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빅데이터×10대×손자병법
아직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알고 있나요?
《손자병법》의 본말은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운다 하더라도 위태롭지 않다.”
“싸우지 않고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다.”(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조건을 갖추고 나서 싸우며, 패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나서 이기려고 한다.”(승병선승이후구전 패병선전이후구승)
빅데이터 시대에 경쟁의 승부는 누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른 사람보다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다시금 ‘문해력’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주니어미래]가 빅데이터 시대에 10대들의 정보와 문해력을 키워 줄 책으로 ‘온고지신시리즈’로 고전을 펴내는 이유다. 첫 번째 책은 《손자병법(孫子兵法)》이다. 손무(孫武)는 기원전 6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를 살았던 병법가이다. 우리에게는 손자(孫子)라는 존칭으로 더 익숙하다. 여러 나라가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던 시기에 무엇이 진정한 승리이고, 그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아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손무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은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다. 흔히 알고 있는 ‘지피지기 백전백승(지피지기 백전백승)’의 본래 표현이다. 이 표현의 원전이 바로 《손자병법》인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무
기원전 6세기 경,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병법가다. ‘손자(孫子)’라는 존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나라 왕인 합려 밑에서 장군이 되어 총지휘를 맡았다. 서쪽으로 초나라를 공격해 다섯 번 싸워 다섯 번 이겼으며, 초나라 수도까지 함락시켰다. 북쪽으로는 제나라와 진나라를 굴복시켜 그 이름을 사방에 떨쳤다. 그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라고 말했으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의 저서 《손자병법》은 중국 최초의 병서이다.
옮긴이 : 유진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으며, 동양의 역사와 고전에 담긴 지혜를 꾸준히 책으로 엮어냈다. 저서로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가려 뽑은 《고사성어》, 고전에 담긴 옛사람들의 해학을 담은 《중국 역사 이야기》, 《36계 병법》 등이 있다. 인도와 중국의 선(禪)사상에 대하여 연구하며 집필 중이다.
목 차
머리말 | 무한경쟁의 시대, 이기는 삶을 사는 지혜
제1편 시계(始計) : 무턱대고 싸움부터 벌여서는 안 된다
전쟁에 신중하라 | 전쟁 전 헤아려야 할 5가지 | 군주와 백성의 뜻이 하나 되게 하라 | 날씨와 기상의 변화를 파악하라 | 지리를 활용하라 | 장수가 갖추어야 할 5가지 덕목 | 군대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 앎을 넘어 제대로 이해해야 승리한다 | 전쟁 전 가늠해야 할 7가지 | 자신을 알아주는 군주라야 떠나지 않는다 | 저울추처럼 유동적으로 | 병법의 핵심은 속임수 | 공격할 때와 싸움을 피할 때 | 적을 어지럽히고 교만하게 하라 | 지치게 하고 사이가 멀어지게 하라 | 허술함을 노려라 | 계략은 함부로 누설하지 마라 | 지혜에 지혜를 더해 만전을 기하라
제2편 작전(作戰) : 속전속결이 최고다
돈이 있어야 전쟁도 한다 | 전쟁은 오래 끌수록 불리하다 | 아군의 식량은 적진에서 조달하라 | 장기전의 폐해 | 적의 군량으로 아군을 먹여라 | 승리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 빨리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 진정한 장수는 전쟁의 본질을 안다
제3편 모공(謀攻) :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으뜸이다 | 전쟁의 최상책과 최하책 | 적의 성은 부득이한 경우에만 공격하라 | 뛰어난 장수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 | 아군의 수에 따른 병력 사용법 | 유능한 장수의 중요성 | 군주가 군대에 관여하지 말아야 할 3가지 | 승리를 미리 아는 5가지 방법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4편 군형(軍形) : 승리할 수 없으면 수비하고, 승리할 수 있으면 공격하라
적이 나를 이길 수 없도록 하라 | 승리할 수 없으면 수비하고 승리할 수 있으면 공격하라 | 수비는 땅속에 숨듯이, 공격은 하늘을 나는 듯이 | 모두가 아는 싸움은 잘된 싸움이 아니다 | 이길 조건을 갖춘 후에 싸움을 개시하라 | 장수는 평소에 덕을 쌓아야 한다 | 승패를 판단하는 5가지 | 한번에 휘몰아치는 싸움을 하라
제5편 : 병세(兵勢) 전술은 유연하게
효율적인 조직과 편제를 갖추어라 | 전술은 유연하게 | 정공법으로 싸우고 기공법으로 이겨라 | 공격은 맹렬한 기세로 신속하게 | 혼란 속에서도 대형을 유지하라 | 혼란과 비겁, 나약함을 좌우하는 것 | 이로움으로 적을 끌어내 기습하라 | 전쟁은 기세다
제6편 허실(虛實) : 상대의 틈을 노려라
끌어들이거나, 끌려다니거나 | 적을 유인하라 | 수비하고 공격할 곳을 모르게 하라 | 진격은 일시에, 후퇴도 신속하게 | 응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라 | 먼저 적을 분산시켜라 | 싸울 곳과 때를 정확히 파악하라 | 전투에 임하기 전 파악해야 할 4가지 | 형세는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 물처럼 유연하게
제7편 군쟁(軍爭) : 먼 길을 돌아가면서도 곧바로 가는 것처럼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 | 급한 전투는 삼가라 | 외교, 지형, 향도를 운용할 줄 알아야 한다 |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산처럼 | 징과 북, 깃발을 쓰는 이유 | 전투에 앞서 4가지를 장악하라 | 용병의 8가지 금기사항
제8편 구변(九變) : 모든 상황에는 불리함과 이로움이 함께 있다
지형에 따른 전략 | 싸워서는 안 될 적이 있다 | 장수는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 모든 상황에는 불리함과 이로움이 함께 있다 | 적이 안 올 거라 믿지 말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라 | 장수가 경계해야 할 5가지 위험
제9편 행군(行軍) : 행군과 주둔의 원칙
지형에 따라 전략을 달리 하라 | 주둔할 곳을 잘 살펴라 | 가까이하지 말아야 할 6가지 지형 | 세심한 경계가 필요한 곳들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1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2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3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4 | 문(文)으로 명령하고, 무(武)로 통제하라
제10편 지형(地形) : 적을 알고 나를 알고 지형을 알아야 한다
지형에 따라 달리 운용하라 | 장수의 허물로 인한 6가지 패배 유형 | 지형은 싸움을 돕는 수단이다 | 가깝지만 엄하게 대하라 | 나를 알고 적을 알고 지형을 알아야 한다 | 천시와 지리를 알아야 승리를 지킨다
제11편 구지(九地) : 전쟁터에 따라 다른 작전을 구사하라
전쟁터에 따른 용병법 9가지 | 적을 분열시켜라 | 빈틈을 공격해 기선을 제압하라 | 적지에 들어가 싸우는 법 | 상산의 뱀처럼 군사들을 부려라 | 모든 군사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 | 군사들이 장수의 계획을 알아채지 못하게 하라 | 지형에 따라 군사들의 심리를 다루는 법 | 패왕의 군대가 되려면 | 물러날 곳이 없어야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다 | 처녀처럼, 토끼처럼
제12편 화공(火攻) : 불로 공격을 돕는 법
화공의 5가지 방법 | 불의 변화에 따른 화공법 | 이겨도 이익을 얻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제13편 용간(用間) : 첩보전에서 승리하라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첩보 | 다섯 종류의 첩자 | 첩보 관리의 어려움 | 적에 대한 사소한 정보도 놓치지 마라 | 적의 첩자를 찾아내 회유하라 | 유능한 장수는 첩자를 활용할 줄 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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