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미지의 세계를 밝혀내는 것도 창조하는 것도
오직 과학뿐이다!
〈YA!〉 시리즈 열여섯 번째 책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가 출간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달영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작가는 자신의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소설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SF 세계를 그린다. 과학적 이론을 밑바탕으로 하여 작가가 만들어 낸 상상의 산물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의 눈앞에 살아 움직인다.
여섯 개의 SF 단편과 작품마다 과학 해설이 결합한 독특한 구성의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는 작가 스스로도 ‘SF와 과학 교양의 결합’이라고 부를 정도로 차별성이 도드라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우주선, 거울 반전된 인간 등 각 단편에 등장하는 생소한 소재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뒤이어 등장하는 상상을 뒷받침하는 과학 이론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계속되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언젠가 작품 속의 이야기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작품을 읽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달영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40여 편의 SCI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제1회 SF초단편+SF시 공모전’에 입선하면서 SF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작품으로 소설집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와 단편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웹진 『HORIZON』, 2020), 「텅 빈 도시」(『매니페스토』, 2023)가 있다.
목 차
1.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 블랙홀의 물리학
2.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
- 대칭성과 왼쪽, 오른쪽
3. 마호메트의 관(棺)
- 초전도체와 광학 미채의 물리학
4. 안락사 병실
- 기억이식 투영법부터 사막에서 농사짓는 법까지
5. 예술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업
- 양자물리학과 렌즈 광학
6. 구름, 저 하늘 위에
- SF에 등장하는 상식 밖의 생명체
에필로그 - 사이언스 키드의 생애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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