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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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나태주
출판사항쉬는시간, 발행일:2023/09/01
형태사항p.136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84300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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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그만 꿈을 지녀라

조그만 꿈을 가지고 끝내 그 꿈을 이루어라”


몸보다 더 커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부모에게, 친구에게 선물처럼 주고 싶은 시


1971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깊이 있는 사색과 천진하고 참신한 착상, 전통적 서정성을 시에 담아 온 나태주 시인이 청소년을 위한 시집 『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를 출간했다. 도서출판 쉬는시간의 첫 작품이며, 이번 시집은 특히 현직 국어 교사인 하상만 시인이 ‘사랑’, ‘희망(소망)’, ‘가족’, ‘꿈’, ‘지구(환경)’를 테마로 한 79편의 시를 선별해 담았다.

1부에는 풋풋한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설레는 순간이 오롯이 담겨 있다. “우연히 내 안에 들어온” ‘너’라는 존재가 처음에는 “탁구공”만 하더니 나도 모르게 점점 자라나 어느새 “지구만큼 자라 버렸”(「사랑 1」)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그러므로」 같은 시에서는 한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그 대상이 사랑하는 모든 존재를 똑같이 아끼게 되는 ‘사랑의 무한 증식’ 과정이 포착된다.

2부에는 남의 눈이나 세상의 잣대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과정이 잘 담겨 있다. 이를 테면 「중학생을 위하여」라는 시에서는 “나는 오늘도 밥을 잘 먹었다/학교에 결석하지 않고 나왔다/친구들이랑 다투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장한 일이냐!”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많은 사람 가운데/오직 너는 한 사람”(「오직 너는」)임을 기억하자고 말한다.

3부에선 현대사회 속 가족의 초상이 다소 ‘웃픈’ 모습으로 그려진다. 특히 시인의 자기고백에 가까운 「최소한의 아버지」를 보면, “직장인, 사회인” 그리고 “시인”으로 살다 보니 아버지(가장) 노릇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반성 어린 마음이 “최소한의 아버지/초라한 남편”이라는 구절로 표현된다. 그리고 비록 자신은 최소한의 아버지로 살았을지언정 가족이란 그저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것이라고, “그냥 엄마가 내 엄마인 것이”(「어버이날」) 감사한 일이라고 시인은 일깨운다.

4부에서는 삶의 꿈과 지혜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준다. 시인은 “저녁때/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노래한다. 그리고 “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버려진 채 빛나는/마음의 보석들”(「시 1」)이 곧 시라고 귀띔한다.

5부에서는 좀 더 시각을 넓혀 지구와 인간의 관계를 조망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지구 할아버지의 자식들이에요./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지구 할아버지가 좀 더 오래 사실 수 있도록 지구 할아버지를 보살펴 주세요.”(「하나님께 드리는 편지」)라며 편지 형식으로 시를 쓰는가 하면, “지구는 하나의 꽃병”이라고 은유하면서 “꽃 한 송이 시들면/금방 어두워진다”(「지구」)는 발견을 한다. 기후 위기와 생태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지구 시민으로서 공생(共生)하며 살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된다.

하상만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시집이다. 교사로서,부모로서, 청소년기를 보내 본 인간으로서, 땅에 발을 디딘 지구인으로서 살아온 이력이 시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질문과 고민이 있다.『나는, 그냥 내가 되고 싶어요』는 청소년들에게 혼란스러운 감정의 회오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시시콜콜 알려 주지는 않는다. 다만 나태주 시인이 ‘시인의 말’에 쓴 것처럼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를 읽는 것”이다. 시를 읽다 보면 시의 내용이 마음에 스며들 것이고 들쑥날쑥한 감정이 조금씩 가지런해지는 걸 느낄 것이다. 그러니 시집 속의 시인이 우리 옆자리로 옮겨 앉으며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 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할 때까지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시집,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250여 권이 있으며 공주문화원장,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받은 상으로 흙의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유심작품상 등이 있으며 현재는 공주 시의 도움으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엮은이 : 하상만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2005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간장』 『오늘은 두 번의 내일보다 좋다』 『추워서 너희를 불렀다』 등의 시집과 『과학실에서 읽은 시1,2』 『문학시간에 읽은 시』 등의 교양서를 썼다.

목 차

1부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사랑 1

여행의 끝

근황

그러므로

너를 두고

산수유꽃 진 자리

연애 감정

대숲 아래서

들길을 걸으며

내가 너를

기쁜 일

변하는 세상에

꽃 3


2부 내가 되고 싶어요

풀꽃

되고 싶은 사람

중학생을 위하여

다시 중학생에게

어린 벗에게

소년이여 조그만 꿈을 지녀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채송화

우정

사랑에 답함

내가 좋아하는 사람

혼자서

풀꽃 3

괜찮아

최고의 인생

오직 너는

좋다

좋은 때

사랑 2

너는 별이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안부


3부 고마워요 그냥 고마워요

마주 보며

아들아 멈추어 다오

그늘 아래

대화

아버지

최소한의 아버지

엄마 사라져 버려랏

나는 반대예요

엄마 아빠 탓

엄마의 소원

어버이날

바람 부는 날


4부 마음을 보여 줄 수 없어 꽃을 드립니다

시 2

그리움

사는 법

그 아이

선물

행복

오늘의 꽃

이를 닦다가

기도

사랑 3

걱정

꽃다발

사랑은 그런 것

아끼지 마세요

눈부신 세상

한밤중에

시 1

내일


5부 우리 오래 만나자

지구 할아버지

생명

우리들의 푸른 지구

당신도 부디

강물과 나는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

지구

선물

늦여름

꽃들아 안녕

멀리서 빈다

저문 날


엮은이의 말


독서활동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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