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여는
경이로운 과학 인문학 여행!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은 흥미로운 과학의 모습과 그 과학이 세상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를 쉽고 알차게 그려주는 책이다. 책의 집필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김호연 교수를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양홍석, 철학자 우석영, 도서평론가 이권우, 한양대학교 철학과 & 인공지능학과 교수 이상욱,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고) 송상용, 과학칼럼니스트 장익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교수 황임경 저자가 맡았다. 저자들은 과학-인문학의 경계 지점에서 인간과 세계를 폭넓게 살피며 시야를 넓히고 이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과학이란 무엇인지, 과학사의 흐름에서 주목하고 생각해볼 것은 무엇인지, 과학과 일상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나아가 과학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저마다의 주제와 시선으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답을 찾으며, 또 새로운 물음을 더해 가며,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오롯이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호연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미래인문학융합학부에 재직하며, 창의융합교육원 고전읽기융합 전공 주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화학, 서양사, 과학사를 공부했고, 우생학사(史)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서 융합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관계와 소통을 화두로 모두의 좋은 삶을 지향하는 강연과 사회 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동안 쓰고 옮긴 글로는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 『희망이 된 인문학』,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공저), 『미국, 미국사』(공저),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공저), 『현대생물학의 사회적 의미』(공역), 「골튼의 정상 개념과 우생학 그리고 性」, 「코로나바이러스와 인종주 의」, 「우생학, 국가, 그리고 생명 정치의 여러 형태들」, 「역사 리텔링과 상흔(trauma)의 치유」, 「인문학의 복지적 실천을 위한 시론적 연구』, 「인문학 교육의 역할과 효용성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지은이 : 양홍석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문과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미국사학회 회장,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국정치문화의 전개』, 『미국기업성공신화의 역사』,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고전으로 가는 길』(공저), 『고귀한 야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팽창』, 『사료로 읽는 미국사』(공역), 『대한민국임시정부 자료집 20: 주미외교위원부 II』(공역), 『아메리칸 시스템의 흥망사』 등이 있다.
지은이 : 우석영
철학자. 작가. 포스트휴먼 지구철학, 돌봄, 탈성장, 포스트휴먼 예술 등 관심사가 난잡하다. 한신대 생태문명원(연구위원),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전문가회원), 생태적지혜연구소(학술위원), 산현재(기획위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후 돌봄』(공저), 『기후위기행동 사전』(공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걸으면 해결된다 Solvitur Ambulando』(공저), 『철학이 있는 도시』, 『낱말의 우주』 등을 썼다.
지은이 : 이권우
도서평론가.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자라다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고향을 떠났다. 책만 죽어라 읽어보려고 경희대 국문과에 들어갔다. 4학년 때도 대학도서관에서 책만 읽다 졸업하고 갈 데 없어 잠시 실업자 생활을 했다. 주로 책과 관련한 일을 하며 입에 풀칠하다 서평전문잡지 《출판저널》 편집장을 끝으로 직장생활을 정리했다. 본디 직함은 남이 붙여줘야 하거늘, 스스로 도서평론가라 칭하며 글 쓰고 강의하는 재미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느 게으름뱅이의 책읽기』,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죽도록 책만 읽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살아 보니, 진화』(공저), 『살아 보니, 시간』(공저), 『살아 보니, 지능』(공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이학사 및 이학석사후 런던대학교(LSE)에서 물리학 모형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 의장단에 속해 있으며 2021년 유네스코가 공표한 “AI 윤리 권고”의 초안 작성에 참여하였다.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HY 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 센터장으로 첨단 과학기술이 제기하는 다양한 철학적 쟁점을 탐구하고 있다.
지은이 : 이정모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지만 박사는 아니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 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을 지냈다. 현재 펭귄각종과학관이라는 이름의 집필실에서 대중을 위한 과학서적을 집필하고 과학강연과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달력과 권력』, 『공생 멸종 진화』,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등을 썼다.
지은이 : 황임경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의철학, 의료인문학, 서사의학 등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의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의학과 인문학의 경계 넘기』, 『Body Talk in the Medical Humanities: Whose Language?』(공저), 『21세기 청소년 인문학 2』(공저), 『의학의 전환과 근대병원의 탄생』(공저), 『내러티브 연구의 현황과 전망』(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장익준
과학칼럼니스트, 공간정보 서비스 기획자.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와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공부했다. 인디포럼 영화제 프로그래머, 주식회사 엔빈스 지식경영실장, 연세대학교 지식정보화연구센터 연구원, 웅진씽크빅 《과학쟁이》 편집장으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u-City 거버넌스』, 『밀리터리 잡학 노트』, 『할리우드 시크릿』, 『매일매일 발명 트레이닝』, 『우주 탐사』, 『이그너벨 박사의 과학실험 대소동』(공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송상용
송상용(1937~2024). 한림대 명예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화학과와 철학과, 인디애나대 과학사ㆍ과학철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한림대에서 교수를 지냈고, 케임브리지대, 베를린공대, 주오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과학사학회,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양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아시아생명윤리학회 부회장 등을 겸임했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저술상(1987),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진흥상(1997) 등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교양과학사』, 『서양과학의 흐름』, 『한국과학기술30년사』,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인문학』을 펴내며
제1장.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오해
- 코페르니쿠스의 상상력
- 토마스 쿤
- 과학혁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
- 이행기적 인물로서의 코페르니쿠스
- 특허청의 아인슈타인
- 훌륭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제2장. 직립 그날 이후
- 과학 하기
- 직립 이후
- 우리 몸의 변화들
- 발의 변화
- 손의 변화
- 위의 변화
- 털의 변화
- 흔적 기관
- 양육과 협력
- 직립과 인간
제3장.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 낯설게 하기를 통해 탄생한 현대의 진화 이론
-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이야기
- 태초에 훔볼트가 있었다
- 다윈, 다윈, 다윈
- 월리스와 자연선택
- 월컷의 버제스 셰일 화석 발견
- 다리 달린 물고기를 찾은 닐 슈빈
- 모든 것과 연결된 우리를 찾아서
제4장. 무지의 혁명과 과학혁명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 우리는 모른다, 이그노라무스
-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 이그노라무스의 정신을 위하여
제5장. 코페르니쿠스 혁명
- 코페르니쿠스의 영향
- 티코 체계
- 갈릴레오의 재판
- 케플러의 새 천문학
제6장. 우주와 우리의 삶
- 현재까지 우리가 알아낸 우주의 역사
- 우주 탐사의 시작
- 우주로 보낸 메시지
- 사진에 찍힌 작고 창백한 푸른 점
- 지구 밖 자연의 확장, 우주 개발 시작
- 개발된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 우주 개발의 시대, 문제는 없을까?
- 우주 개발의 시선, 무엇이 필요할까?
제7장. 왕진 의사를 통해 보는 의학의 휴머니즘
- 왕진은 운명을 다한 구시대의 유물일까?
- 왕진하는 의사
- 히포크라테스도 왕진을 했다?
- 의료의 목표는 무엇인가?
제8장.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들
-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감염병들
- 천연두, 질병의 세계화
- 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패배
- 조선에서의 감염병
- 코로나바이러스, 페스트, 그리고 뉴노멀
- 코로나바이러스가 알려준 것들
제9장. 생태적인 삶
- 여는 글_ 등산 안내문
-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는 어떻게 다른가?
- 이 문제에 누가 책임이 있을까?
- 생태 배낭이란 무엇일까?
- 경제와 자연은 두 개의 다른 영역인가?
- 생태적인 삶은 도덕적으로 바람직한 삶일까?
- 생태적인 삶은 행복한 삶일까?
- 닫는 글_ 하산 안내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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