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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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명섭
출판사항서해문집, 발행일:2019/02/10
형태사항p.224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83979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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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0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만세를 외친 사람들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었다
 다섯 작가가 소설로 담은 방방곡곡 3·1운동 이야기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여섯 번째 책.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청소년소설 작가 다섯 명이 의기투합했다. 1919년 3월 1일부터 5월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3·1운동 현장을 소설로 담기 위해서다. 그중에서도 만세운동의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한 청소년들 이야기를 소설집 형태로 엮자는 데 다섯 작가 모두 뜻을 모았고, 이 소설집은 그 결과물이다.
특히, 각 소설 끝에 작가들이 소설의 중심이 된 만세운동과 그 후 이야기를 짤막하게 덧붙여, 소설에 미처 담지 못한 역사 이야기와 만세운동 현장의 현재 모습을 잘 이어서 보여 준다. 또한 책의 부록으로 실은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작가들의 글과 함께 읽으면 좀 더 입체적으로 3·1운동을 이해할 수 있다.

서울 탑골공원, 천안 아우내장터, 수원 제암리 등 이미 많이 알려진 곳과 답사가 불가능한 북한 지역을 제외하고 각 작가들과 연관이 있는 지역이면서, 학생·해녀·기생·농부·노동자 등 다양한 신분의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만세운동 현장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한 곳이 경기도 용인, 강원도 홍천, 전라도 광주, 경상도 통영, 제주도 조천이었다.
 _ 〈책을 펴내며〉 중에서

 우리는 오늘 조선(우리나라)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우리나라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_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중에서

전라도 광주, 제주도 조천, 경기도 용인, 경상도 통영, 강원도 홍천
 학생, 해녀, 농민, 기생, 노동자
 다양한 신분으로 곳곳에서 만세를 외친 사람들
 소설로 되살아난 100년 전 그들의 이야기

 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_ 1919년 3월 10일 #전라도 광주
 정명섭 작가는 전라도 광주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다루었다. 당시 광주에서는 수피아여학교와 숭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주도했고,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이어졌다. 이 소설에서는 실존 인물인 수피아여학교 학생 윤형숙과 최수향, 그리고 교사인 박애순과 진신애를 중심으로 만세운동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소설의 주인공인 윤형숙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일본 헌병이 휘두른 칼에 한쪽 팔을 잃고, ‘혈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야기는 당시 일본의 탄압이 얼마나 잔인했는지 잘 보여 준다.

열다섯, 홍련_ 1919년 3월 21일 #제주도 조천
 제주도 조천 지역에서 3월 21일부터 나흘간 벌어진 조천 만세운동을 소설로 쓴 신여랑 작가는 당시 운동을 주도했던 김시범과 그의 조카 김장환이라는 실존 인물에 주인공인 해녀 홍련과 주변 인물 이야기를 잘 엮어 냈다. 그중에서도 홍련과 할머니,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제주 사투리와 해녀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내, 당시 제주 지역 해녀들의 삶과 전통뿐만 아니라 그런 그들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모습과 감정도 생생하게 전해 준다.

봄바람 스치는 남바위를 쓰고_ 1919년 3월 29일 #경기도 용인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는 농민들이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작품의 배경이 된 광교산 자락 고기리(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주민들이 이불 홑청을 뜯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통문을 돌려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상권 작가가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년 기철을 비롯한 마을 주민 대부분은 대대로 농사를 지어 온 사람들이고, 주요 소재로 활용한 남바위는 그런 마을의 전통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만세운동에 참여한 농민들이 느꼈을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통영의 꽃, 국희_ 1919년 4월 2일 #경상도 통영
3·1운동에 참여한 여러 신분 중에서 기생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경상도 통영에서는 기생조합 소속이던 이국희와 정홍도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이어진 만세운동에서 크게 활약했다. 박경희 작가가 주목한 두 주인공, 이국회와 정홍도는 실존 인물로서 당시 치열했던 만세운동의 모습과 기생의 삶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집안 빚을 갚기 위해, 기생 생활 동안 모은 재산을 털어 만세운동에 참여한 두 사람의 헌신과 희생이 만세운동의 열기와 함께 소설로 되살아나 감동을 전한다.

끝나지 않는 아침_ 1919년 4월 3일 #강원도 홍천
 강원도 홍천 지역에서는 4월 초 사흘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윤혜숙 작가는 그중에서도 4월 3일 일어난 물걸리 동창 만세운동을 소설로 풀어냈다. 당시 그 지역에서 마방을 운영하던 노동자이면서 정신적 지주였던 실존 인물 김덕원과 마방 일꾼인 소년 유근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특히 3·1운동 이전부터 이후까지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계속한 김덕원과 마을 주민들의 모습은,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작은 독립운동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는 전업 작가로 생활 중이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역사 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해 《김옥균을 죽여라》 《케이든 선》 《폐쇄구역 서울》 《좀비 제너레이션》 《멸화군 : 불의 연인》 《명탐정의 탄생》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 《별세계 사건부: 조선총독부 토막살인》 《체탐인: 조선스파이》 《달이 부서진 밤》 《살아서 가야 한다》 등을 발표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지은이 : 신여랑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제주도에 살고 있다.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쓰고 싶긴 했다. 생각해 보면 쓰지 못함과 쓰고 싶음, 그 사이 어딘가에서 늘 헤맸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06년 《몽구스 크루》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몽구스 크루》, 《이토록 뜨거운 파랑》, 《자전거 말고 바이크》,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상권 
산과 들이 있는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난독증과 불안 증세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거의 꼴찌였다. 《창작과 비평》에 소설 〈눈물 한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작가가 됐고, 소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고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됐다. 지은 책으로는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어떤 범생이가》, 《애벌레를 위하여》, 《발차기》,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개재판》 등이 있다.


지은이 : 박경희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자연에서 뛰어놀던 힘으로 글을 쓰고 있다. 20여 년간 라디오 방송에서 구성작가 일을 했고, 2006년 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2002년 동서커피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됐고,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가 실리면서 등단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학교’와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문학 수업 및 강연을 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여섯 개의 배낭》(공저), 《고래 날다》, 《분홍 벽돌집》,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등이 있다. 
 

지은이 : 윤혜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스무 해 동안 책 언저리를 배회하며 이런저런 일을 했다. 글쓰기와 함께 역사 공부를 시작했고, 이 무렵 알게 된 역사 이야기로 여러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수상 이력을 쌓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에 선정되었고, 한우리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청소년소설 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장편 청소년소설 《뽀이들이 온다》와 《밤의 화사들》을 썼으며, 청소년 단편 소설집 《광장에 서다》, 《여섯 개의 배낭》, 《내가 덕후라고?》, 《이웃집 구미호》와 김유정.이효석의 단편소설 이어쓰기에 참여해 《다시, 봄봄》, 《메밀꽃 질 무렵》을 함께 썼다.
이외에도 장편동화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기적을 불러온 타자기》, 《나의 숲을 지켜줘》를 썼다. 

목 차

책을 펴내며

피로 새겨진 이름, 윤혈녀_ 정명섭
1919년 3월 10일 #전라도 광주

열다섯, 홍련_ 신여랑
1919년 3월 21일 #제주도 조천

봄바람 스치는 남바위를 쓰고_ 이상권
1919년 3월 29일 #경기도 용인

통영의 꽃, 국희_ 박경희
1919년 4월 2일 #경상도 통영

끝나지 않는 아침_ 윤혜숙
1919년 4월 3일 #강원도 홍천

부록 |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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