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낙서는 어떻게 미술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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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우찬
출판사항자음과모음, 발행일:2024/04/01
형태사항p.271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4387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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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굴 벽화부터 현대미술까지 한눈에 보는 서양미술사
미술 전시 전문가의 빈틈없는 설명, 미술사를 통한 인문적 교양까지!

둘러보면 미술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지식이 없어도 우리는 나름으로 미술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미술의 역사, 미술사는 그 자체가 인류의 문명사라고 할 만큼 길고 복잡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미술 작품 하나에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과학적 배경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거기에 작가의 삶이라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더해지면서 작품 하나를 이해하는 데는 다양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결국 하나의 미술 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일은 그러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술이 그저 보는 것으로만 충분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많은 선진국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큰 투자를 하는 것도, 보는 이가 미술 작품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일 것이다.
어두운 동굴에서 인류 최초의 미술이 탄생한 이후, 미술은 눈앞의 세상을 리얼하게 모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그러한 노력은 몇 만 년을 지나 지금 우리 앞에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있다. 이 책은 역사와 문화, 과학의 결정체인 미술 작품을 청소년들이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명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대까지의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요약하였다.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해 서양 문화를 토대로 서양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명료하게 설명하여 미술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청소년이 친근함을 느끼도록 하였다.
각 장은 해당 시대 미술의 역사적 배경, 전반적인 경향을 설명한다. 그리고 해당 시대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작품은 단지 미술 자체가 아니라 각 시대의 역사, 사회, 문화를 반영하는 거울이 된다. 무엇보다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노고를 같이 다루고 있어 감동적인 명작 뒤에는 미술가의 땀과 수고,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 신선한 미술작품에서 시대별 걸작까지
풍부한 그림 자료와 친절한 해설로 이뤄 낸 청소년 서양미술사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한 축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구석기 원시인들이 동굴 벽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화가들은 오랜 훈련을 통해 다양한 미술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 대천재들의 시기로 불리는 르네상스의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실주의를 거치며 작가들은 미술에 대한 시선을 좀 더 높였으며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사진을 따라갈 수 없었던 화가들은 광학을 이용한 빛과 색에 심취한다. 이들 인상주의는 세잔과 고흐, 고갱을 비롯한 여러 작가를 거치면서 20세기 현대미술 운동의 이념과 바탕을 이룬다. 그리고 20세기에는 마티스 등의 야수파에 의해 더욱 순수하고 주관적인 표현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시작된 20세기 미술은 산업화에 의해 더욱 복잡미묘해진다.
전문 전시 기획자인 박우찬 저자는 『동굴 낙서는 어떻게 그림이 되었을까?』를 통해 미술의 역사를 미술의 기법 형성과 원리뿐만 아니라 시대적 상황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독자가 그림 속에서 그런 부분까지 읽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전시 기획자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과 관람객을 좀 더 가깝게 연결하는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저자가 미술사를 적어 내려가며 낱낱의 그림에 대한 설명으로 그 역사를 해설한 것은 단지 그림의 해석으로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읽는 기록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어느 페이지의 설명을 읽더라도 저자가 안내하는 인문적 교양을 체득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은 감성이 고조되는 시기인 청소년에게 미술이 하나의 교과목일 뿐만 아니라, 미적 체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라도 하겠다.

작가 소개

저 : 박우찬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문화정책을 전공하였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너무 좋아했다. 화가의 꿈을 가지고 미술대학에 들어갔지만, 졸업 후 미술관에 들어가 전시기획 일을 하는 큐레이터가 되었다. 예술의전당 큐레이터, 대구시립미술관건립전담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학예연구사 등을 역임하고, 경기대, 용인대, 서울산업대, 수원대, 한성대, 중앙대, 계원조형대, 성신여대 등의 학교에서 강의를 하였다. 현재,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원이다.

주요 기획 전시로 예술의전당 미술관 개관기념전, 열의의화가 김흥수전, 칸딘스키와 러시아 아방가르드전, 교과서 미술전, 밤의 풍경전, 마이크로 월드, 헤르만 헤세전, 거장의 숨결전, 미래동물 대탐험전, 공간을 치다, 이미지반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사과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해주겠다』,『서양미술사 속에는 서양미술이 있다』, 『전시 이렇게 만든다』, 『머리로 보는 그림 가슴으로 느끼는 그림』, 『한국미술사 속에는 한국미술이 있다』, 『전시연출 이렇게 한다』, 『미술은 이렇게 세상을 본다』, 『한 권으로 읽는 청소년 서양미술사』, 『재미있게 읽는 어린이 서양미술사』, 『달리와 이상한 미술』, 『피카소의 세계로』, 『서양미술의 장르』,『고흐와 돈 그리고 비즈니스』,『화가의 눈을 알면 그림이 보인다』 등이 있다. 

 

목 차

원시 미술 Primitive Art
문명의 시작과 풍요의 기원

고대 미술 Ancient Art
문명의 발전과 미술의 탄생

중세 미술 Medieval Art
기독교 팽창과 예술의 발전

르네상스 미술 Renaissance Art
고전과 인간중심주의 부활

바로크 미술 Baroque Art
종교적 갈등과 근대의 여명

로코코 미술 Rococo Art
귀족사회 몰락과 쾌락의 미술

신고전주의 Neoclassicism
시민혁명과 혁신의 시대

낭만주의 Romanticism
근대사회의 시작과 인간에 대한 관심

사실주의 Realism
근대의 발전과 사실성 발견

인상주의 Impressionism
빛에 의한 주관적 인상

후기 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질서와 내면으로의 집중

20세기 미술 20th Century Art
현대미술의 출현과 새로운 실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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