 대한 고민……. 다채로운 생각은 함께쓰기 자서전 『찬란하고 쓸쓸한』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자서전을 쓴 청소년 저자들의 이야기 ‘글을 쓰고 난 후’와 선생님의 ‘지도교사 후기’에서는 자서전 함께쓰기 에피소드와 뒷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회현중학교 31명 친구들

강성현 강예빈 강우익 고강현 김비취 김영소 노소연 노자연 두성준 모채연 문다연 문세희 문유빈 박지수 박진효 변동주 손주호 신재원 신호정 유은애 이신범 이지원 장용석 장우석 전효빈 정은진 조장희 최아름 하승연 황국화 황선형

 

지도교사

이기종

열네 분 어르신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서른한 명의 아이들이 자랑스럽다. 친구들과 함께 어르신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기록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 대견하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을 믿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신 어르신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긴 아이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어르신들과 아이들 덕분에 이처럼 소중한 이야기를 우리 모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보도 또 보면서 어르신들의 삶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양은희

이 글을 쓰는 과정이 축복의 과정이었음을 함께 한 친구들이 꼭 느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르신들을 인터뷰하고 그 인터뷰를 주 의 깊게 들으며 한 문장 한 문장 완성시켜온 과정은 그대로 살아있는 역사수업이고 듣기 수업이며 쓰기수업이며, 그래서 인생수업이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글을 쓴 친구들이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았기를 기대해본다.

 

목 차

펴내는 글

두병례 자서전 전쟁만 안 나면 좋은 세상이여 - 강성현 김비취 문세희

주명순 자서전 젊은 사람들은 몰라 - 노소연 문다연 이신범

오막레 자서전 동네에서 다 알아, 우리 새끼들 착한 거 - 모채연 문유빈

유계수 자서전 씨암탉 팔아서 책을 샀어 - 유은애 황선형

이명순 자서전 우렁이도 비가 오면 논두렁을 넘어 다니는데 - 강예빈 김영소 박진효

고복영 자서전 학교 못간 것이 지금도 서러워 - 노자연 이지원

고석전·김기순 자서전 그래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지 - 변동주 장용석

김정례 자서전 꽃 한송이로 피어난 외로움 - 강우익 조장희

장금숙 자서전 지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 손주호 전효빈

김창선 자서전 가장 잘한 일은 가정을 지킨 것이지 - 신호정 하승연

김분금 자서전 하도 딸을 낳아서, 분해서 분금이라고 - 박지수 황국화

고광오 자서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 고강현 두성준

김옥님 자서전 글눈만 떴으면 이렇게 안 살아 - 신재원 장우석

강경식 자서전 사람은 누구나 뿌리가 있어야지 - 정은진 최아름


지도교사 후기 - 이기종 양은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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