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고객평점
저자태기수
출판사항위즈덤하우스, 발행일:2021/11/30
형태사항p.144 A5판:21
매장위치청소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12079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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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첫 문장을 쓰려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중학생에게,
소설가이자 창작 실기 강사가 알려주는
가장 호응과 성과가 좋았던 글쓰기 수업!


관찰에서 모방으로, 모방에서 상상의 단계로!
이 수업에서는 관찰에서 모방으로, 단순한 모방에서 창조적 모방으로, 상상의 단계로 한 단계씩 글쓰기 영역을 확장해 가며 연습합니다. 나를 알고,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지요.
수업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글쓰기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자기만의 시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인데, 그 출발점은 바로 관심과 호기심, 관찰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모방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모방을 하다 보면 또 다른 창조의 세계가 열립니다. 모방이 어떻게 창조성으로 이어지는지, 이 수업에서 적절한 예를 소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니까,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파파유어 크레이지』 『나는 기억한다』 『카스텔라』 『변신』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 등 중학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을 같이 읽어 보며 차츰 글쓰기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합니다.


중학생,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
우리 대부분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글쓰기를 접하게 되는데, 정식으로 글쓰기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다짜고짜 과제를 위한 글쓰기로 내몰렸지요. 그러니까 글쓰기가 더욱 고통스럽겠지요.
중학생 때 글쓰기 수업을 해야 하는 이유를 작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춘기의 반항을 글쓰기로 표출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 주자는 말이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열다섯 살이야말로 글쓰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나이야. 감정이나 감성이 가장 풍부해지는 시기잖아. 자유롭고 거침없는 상상력이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 본문 16쪽


자신과 연결된 현실의 문을 차단하고 SNS를 중심으로 한 자기만의 세상에 안주하려는 중학생을, 작가는 중2라는 병을 앓는 시기가 아니라 혁명의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혁명을 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말하면 뭐해, 아무도 들어주질 않는데.”
“말 대신 글을 보여 주면 확 달라질걸. 아주 주의 깊게 너의 글에 담긴 목소리를 들어줄 거야.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건 정말 근사하고 대단한 일이거든.” - 본문 36쪽


글쓰기는 삶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나와 주변을 성찰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중학생이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수업의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작가님은 소설가이며,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제자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중2병에 걸린 열다섯 살 학생과 수업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저는 창작 실기 지도 강사로 일하며 청소년 제자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 당시 제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성과도 좋았던 수업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도해 보고자 하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소설 같기도 하고, 여러 권의 책을 재밌는 부분만 모은 것 같기도 하고, 글쓰기 수업인 것 같기도 한 즐거운 책입니다. 나도 따라 써 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렵지 않을 것 같거든요. 주인공인 시한폭탄 기철이도 하는 걸요. 그도 아니면 적어도 여기 나오는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를 이어 가고 싶은 중학생에게 주는 실전 훈련 팁!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하면 즐거울 거예요. 혼자 훈련할 수도 있는데 막상 막막할 수 있습니다. 혼자 하기 좋은 실전 훈련 팁 9가지를 실어 두었습니다. IF ~라면 게임, 딜레마 게임, 드라마 또는 영화의 결말 다시 써 보기 등 곧바로 적용해서 글을 써 볼 수 있는 훈련 팁이고, 작가님이 글쓰기 수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팁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태기수

추계 예술 대학교 문예 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1998년 월간 「현대문학」 신인 공모에 중편 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누드크로키』, 장편소설 『물탱크 정류장』을 펴냈습니다. 극작가로도 활동하며 「물탱크 정류장」, 「총과 바이올린」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고, 희곡집 『총과 바이올린』을 출간했습니다. 다른 저서로 청소년용 평전 『과학의 전도사 리처드 파인만』과 공동작품집 『피크』, 『캣 캣 캣』, 『무민은 채식주의자』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이철민
출판 기획 또는 글을 쓰는 그림 작가로 1994년부터 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저널, 광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동화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 『박문수전』, 『이순신과 명량대첩』, 『창경궁의 동무』, 『여우누이』, 『내 이름』, 『미래가 온다, 로봇』, 『미래가 온다, 인공 지능』이 있으며, 일상을 담은 수필집 『글그림』을 쓰고 그려 출간했습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첫 번째 시간 : 이런 게 글쓰기 수업이라고?
두 번째 시간 : 너를 소개해 봐
세 번째 시간 : 네 친구를 소개해 줘
네 번째 시간 : 나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 볼래?


나오는 글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을 읽고 글쓰기 해 보기
자료 제공 및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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