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에 곰이라니 2

고객평점
저자추정경
출판사항다산책방, 발행일:2024/08/16
형태사항p.262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710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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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4 부산시 올해의 책 후속작, 사전서평단 100인 강력 추천!

“난 동물로 변한 지금이 좋아! 비로소 숨 쉬는 것 같거든.”


‘사춘기의 동물화’라는 재미난 설정의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길고도 어두운 사춘기의 터널을 함께 지나는 부모님과 선생님 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24년 부산시 올해의 책 선정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열다섯에 곰이라니』가 출간 2년 반만에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다시’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영웅, 그런 아들을 따라 동물이 된 ‘갱년기 엄마’, ‘아직은’ 입만 새부리로 변한 잣까마귀 섬, 철조망을 넘어 남조선으로 온 ‘북한 꽃제비’ 남매 등 1편보다 더 진화된 사춘기 동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1편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캐릭터 각각의 사연이 개별적으로 전개되는 구성이라 전편을 읽지 않은 독자들도, 긴 호흡의 읽기물이 부담스러운 독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다른 언어, 다른 세계의 존재가 되어버린

십 대들의 마음을 통역해 줄 힐링 판타지


몸도 마음도 급격히 변화하는 사춘기. 당사자도 힘이 들지만 이를 지켜보는 주변인들도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불면과 짜증이 가득했다가 돌연 까닭 없이 슬퍼졌다가…. 괜한 가시 돋친 말들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일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는 어딘가 달라지고 있는 나를 가족과 친구들이 이해해 주지 않을까 봐, 그리고 사랑해 주지 않을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든다. 이렇듯 ‘통역’이 필요해지는 사춘기 마음을 ‘동물화’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낸 『열다섯에 곰이라니 2』에는 학교라는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산과 바다, 하늘을 가르며 속도로 사춘기를 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다채롭게 그려진다.

제주 바다에서 돌고래로 변한 청해와 동물화가 반복되는 벌꿀오소리 영웅, 중간에 동물화가 멈춰버린 섬과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날아온 잣까마귀 북조선 남매 등 각자의 개성을 닮은 이 ‘사춘기 동물’들은 각자의 본능대로, 또 각자의 속도로 아픈 성장의 시간을 견디며 어른이 되어 갈 준비를 한다. 특히 이번 2편에서는 아들을 따라 동물로 변해 버린 엄마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상처받고, 상처 주며, 방황하지만 끝내 더 많이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어 아이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서로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수 있는 독서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한 훌륭한 마음 통역사가 되어야 해.

내 생각과 말을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꿀 수 있도록.”


벌꿀오소리가 되어버린 아들을 따라 노란목도리담비로 변신한 엄마라니! 이 기막힌 상황 앞에 아들 영웅의 동물화는 여러 번 반복되고, 이와 반대로 동물화가 멈춰버린 섬은 사람도 동물도 아닌 자신의 처지가 서글프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섬의 귓가에 익숙하고도 낯선 북한 사투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나 하나 동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 세상은 이전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억울하고, 또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그럼에도 곁에서 묵묵히 함께해 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어 사춘기 동물들은 끝을 알 수 없는 방황의 시간을 견딜 수 있다.

결국 사춘기 아이들이 외롭고 힘든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없고, 온전하게 읽어줄 수 있는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아닐까? 비록 당장은 다른 언어, 다른 세계의 존재가 되어버린 것처럼 멀게 느껴지지만 마음과 마음 사이 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 친구들은 모두 함께 한 뼘 더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 푸른 바다 한가운데를 홀로 떠도는 돌고래 청해와 그 곁을 맴도는 진짜 돌고래 씨돌이, 벌꿀오소리가 되어 아들을 따라 동물이 되어버린 엄마, 찬찬히 진행되는 동물화 속에 다른 동물 친구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섬,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에 남은 아버지를 찾아가는 잣까마귀 북한 남매의 이야기까지. 도움과 관심, 사랑을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 대신 먼저 건네는 진심과 먼저 다가가고자 하는 상대의 진심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소통과 성장을 이루어 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이 유쾌하고도 따뜻한 성장소설 『열다섯에 곰이라니 2』는 사춘기의 터널 앞에 선, 혹은 터널 한가운데에서 헤매고 있는 독자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방황하는 자기 자신을 토닥여 줄 마음의 안식을 선사할 작품이다. 

작가 소개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열다섯에 곰이라니』 『벙커』 『언더, 스탠드』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목 차

제주 푸른 바다의 청해

또, 벌꿀오소리

갱년기에도 봄은 오는가

자아아아앗 까마아아아귀

설악산 특수 동물화 캠프

북조선 잣까마귀 남매

모두의 인간화

에필로그Ⅰ 제주

에필로그Ⅱ 평성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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