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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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존 스튜어트 밀
출판사항풀빛, 발행일:2019/01/20
형태사항p.240 국판:22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74561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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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자유론》,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이론적 토대를 세운 ‘살아 있는’ 고전!
우리는 흔히 자유에 대한 억압을 생각할 때 ‘폭력과 강압을 앞세운 독재 권력’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인류의 역사는 이런 지배자의 권력 남용에 대한 견제와 투쟁으로 이어져 왔고, 그 결과 오늘날의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독재 권력은 대다수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존립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대중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오늘날, 과연 개인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 것일까?
이같이 개인의 자유에 대한 의문을 최초로 제기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을 쓴 존 스튜어트 밀이다.
19세기 영국의 철학자 밀은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자유, 특히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권력이나 사회의 여론에 의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밀이 지향하고자 했던 자유 민주주의의 본질은 다른 의견, 특히 소수 의견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 있던 것이다. 물론 이런 개인의 자유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이라는 사회적 제약이 따르지만 밀이 보다 무게를 두었던 것은 사회적 공익보다는 개인의 자유였다.
또한 밀은 대중 민주주의 사회가 될수록 정치 선동이나 대중 여론 등을 통해 개인 의사에 대한 통제나 제한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했는데, 이 점은 대중 민주주의가 일반화된 모든 사회에서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이처럼 민주주의와 자유의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며 그 개념을 명확히 세우고자 했기 때문에, 《자유론》은 오늘날 대다수 국가가 지향하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이론적 토대를 세웠다고 평가되는 그야말로‘살아 있는’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 《자유론》, 19세기 영국의 철학자 밀이 주장하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
 밀은 민주 정치의 선진국이라고 칭송받던 빅토리아 시대에 살면서 당시 영국 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 특히 민주주의의 주요한 의사 결정 방식인 다수결 방식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판했다.
이 같은 비판 정신을 바탕으로 이 책은 국가 권력 또는 사회의 여론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진정한 자유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으면서 동시에 다른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을 자유, 그것이 자유의 본질이자 기준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
특히 그는 개인의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한 사회의 지배적인 여론이든 공권력의 권위든 종교적인 교리든, 그 무엇으로도 자신과 다른 의견을 억압하고 누르는 것은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보고 그중에서도 사회 통념과 어긋나는 주장을 하는 소수의 반대 의견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밀은 그가 살던 시대에 만연되어 있던 개성의 소멸과 대중의 상호 동화 작용, 즉 획일화를 심각하게 우려하면서 개성과 독창성이 인간 사회에서 매우 귀중한 요소이며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복지에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밀은 개인의 자유에 대해 사회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해서도 논의를 전개해 가면서 오로지 개인에게만 관계된 일의 결정권은 그 자신에게 있지만,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 또 끼칠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회가 제재를 하거나 관여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결국 밀은 스스로 가장 강조하는 자유의 원리를 두 가지로 밝히고 있는데 첫째, 개인은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한 사회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과 둘째, 개인은 다른 사람의 이익에 해가 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 《자유론》, 의견의 다양성과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고 보장받을 권리!
어느 사회에나 다른 목소리는 존재한다. 특히 인종과 풍습, 문화가 저마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오늘날의 글로벌 시대에는 더욱더 그렇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생각과 풍습, 믿음에 대한 인정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일이다.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 밀은 설사 잘못된 의견을 가진 단 한 명의 목소리일지라도 사회에 해를 입하지 않는 한 그것을 보호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유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처럼 다른 목소리야말로 그 사회를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시키는 창조의 원동력이라고까지 말한다. 이것이 바로 《자유론》이 제시한 ‘자유’의 의미다.
이처럼 개인의 개별성이 보호받으면서 사회의 공공 원칙과 균형을 이루며 보존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자유론》은 인간이 자유롭기를 바라는 한 언제나 그 길을 안내하는 올바른 등대가 될 것이다.

 [시리즈 소개]

2005년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동서양 고전을 선정하여 읽기를 권장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전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보고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기도 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해답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고전 읽기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옛 것을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한다[溫故知新].’는 데 있다.
‘청소년 철학창고’는 고전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철학’에 보다 무게를 실었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는 학문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적으로 종합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상과 인간에 대해 눈떠 가는 청소년 시기에 철학 공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학 고전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논리 훈련의 장이 될 것이다.

■ 엄격한 선정, 엄격한 검증을 생명으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또는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고대, 중세, 근세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약 50여 권의 ‘청소년 철학창고’ 목록이 완성되었다. 각 대학에서 중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선정위원들이 많은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고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다른 고전선집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고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청소년 철학창고’는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그리고 청소년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분량이 많은 고전의 경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청소년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진 부분을 보충하면서, 전체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게 책 내용과 저자의 사상에 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 마지막으로 쉬운 것부터 읽기 시작하여 점차 사고의 폭을 넓혀가도록 난이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했다.

■ 청소년과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로 필자 선정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과 가까이에 있어 청소년의 수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필자를 선정했다. 필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로서,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청소년 철학창고’는 꼭 읽어야 할 고전들도 어려워서 읽으라고 권하기 쉽지 않았던 현실을 잘 아는 필자들의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스튜어트 밀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그리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같은 라틴어 고전들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20살 무렵 그는 심각한 정신적 위기에 부딪힌다. 신경쇠약으로 우울증에 빠져 자살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밀은 윌리엄 워즈워스의 작품을 읽고 다시 재기하였다. 이때부터 그의 사상은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하였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1843), 『정치경제학 원리』(1848), 『자유론』(1859), 『대의정치론』(1861), 『공리주의』(1863), 『자서전』(1873) 등이 있다.


엮은이 : 이진희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도덕 교육’과 ‘윤리학’에 관한 강의를 했으며, EBS에서 수능 윤리 및 구술.논술.면접에 관한 프로그램을 여러 해 동안 진행했습니다. 현재 강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자유론, 자유에 관한 인류 최고의 보고서》, 《대학으로 가는 길》(공저), 《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소크라테스의 시민성과 그 도덕 교육적 함의에 관한 연구', '공감과 그 도덕 교육적 함의에 관한 연구', '공화주의 시민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로 교과 교육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2002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2010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목 차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제1장 서론
(1) 자유란 국가 권력에 대한 제한이다
(2) 국가 권력을 제한하는 두 가지 방법
(3)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민의 정부
(4) 사회의 지배적인 여론에 이한 전제(專制)
 (5) 사회적 관습과 대중의 여론은 항상 옳은 것일까?
 (6) 도덕은 선호와 혐오의 감정에 따라 결정된다
(7) 종교인들은 다른 신앙에 관용을 베푸는가?
 (8) 사람들의 의견을 결정하는 일관된 규칙이나 원리는 없다
(9) 타인의 자유에 대한 정당한 간섭은 자기방어에 있다
(10) 인간의 자유에 대한 고유한 영역
(11) 증가일로에 있는, 개인에 대한 국가 권력의 간섭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1) 강제력, 그 자체는 정당화 될 수 없다
(2)‘세상’일반의 절대 무오류성에 대한 믿음
(3) 토론의 자유와 비판에 대해 열려있는 입장이 진리를 향한 길이다
(4) 오류 가능성을 지닌 인간이 진리를 발견해 가는 최선의 방법
(5) 의견에서 진실성과 유용성은 분리할 수 없다
(6) 의견의 진실성과 유용성은 모두 중요하다.
 (7) 절대 무오류성의 가정이 빚어낸 역사상의 오류들
 소크라테스의 사형|예수의 사형|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그리스도교 박해
(8) 내세의 신앙을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법정에서 증언할 수 없는가?
 (9) 활동적인 지성인의 몰락과 여론에 영합하려는 기회주의자들의 탄생
(10) 소수 의견의 침묵은 사상의 답보로 이어진다
(11) 살아 있는 진리와 죽은 독단
(12) 진리의 발견에 관한 키케로의 교훈
(13) 보통 사람들은 지지하는 의견의 논거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가?
 (14) 종교적 교의의 역사적 사례
(15) 진리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토론이다
(16) 다양한 의견들의 가치
(17) 그리스도교 도덕의 문제는 무엇인가?
 (18) 의견의 자유와 발표의 자유가 인류 복지에 필요한 네 가지 이유
(19) 공공 토론에서 유념해야 할 사항

제3장 복지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
(1) 개인의 자유와 그 행위에 대한 제한은 어디까지인가?
 (2) 개성의 중요성
(3) 개성은 인간을 가장 아름답게 만든다
(4) 개성과 자발성 부족에서 나타나는 문제와 칼뱅주의의 사례
(5) 인간이 숭고한 아름다움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개성의 발전 때문이다
(6) 현대의 대중 여론은 개성을 억압한다
(7) 여론에 대한 순종과 관습의 독재는 사회의 정체를 가져온다
(8) 개성을 찾아야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위의 한계
(1) 개인에게만 관계된 일의 결정권은 그 자신에게 있다
(2) 개인의 자유에 대한 충분한 배려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한 제재
(3) 도덕적 비난과 사회적 제재의 차이
(4) 개인적 행위에 간섭하는 공중(公衆)의 오류 가능성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중의 오류 사례 1 : 종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중의 오류 사례 2 : 제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중의 오류 사례 3 : 모르몬교

제5장 원리의 적용
(1) 두 원리는 무엇인가?
 (2) 독극물의 제조와 판매에 대한 공권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3) 술 판매에 관한 공권력의 한계는 무엇인가?
 (4) 일반 원칙에 대한 예외
(5) 자유의 원리가 잘못 적용된 경우: 어린이 교육
(6) 정부의 간섭이 늘어날수록 자유에 대한 침해는 커진다
(7) 이상적인 정부에 대한 제안

<자유론>, 자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존 스튜어트 밀 연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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