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운명에 처했는데,
만약 무죄라면?
1895년 한 죄수가 감옥의 창살 넘어 바다를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프랑스를 반역한 혐의로 기소된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 유대인인 그는 가족과 아주 멀리 떨어진 남아메리카의 ‘악마의 섬’ 감옥에 갇혔다. 그 감옥은 오직 드레퓌스 대위만을 가두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에밀 졸라는 의문을 품었다. 드레퓌스 대위는 진짜 배신자일까? 아니면 반유대주의의 피해자인가? 사건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드레퓌스 대위가 결백하다고 확신한 작가는 누명을 쓴 유대인 대위를 돕는 것이 의무라는 것을 알았다. 마침내 에밀 졸라는 펜을 들었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를 써서 〈로로르〉 신문사로 보냈다. 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J’Accuse)!”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더 캠로드
《만약에 군인들이 베개를 가지고 싸운다면?》, ‘스키핑 스톤 도서상’을 받은 《반대편》, 미국의 서평잡지 〈커커스 리뷰〉가 ‘최고의 중등 역사소설’로 선정한 《클러치》의 저자이다. 20년 이상 저널리스트로 활동했고, 다양한 출판물을 위해 글을 쓰고 편집을 하고 번역을 한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살고 있다.
그린이 : 소피 카슨
‘마릴린 베일리 그림책상’의 최종 후보에 오른 셰인 피콕의 《예술가와 나》, 국제청소년도서위원회(IBBY) ‘말 없는 그림책’에 선정된 사라 캐시디의 《헬렌의 새들》 등 25권 이상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캐나다 총독상(일러스트 부문)의 최종 후보이기도 하다. 에칭, 실크스크린, 일본 목판화에서 영감을 받은 소피 카슨의 그림은 여러 상을 받았고, 수장작들은 〈글로브 앤드 메일〉, 〈뉴욕 타임즈〉, 〈파이낸셜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네이처〉 같은 신문과 잡지에 실렸고, 캐나다 인권박물관에 전시되었다.
옮긴이 : 김영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고, 그림을 그리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어린이를 위한 한글 이야기》, 《청춘의 인생철학》, 《나를 위한 시간, 행복카페》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아이들이 만드는 세상》, 《죄수와 작가》를 번역했다.
목 차
죄수와 작가
작가 노트
언론의 힘
역자의 말 _ 두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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