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자!
- 불확실성이 만연한 코로나 시대에 밝은 미래 찾기
“난 잘하는 게 정말 없는데….”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 순 없을까?”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잘살 수 있나?” “뭘 하며 살아야 하지?” “어떤 학과에 가야 할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뭘까?” 등 변화하는 시대에 코로나까지 불확실성이 만연하다. 사회가 어수선할수록 청소년들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언제쯤 코로나가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들의 장래도 어두워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삶을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는 법이다.
‘디자인경제’와 ‘진로설계’ 선뜻 관련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따로 떼어서 생각해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여 색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두 개념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내 삶을 디자인하고 경제적으로 설계하기, 의미를 부여하는 디자인과 경제 두 활동은 우리의 미래와 맞닿아 있다. 디자인경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하고 진로를 설계하여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
“삶은 설거지와 같습니다. 설거지를 하는 목적은 더러워진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설거지는 무조건 빨리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깨끗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설거지를 마무리한다면 그건 실패한 설거지가 됩니다. 옆에 있는 친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낸 설거지를 보고 마음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거지의 목적은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일, 오직 그것 하나뿐입니다. 속도는 조금 느려도 상관없습니다. 목적을 분명히 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내 삶은 내가 직접 디자인한다!
- 디자인경제로 생각의 폭을 넓혀 진로설계하기
‘디자인’은 전문의가 하는 수술처럼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전문 분야가 아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처럼 누구나 할 수 있다. ‘디자인’이라는 말의 무게감에 괜히 주눅들 필요는 없다.
‘경제’ 역시 우리 생활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지만 사람들은 경제를 알려면 복잡한 공식을 외워야 하고, 난해한 경제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그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디자인’과 ‘경제’를 합친 ‘디자인경제’는 일상에 녹아든 디자인의 개념을 붙잡아 큰 개념의 경제를 이해하고, 일상의 크고 작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인경제’라는 개념을 확장하여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적용했다. 청소년들이 자기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효율적으로 내 삶을 경제적으로 디자인할 방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잘 디자인하여 자신이 꿈꾸는 미래와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렇게 해야 한다’, ‘성공하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등 숨 막힐 정도로 주입식 시스템에 갇혀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시에 쉽게 읽고 오래도록 남는 위로와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10대의 진로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진로설계 매뉴얼!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지침서!
자신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며 지내는 사람들은 모두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 일까? 매 선택의 순간마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은 전부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 일까?
사람들은 ‘디자인’의 개념을 마치 ‘의사가 하는 수술’처럼 전문가들의 영역으로만 생각한다.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어려워하기에 자신의 삶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마저도 매 순간 놓치면서 살고 있다.
경제 또한 마찬가지다. ‘경제’라는 말을 들으면 마치 복잡한 공식을 암기해야만 하는 줄 알고 쉽게 접근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거부감 때문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 경제 적이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디자인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 경제는 공식을 암기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진로를 설계하는 일은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모습이다. 나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 건 삶을 경제적으로 관리해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은 ‘디자인’과 ‘경제’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막연한 어려움 때문에 그동안 보지 못하고 지내던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만나게 해 준다. ‘진로설계’라는 단어에서 주는 부담감을 없애고 쉽고 재미있게 내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한양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국민대에서 공간디자인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 디자인’ 강의를 하고 있다.
명지대 학생들의 디자인경제학 교육을 위해 《장기민의 디자인경제학》 코너를 대학신문에 연재하며, 국민대 경영학부 ‘디자인경영’ 수업에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한양대 학생들에게 ‘디자인창업론’ 강의를 재능기부한다.
매일경제신문에 디자인경제 칼럼을 연재하며, 조세금융신문과 중부일보에서 디자인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소통기획실에서 객원기자로,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청년정책 관련 일을 한다.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 있으며, 부천시청 홍보실에서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디자인링크를 창업한 뒤 M&A를 통해 매각했으며, 디자인경제연구소와 도시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1 정의하기
<디자인에 대해> 디자인은 그냥 예쁘게 꾸미는 거 아니에요?
<경제에 대해> 흠… 경제는 너무 어려운데… 네? 그렇지 않다고요!?
<세상에 대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알고 나를 알자!
<나에 대해> 어휴…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나는 정말…
# 2 분석하기
<잘하는 것> 내가 정말 잘하는 게 있기는 할까?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 순 없나요?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 수도 있어요?
<두려운 것> 사실, 두려운 게 없다면 거짓말이죠…
# 3 탐색하기
<직업 탐색> 나는 뭐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학교 탐색> 나는 뭘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
<성향 탐색>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본질 탐색> 나는 뭘 원하는 사람일까?
# 4 선택하기
<취미> 공부 말고 하고 싶은 게 있냐고요?
<공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만 해도 된다구요?
<학교> 학교는 정말 선택이 아닌 필수일까요?
<직업> 저는 어떤 일을 하고 살면 좋을까요?
# 5 예측하기
<행복할까> 지금 취미를 지속해도 나중에 행복할 수 있을까?
<꿈꾸던 나> 하라고 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내 꿈은 이룰 수 있을까?
<디자인하기> 정말 방향을 바꾸면 미래가 달라지나요?
<교환·환불> 꿈꿔오던 미래와 다르다면, 혹시 되돌릴 수 있을까요?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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