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언론이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언론 이야기 -

고객평점
저자박영흠
출판사항반니, 발행일:2018/02/15
형태사항p.175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980438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의 창, 언론!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람직한 언론을 만들어가기 위한 길잡이!

아침에 눈뜨면 찾아보는 날씨 뉴스부터 잠자리에서 들여다보는 세상의 크고 작은 소식까지
언론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한다. 우리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인 만큼
진실을 외면하게 되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위험도 크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즈음, 언론의 의미는 무엇일까?
좋은 언론이란 어떤 것이며, 정의로운 언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세월호 참사’나 ‘대통령 탄핵’ ‘가짜 뉴스’ 등 우리 사회의 중대 사건 이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언론이다.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고, 적어도 미리 발견되어 바로잡을 수 있었을 사건들이다.
언론은 우리 일상의 곳곳에서 큰 역할을 한다. 무심코 보게 되는 뉴스나 포탈의 기사는 사람들이 그 사건의 의미를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만약 기사가 공정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한쪽에 편향된 내용을 담았다면 사람들이 제대로 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언론이 꼭 필요하다.

▼ 뉴스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매일 찾는 포털사이트의 한복판이 텅 비어버린다면, 황금 시간대인 저녁 8~9시에 텔레비전을 켜도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가판대에 쌓여 있던 종이 신문이나 주간지들이 자취를 감춘다면, 오늘 아침 우산을 가지고 나가야 할지, 겉옷을 걸치는 게 좋은지 아닌지 알 수 없다면,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한참 뒤에야 알게 된다면, 또 다른 나라에 어떤 사건사고가 일어났는지 알 수 없고,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될까. 그저 불편할 뿐일까?
수험생들은 수시로 바뀌는 교육부의 대학 입시 정책과 수능 출제 경향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입시를 준비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세계의 경제 변동과 거시 경제의 흐름, 정부의 정책 기조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서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지도 모른다. 유해 식품이 유통되거나 메르스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데도 조심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처럼 뉴스가 없는 세상에서는 우리가 생존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질지도 모른다.

▼ 우리 언론을 위협하는 것들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요소는 여러 가지다. 권력은 언론을 길들이기 위해 채찍과 당근을 함께 사용한다. 우리 나라만 보더라도 과거의 독재 정권은 말을 듣지 않는 언론에 무자비한 폭력과 탄압을 가하는 한편, 순순히 따르는 정부에 우호적인 언론사에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세금을 낼 때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거나 구독료와 광고료를 담합해도 눈감아주는 식으로 다양한 보상을 해주었다.
언론을 위협하는 또 다른 권력은 광고주인 재벌 대기업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의 제목과 내용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 또는 강요하기도 한다. 기업 광고가 언론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더 나아가 광고주가 선호하는 매체의 특성을 갖추기 위해 편집 방향과 논조마저 바꾸기도 한다.
언론은 우리 사회의 소금이다. 쓰디쓴 비판을 하지만, 비판을 통해 사회 전체가 건강해진다. 권력을 비판하지 않는 언론은 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고, 짠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쓰이지 않게 된다.

▼ 뉴스를 만드는 또 하나의 주체, 비판적 수용자가 되자
그렇다면 모두 언론사의 잘못일까? 물론 좋은 뉴스를 만들 일차적 책임은 언론인에게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뉴스를 만들어도 그걸 보거나 읽고 박수를 쳐줄 사람이 없다면 살아남기 어렵다.
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언론을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주체다. 늘 언론을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점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며, 언론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할 말을 하지 못하거나 왜곡·편향된 기사를 쓴다면 호되게 꾸짖어야 한다.
올바른 언론을 후원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광고나 구독료 없이 운영되는 독립 언론 후원, 뉴스 생산에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방식을 도입한 ‘뉴스 펀딩’ 후원, 블로그, SNS,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1인미디어 활동 등이 그것이다. 언론이 중요한 만큼 우리는 언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질책과 요구와 격려를 해나가야 한다. 특히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더욱이 언론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어떤 것이 좋은 언론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비판적 수용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박영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디지털 저널리즘의 사회적 형성’을 주제로 한 연구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언론을 비판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언론을 향한 애정과 기대는 그 누구보다 크다. 디지털 기술과 사회 변동의 관계, 언론과 민주주의, 언론 윤리와 언론인의 노동, 한국의 인터넷 문화 등에 관심이 많다.  

 

목 차

들어가는 말
1. 민주주의를 숨쉬게 하는 언론
2. 언론이 말하는 진실 혹은 거짓
3. 뉴스가 생각의 씨앗을 심는다
4. 뉴스와 자본주의가 만났을 때
5. 권력과 언론, 멀고도 가까운 사이
6. 무엇이 불량 뉴스를 만드는가
7. 비판적으로 읽고 능동적으로 바꾸자
나오는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