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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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옥림
출판사항팬덤북스, 발행일:2023/09/30
형태사항p.313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69264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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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0년 청소년 글쓰기 선생님의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 고민


요즘 10대들은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습에만 집중하다보니 책을 잘 읽지 않는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과 게임, 인터넷 등에 빠져 책 읽기를 등한시 하는 것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10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다. 오랜 세월 동안 가르치면서 수강생들이 바뀔 때마다 느끼는 공통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첫째는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것, 둘째는 맞춤법과 문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 셋째는 문장에 대한 이해력, 다시 말해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거였다. 솔직히 말해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글을 사용하는데도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그 사실이 충격 그 자체였다.

10대들 중엔 200자 원고지 5장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런데 더더욱 놀라운 것은 학년 전체에서 1등을 하고, 3등을 하고, 10등 안에 드는 우수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만의 방식에 따라 10대들을 지도해나갔다. 첫째는 매주마다 한 권의 책을 읽게 하고 줄거리와 느낌을 쓰게 했다. 둘째, 보고 들은 것 중 느낀 것이나 특별한 것에 대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 셋째, 어떤 문제나 주제를 놓고 자연스럽게 토론하도록 하였다. 넷째, 글감을 주고 원고지 5매 내외에서 글을 쓰게 하고 발표하게 하였다. 다섯째, 질문을 유도하여 생각의 폭을 키우는 데 집중하였다. 이렇게 다섯 가지의 방법을 꾸준히 반복하였다. 그런 방법 가운데 하나가 학생들에게 사자성어를 이야기로 쉽게 이해시키는 작업이었다.


문해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사자성어가 지닌 의미의 힘


그러는 동안 점차적으로 글쓰기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는 가운데 발견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10대들이 정해준 주제를 갖고 글을 쓸 땐 어려워하면서도, 형식이나 글감에 구

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짧게 쓰게 했더니 의외의 결과를 보였던 것이다. 글쓰기를 재미있어 할 뿐만 아니라, 글쓰기 실력이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독서 감상문이나 산문 등도 짜임새 있게 쓰게 되었다.

여기서 저자는 스토리를 갖춘 글, 다시 말해 사자성어가 10대들에게 글쓰기의 흥미를 주고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왜 그럴까? 문해력과 문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자성어와 문해력이나 문장력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것은 사자성어는 단순히 네 글자로 된 한자가 아니라는 것에 있다. 사자성어는 각기 그 글자가 생긴 유래가 있다. 그 유래는 마치 한 편의 동화나 손바닥 소설처럼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재미를 준다. 이것이 사자성어가 문해력과 문장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이며, 사자성어의 매력이다.

왜 그럴까?

이 글을 이해하려면 꼼꼼하게 읽음으로써 이해력을 높이게 되고, 더불어 글의 표현을 통해 문장력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자성어가 나온다. 그로인해 사자성어의 출전을 배우게 되고, 한자의 음과 훈을 익힐 수 있고, 각 사자성어마다 재밌고 흥미로운 유래가 스토리로 꾸며져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사자성어를 익힘은 물론, 한자와 재밌는 유래까지 익힘으로써 문해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10대는 인생에 있어 꿈의 골조를 세우는 중대한 시기다. 빌딩을 지을 때 골조를 튼튼하게 세워야 빌딩이 탄탄하게 지어지듯 꿈의 골조를 잘 세워야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이 10대들이 글을 이해하고 글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10대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한다. 아울러 이 책은 10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글쓰기를 추구하는 대학생과 어른 들에게도 좋은 한자 교과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김옥림

현재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 시세계 신인상(1993), 치악예술상(1995), 아동문예문학상(2001), 새벗문학상(2010), 순리문학상(2012)을 수상하였다. 교육타임스《교육과 사색》에 ‘명언으로 읽는 인생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시집《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꽃들의 반란》,《아무렇지도 않게 행복한 날》, 소설집《달콤한 그녀》, 장편소설《마리》,《사랑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들》,《탁동철》, 에세이《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행복한 아침을 여는 책》,《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허기진 삶을 채우는 생각 한 잔》,《내 마음의 쉼표》,《백년 후에 읽어도 좋을 잠언 315》,《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법정 마음의 온도》,《법정 행복한 삶》,《지금부터 내 인생을 살기로 했다》,《힘들 땐 잠깐 쉬었다가도 괜찮아》,《인생의 고난 앞에 흔들리는 당신에게》,《사랑의 결》,《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인문교양서《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_통찰력편》,《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_교양편》,《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오십에 읽는 노자 도덕경》,《철학자의 말》, 자기계발서《명언으로 읽는 100명의 인생철학》,《담대한 꿈을 이루는 생각의 법칙》,《책사들의 설득력》,《유대인 대화법》,《인생이 깊어질수록 다가오는 것들》,《이건희 담대한 명언》,《나와 함께 살아갈 당신에게》,《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외 다수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


001 간담상조 간과 쓸개를 꺼내 서로 보이다

002 견마지로 개나 말이 주인을 위해 일하다

003 결초보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

004 고육지계 제 몸을 괴롭히면서까지 적을 속이려는 계책

005 곡하아세 학문을 굽혀 세상에 아첨하다

006 과유불급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007 과이불개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다

008 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

009 구불응심 입에서 나온 말에 마음이 응하지 못하다

010 구시화문 입은 곧 재앙의 문이다

011 구우일모 아홉 마리 소에서 터럭 한 개

012 군계일학 닭 무리 가운데 한 마리 학

013 권토중래 흙먼지 날리며 다시 오다

014 금의환향 비단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오다

015 기인지우 기나라 사람의 쓸데없는 걱정

016 남가일몽 남쪽 나뭇가지 아래에서 꾼 꿈

017 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

018 눌언민행 말은 더디지만 행동은 민첩하다

019 단사표음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

020 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021 대의멸친 큰 뜻을 위해 가족을 버리다

022 대의명분 행동에 기준이 되는 도리나 근거

023 도리성혜 복숭아와 자두 아래에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

024 도원결의 복숭아나무 동산에서 결의를 맺다

025 독서삼여 독서하기 좋은 세 가지 여가

026 동병상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불쌍히 여기다

027 등고자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부터 오른다

028 마부작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029 마이동풍 말귀에 동풍이 불다

030 막역지우 서로를 거스르지 않는 친구

031 맹모단기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에 건 날실을 끊다

032 명목장담 눈을 밝게 하고 쓸개를 크게 펴다

033 명경지수 밝은 거울과 잔잔한 물

034 명약관화 불을 보는 것처럼 분명하다

035 명철보신 이치에 밝아 몸을 보전하다

036 목불식정 보고도 정丁자를 알지 못하다

037 미생지신 미생의 신의

038 박이부정 널리 알지만 정통하지는 못하다

039 반식재상 명재상에게 붙어 자리 보존하는 무능한 재상

040 발본색원 근본을 뽑아내고 근원을 막다

041 발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상은 세상을 덮다

042 방약무인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여기다

043 배수지진 물을 등지고 진을 치다

044 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기가 한 번 보기만 못하다

045 백절불요 백 번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다

046 백중지세 첫 번째 아니면 두 번째 형세

047 백아절현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다

048 병가상사 싸움에서 항상 있는 일

049 부화뇌동 우레 소리에 맞춰 함께하다

050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다

051 사면초가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랫소리

052 산전수전 산에서 싸우고 물에서 싸우다

053 삼고초려 초가집을 세 번 돌아보다

054 상전벽해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다

055 새옹지마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

056 선공후사 개인보다 공을 앞세우다

057 소탐대실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다

058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059 승풍파랑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다

060 식자우환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되다

061 신상필벌 상벌을 공정하고 엄중히 하다

062 연목구어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다

063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064 오월동주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다

065 와신상담 장작더미 위에 누워 쓸개를 맛보다

066 영유종호 어찌 씨가 따로 있겠는가

067 왕좌지개 왕을 도울 만한 재능

068 용두사미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

069 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기다

070 유유상종 끼리끼리 어울리다

071 유지경성 의지를 가지고 마침내 이루다

072 읍참마속 울면서 마속을 베다

073 인자무적 인자한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

074 일벌백계 한 사람을 벌하여 백 사람을 경계하다

075 일이관지 뜻 하나로 모든 것을 꿰뚫다

076 일일삼성 하루에 세 가지씩 자신을 살피다

077 입이착심 귀로 들어온 것을 마음속에 붙이다

078 자강불식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다

079 자승자박 스스로 자기 몸을 줄로 얽어매다

080 작심삼일 지은 마음이 삼 일을 못 가다

081 전화위복 화가 변하여 복이 되다

082 절차탁마 끊고 갈고 쪼고 갈다

083 정저지와 우물 안 개구리

084 주경야독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다

085 주마간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보다

086 천재일우 천 년에 한 번 오는 기회

087 칠종칠금 일곱 번 놓아 주고 일곱 번 사로잡다

088 촌철살인 한 치의 쇠붙이로 사람을 죽이다

089 쾌도난마 잘 드는 칼로 헝클어진 삼을 자르다

090 토사구팽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다

091 파죽지세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092 한신포복 한신이 엎드려 기다

093 화광동진 빛을 부드럽게 하여 티끌과 함께하다

094 화이부동 화합하나 줏대 없이 따르지 않다

095 화중지병 그림 속의 떡

096 해불양수 바다는 어떤 물이라도 받아들이다

097 형설지공 개똥벌레와 눈으로 이룬 공

098 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리다

099 호연지기 천지 간에 가득찬 넓고도 큰 원기

100 환골탈태 뼈를 바꾸고 태를 벗기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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