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하의 여성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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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임하
출판사항철수와영희, 발행일:2018/04/25
형태사항p.220 국판:22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1510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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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성사를 통해 배우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으로 풀어낸 한국 여성사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가?
‘환향녀’는 어떻게 ‘화냥년’이 되었는가?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일제강점기에는 왜 ‘마리아’, ‘에스터’라는 이름이 많은가?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혐오, 문명, 정치, 결혼, 전쟁, 호명, 규범, 운동, 노동 등 9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사에서 제대로 다루지 않거나 빠져있는 여성들의 역사를 청소년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알고 있는 우리 역사가 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역사이기에,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역사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에서 남성만이 아니라 여성도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여성들의 역사가 망각되거나 왜곡되어 있으며, 남성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로 선택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차별, 여성 혐오 등 잘못된 여성관과 가부장적 남성관이 그동안 여성의 역사를 외면해온 결과라고 지적한다. 한국 사회에서 ‘○○녀’라는 표현은 여성 일반에 대한 공격으로 퍼지곤 하는데, 이렇게 여성을 허영과 사치의 상징으로 야유하는 방식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다양한 여성들의 경험과 삶을 배제하는 태도가 짙게 배어 있는 반쪽짜리 역사를 배워온 결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여성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반쪽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를 알게 된다면 ‘차이’가 ‘차별’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성들의 역사를 보면 오늘날 우리가 자연스러운 관행과 풍습으로 여기는 많은 일들이 조선 후기 이후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나타난 것이고,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려시대에는 오늘날과 달리 처갓집에 사는 처가살이혼이 자연스러웠으며, 남녀구분 없이 재산을 골고루 상속했다. 제사 역시 아들딸 구분 없이 돌아가면서 지냈다. 그리고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지,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는지, 일제강점기에는 왜 ‘마리아’, ‘에스터’라는 이름이 많은지 등 역사 속에서 여성과 관련해 새롭게 생각해 봐야할 점을 알려준다.
이 책에 담긴 여성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으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이임하

196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덕성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0년대 여성의 삶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면서 한국전쟁 연구의 변두리에 머물렀던 ‘전쟁미망인’의 존재에 주목했고, 5년여의 연구와 전쟁미망인 45명의 구술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계집은 어떻게 여성이 되었나》《여성, 전쟁을 넘어 일어서다》《한국 여성사 편지》가 있으며 《동아시아와 근대, 여성의 발견》《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1970년대 민중운동 연구》《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20세기 여성, 전통과 근대의 교차로에 서다》《죽엄으로써 나라를 지키자》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그 밖에 「한국전쟁 전후 동원행정의 반민중성」 「1950년대 여성교육에서의 성차별과 현모양처 이데올로기」 「해방 뒤 국가건설과 여성노동」 「‘전쟁미망인’의 전쟁경험과 생계활동」, 「상이군인들의 한국전쟁 기억」 「한국전쟁기 유엔민간원조사령부의 인구조사와 통제」 등의 논문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여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1강. 혐오: 여성 혐오는 언제부터 일어났는가?
상처 주는 말과 여성 혐오│못된 걸, 신여성│아프레 걸│자유부인이라 부르기

2강. 문명: 농업신은 왜 여성신이 많은가?
기우제와 묘 파헤치기│신석기 혁명의 주체들│농업신과 산신│건국신화의 여성들과 여제사장

3강. 정치: ‘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란 뜻은?
덕만과 승만은 참 임금이 아니었다?│아버지 진평왕과 다른 통치술을 발휘한 선덕여왕│통일의 기반을 다진 진덕여왕│선덕여왕을 따라 혼란을 수습하려던 진성여왕│7세기, 동아시아 여왕들의 통치술

4강. 결혼과 가족: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삶이 달라진 때는 언제인가?
16세기, 신인선과 허초희의 갈림길│처가살이혼과 시집살이혼│부계 직계 가족제도│남편이 죽어 혼자된 여성은 재혼할 수 없다

5강. 전쟁과 재건: ‘환향녀’는 어떻게 ‘화냥년’이 되었는가?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전후 규범 세우기와 열녀│일제의 여성 노동력 동원과 일본군‘위안부’│기지촌 여성들│‘위안부’라는 말과 한국 사회

6강. 호명: 일제강점기에는 왜 ‘성녀’라는 이름이 많은가?
박에스터·신마리아·김배세, 우리는 자매│부녀(婦女)인가, 여성(女性)인가│여권통문과 교육│학교에 부는 치맛바람│3·8세계 여성의 날

7강. 규범: 금기를 넘어선다는 것은?
전근대 사랑의 조건│자유연애와 자유결혼│팔을 구부리기만 하면 솔기가 터지고│대한민국 헌법 제8조와 가족법

8강. 운동: 민족 대표 33인에는 왜 여성이 없을까?
여성들의 3·1운동│조선 자매들아 단결하자│여성들, 거리로 쏟아져 나오다│일상의 ‘당연함’을 거부하기

9강. 노동: 여성들은 단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식모살이와 가사노동│상업과 서비스업│공장노동자│전문직과 공무원│사무직 노동자│도시 빈민과 농촌의 여성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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