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열일곱 살 은주의 어둠에 갇힌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
상처를 마주한 순간, 우리는 서서히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은 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크기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과거 한때 입었던 상처는 앞날의 삶을 지배하곤 한다. 그러니 상처를 심하게 받은 사람에게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보다 버티고 있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끝자락에 선 것처럼 말이다. 상처를 부정하거나 상처받은 자신을 탓하게 되면서 점점 인생은 어둠 속에 갇히고 만다. 그토록 고달픈 인생에서 벗어나는 길은 어디에 있는 걸까? 작가 안나는 청소년 장편소설 《은주의 살루스》에서 열일곱 살 은주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에게 삶을 어떻게 빛나게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의 상처로 인해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둔 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던 은주는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우연히 ‘살루스 커피숍’ 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은주가 재개발 지역의 낭떠러지에서 생을 끝내기로 결심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 탓에 열등감과 소외감에 시달리던 은주는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줄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지독하게 공부에 매달린다.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에서 성공하면 지금까지 가난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상처가 치유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은주가 공부에 걸었던 소망은 무참히 깨져 버리고 만다. 성적도 학벌도 좋은 직장도 결국에는 돈에 의해 정해지는 현실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어 은주는 생을 끝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헛헛하고 버거운 하루하루를 벗어나고 싶어 낭떠러지 앞에 선 은주는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인 미재를 만나게 된다. 그는 사람들이 거의 떠난 재개발 지역에 ‘살루스 커피숍’을 차린 인물이다. 재개발 지역 꼭대기 구석에 있는 그 커피숍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은 채 자신의 삶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은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재를 시작으로 살루스 커피숍과 관련된 모든 것들과 천천히 관계를 맺는다.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커피숍에 오는 손님들까지.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이들까지 기억에서 끄집어낸다.
그 과정 안에서 은주는 그들과 끊어졌던 부분을 연결하며 다시 관계를 맺는다. 상처 준 이들과 다시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기도 한다. 그것 또한 은주가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은주는 자신만을 탓하던 시간들을 지나 자신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고,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점차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해 주는 살루스를 찾게 된다.
덧붙여 작가는 독자들이 《은주의 살루스》에서 은주가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 살루스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 삶을 버티고 있는 누구나 내면에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은주의 살루스》의 인물들처럼 자신만의 살루스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독자들의 삶이 밝게 빛나길 응원한다.
작가 소개
안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서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창작 공부를 시작했고, 누군가의 삶 안에 작은 버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술교육 및 예술치유 강사로 활동하며, 창작에 몰두하며 지냅니다. 《은주의 살루스》는 《어처구니없는 기차 여행》에 이어 세상에 내놓는 두 번째 청소년 소설입니다.
목 차
1. 꽃이 피지 않은 봄 | 9
2. 헛헛한 오후에 | 26
3. 살루스 커피숍 | 46
4. 하얀 가루 | 62
5. 어제의 어제의…… | 81
6. 투명한 상처 | 99
7. 시작과 끝 | 116
8. 선택 | 138
9. 황금열쇠 | 159
10. 젖어들기 | 182
11. 따뜻한 눈물 | 202
12. 은주의 선 | 221
13. 은주의 살루스 | 232
에필로그 | 252
역자 소개
null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