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카짱

고객평점
저자니시카와 츠카사
출판사항뜨인돌, 발행일:2009/06/10
형태사항p.215p. 46판:19cm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072591 [소득공제]
판매가격 9,500원   8,5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2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나는 생각한다.

만일 그해 봄방학에 모리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되었을 거라고―.”

- 프롤로그 중에서 -


“이 책에는 보통 엄마의 모습과 훌륭한 선생님, 그리고 기적 같은 성장을 이뤄 낸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공담을 뛰어넘는 감동의 눈물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읽을 때마다 다양한 느낌과 깨달음을 주는 것은 작가가 특정한 캠페인성 목적을 갖지 않고 50년 삶의 산전수전만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솔직하게 써 내려갔기 때문일 것입니다.”

― 양윤옥(최고의 일본어 번역자에게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 국내 유일 수상자) ―


저자의 어릴 적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감동실화!


초등학교 4학년이 끝날 때까지 글도 모르고, 덧셈 뺄셈도 못하고,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써, 지적장애아들만 따로 모아 가르치는 ‘해바라기 반’에 편성될 정도로 열등생에 ‘바보’ 소리를 듣던 카 짱. 그런 카 짱 때문에 엄마의 치맛자락에는 눈물 자국이 마를 날이 없다. 그러나 그해 봄방학 때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모리타 선생님과의 ‘2주간 특별수업’을 통해 차츰 자신감을 되찾고 꾸준히 변화되어 마침내 인생이 송두리째 달라지는데…….


1+1이 뭐냐고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11’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답하던 아이가 전학 간 학교에서 2년 만에 전 과목 올 수에 전교 1등이 되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하게 된다. 4학년 말 봄방학, 그 2주 동안 모리타 선생님과 카 짱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카 짱이 답사를 낭독하던 졸업식장은 왜 눈물바다가 되었을까?


이 책 『해바라기 카 짱』은 라디오, 텔레비전의 각본 구성, 만화 원작, 동화, 소설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니시카와 츠카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감동실화다.


‘1+1=11’이라고 대답하는 아이, 거기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선생님


일본 홋카이도의 바닷가 작은 마을. 이 책은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작가의 이야기다. 작가의 이름은 니시카와 츠카사, 어린 시절에는 ‘카 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4형제 중 둘째인 카 짱은 말썽꾸러기에 고집쟁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불량하다고 수군덕거리는 동네 형과 어울려 못된 짓을 하고 다니고, 한번 틀어지면 그 울화를 삭이지 못해 이부자리에 억지 똥을 싸기도 한다.

게다가 엉뚱한 생각만 골라서 하는 아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같은 반찬을 매일 먹으면 금세 질리는데 밥은 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지’, ‘산수의 =과 한자의 二는 왜 똑같이 생겼는지’, ‘왜 일본 사람들은 귀찮게 히라가나와 한자와 가타가나를 섞어 쓰는지……’. 또한 다른 아이들이 1+1=2라고 의심 없이 생각할 때 카 짱은 1+1을 어째서 11이라고 하지 않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그러다가 정답인 2를 놓쳐 버린다.

그 결과 정상적인 학습이 불가능한 지적장애아로 규정되어 해바라기 반으로 가게 되고, 어머니는 그런 카 짱을 ‘바보’에 ‘팔푼이’라고 구박하며 속상해 한다. 만일 카 짱이 모리타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프롤로그에서 고백한 대로, 그의 인생은 아마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엉뚱하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그의 수많은 물음표들은 ‘팔푼이 같은 질문’으로 묵살되고, 결국에는 진짜 팔푼이가 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모리타 선생님이 카 짱을 대하는 방식이나 태도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것이 있다. 선생님은 1+1=11이라는 카 짱의 엉뚱하고 바보스런 대답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낸다. 카 짱이 아무리 황당한 대답을 내놔도 다른 사람들처럼 “틀렸어!”라든가 “그게 아니지!”라고 단정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사소한 대답 하나에도 진심으로 감탄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맞장구와 칭찬으로 대해 준다. 그러는 사이,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다른 선생님이나 친구들, 친척들은 말할 것도 없고 부모한테마저도 ‘구제불능’에 ‘도무지 어찌해 볼 수 없는’ 아이로 낙인 찍혀 늘 주눅 들어 있던 카 짱은 차츰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뒤로 갈수록 감동이 깊어지다가, 마지막 졸업식 장면에서는 누구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바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등생이었던 카 짱은 초등학교 4학년 말 전학 간 학교에서 모리타 선생님과의 운명적인 만남과 2주간 특별수업을 통해 2년 후 우등생으로 졸업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전 과목 올 수’에 ‘전교 1등’이라는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첫 만남에서 모리타 선생님은 카 짱에게 이렇게 말한다. “공부를 못해도 반듯하게 살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살아갈 수 있어. 그리고 공부에 소질이 없어도 나중에 훌륭하게 된 사람이 아주 많아…….” 실제로 봄방학 2주 동안의 특별수업은 히라가나 쓰고 외우기, 산수 공부 같은 기본적인 학습 말고도 달리기, 철봉 거꾸로 매달리기, 뜀틀 뛰어넘기, 야구공 던지고 받기 등 카 짱이 잘하고 싶지만 자신 없어 하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진다.

선생님은 카 짱이 무슨 일에서든 주눅 들거나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이끌어 준다. 일테면 이런 식이다. “빨리 달리고 싶으면 다리만 빨리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팔을 빨리 흔들어.”, “뜀틀을 넘을 때는 앞으로 가려고 하지 말고 천장을 향해 뛴다는 마음으로 해봐.”, “글자를 외우거나 산수공부를 할 때는 머리로만 외우려 하지 말고 몸으로 외워.”…….

모리타 선생님이 카 짱에게 야구공 받는 요령을 가르쳐 주는 장면은 더욱 뭉클하다. 모든 일에 자신이 없고 주눅 들어 있는 카 짱은 야구공을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 그 바람에 날아오는 공을 볼 수가 없어 모조리 놓치고 만다. 이를 간파한 선생님은 처음엔 글러브 대신 포수가 쓰는 마스크만 준다. 그러고는 점점 거리를 띄고 강도를 높여 가며 (포수 마스크를 쓴) 카 짱의 얼굴에 공을 던져 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 그 결과 카 짱은 야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그 재미에 푹 빠져 나중에는 반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아이가 된다.


이렇듯, 바보라고 놀림 당하던 자신을 우등생으로 바꿔 놓았을 뿐 아니라 운동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진정한 우등생으로 변화시킨 멘토이자 은인이기에 카 짱은 한순간도 모리타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은 적이 없다. 그런 카 짱이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낭독하게 된다. 답사는, 선생님과 며칠 동안 꼼꼼히 수정하고 조율해 가며 완성한 의례적인 글이다.

드디어 졸업식 날. 담담히 답사를 읽어 내려가던 카 짱은 문득 자신이 해야 할 바를 깨닫는다. 즉 호된 꾸지람과 질책을 각오하고, 마음에 없는 형식적인 답사가 아니라 모리타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담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답사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처음에 술렁이던 식장은 이내 감동의 물결로 뒤덮이고 기립박수로 떠나갈 듯 요란해진다.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는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에 휩싸인 채 울음소리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두 손으로 코와 입을 막고 서서 눈이 빨개지도록 울고 있는 모리타 선생님, 그리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소리 내어 울고 있는 또 한 사람…… 바로 어머니다.


뒤로 갈수록 감동이 깊어지다가, 마지막 졸업식 장면에서는 누구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니시카와 츠카사 

1958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대학 중퇴 후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귀국 한 뒤 일본방송의〈밤의 드라마하우스〉 각본 공모에 당선되어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라디오, 텔레비전의 각본 구성, 만화 원작, 동화, 소설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해바라기 카 짱』과 더불어 청소년 시절의 방황과 고뇌를 실감나게 그린 성장소설 『불량 청춘, 카 짱』이 있다.


옮긴이 : 양윤옥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인생을 뒤바꾼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2주간의 ‘특별수업’


1. 해바라기 반으로 가게 된 카 짱

2. 일생일대의 똥 사건

3. ‘엄만 나보다 고양이 치코가 더 좋은가 봐!’

4.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2주 동안의 과외수업

5. 학급 대표 히가시와의 경쟁

6. 이상한 인기투표

7. 눈물바다가 되어 버린 졸업식장


역자후기

‘1+1=11’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선생님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