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예민함이라는 무기

고객평점
저자레아 노링
출판사항나무생각, 발행일:2026/04/20
형태사항p.206p. A5판:21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21838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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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민함은 나를 빛내는

특별한 선물이고 축복이다


거칠고도 둔감한 세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남들보다 섬세하고 신중하고 감각적인

청소년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자신의 재능을 빛내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가도록 조언하는

자기 긍정 안내서


예민함은 단점이 아니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자원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고, 강하고, 외향적인 기질을 성공의 표준으로 삼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남들보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놀라거나, 타인의 감정에 깊게 동화되는 이들은 종종 ‘까다롭다’, 혹은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부정적인 평가의 굴레에 갇히곤 한다. 하지만 심리학적 연구와 최신 뇌과학 데이터는 전혀 다른 사실을 말해준다. 인구의 약 30%가 ‘고도 민감성(Highly Sensitive Person, HSP)’이라는 특별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들이며, 이 기질은 단점이 아니라 환경과 자극을 더 깊고 정교하게 처리하는 선천적인 특성이라는 것이다. 고도 민감성을 지닌 이들은 소음이나 빛, 냄새와 같은 물리적 자극뿐만 아니라 타인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공간의 숨겨진 분위기까지 본능적으로 감지하는 섬세한 안테나를 지니고 있다.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혼란스러운 십대 시기에 이러한 예민함은 축복인 동시에 자신감 결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학교라는 공간은 수많은 소음과 시각적 자극, 그리고 복잡미묘한 또래 관계의 역동이 쉼 없이 교차하는 장소다. 예민한 청소년들은 교실 안의 소란스러움이나 선생님의 엄격한 말투 하나에도 남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서적 에너지를 소진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예민함을 ‘결함’으로 규정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이 가진 예민함이 실은 세상을 더 풍부하고 아름답게 감각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임을 역설한다. HSP의 두뇌는 특정 자극에 대해 일반인보다 훨씬 활발하게 반응하며, 이는 곧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력, 공감 능력으로 이어진다. 남들이 놓치는 계절의 미세한 변화를 읽어내고, 슬퍼하는 친구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는 그들의 능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 이 책은 자책에 빠져 있던 아이들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안도감을 선사한다. 예민함은 결코 고쳐야 할 단점이 아니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자원이다.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도록 돕는 공감의 메시지와 실전 처방

세상은 예민한 사람들에게 때로 너무나 무심하고 시끄러운 전쟁터처럼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평균’과 ‘집단’을 강조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감각적 경계선을 지키려는 예민한 십대들의 노력은 때로 사회적 불안이나 과도한 내향성이라는 껍질 속에 숨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뎌져야 한다’라는 무책임한 조언이 아니다. 자신의 감수성을 어떻게 조절하고, 과도한 자극으로부터 자신의 내면세계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예민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상황에 주목하며, 실질적이고 따뜻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집이나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소음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정신적·신체적 과부하가 올 때 어떻게 호흡하고 공간을 분리하여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전 팁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전염되어 정서적 탈진을 겪지 않도록 건강한 ‘감정적 경계선’을 세우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는 단순히 자신을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온전히 보존함으로써 타인과 더 깊고 진실하게 연결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다.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는 자책을 이제는 “나는 남들보다 더 깊이 사랑하고 느낄 수 있는 존재다”라는 긍정의 확언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자. 무엇보다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이 존재함으로써 이 세상이 얼마나 더 풍성하고 아름다워졌는지를 역설하며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용기를 북돋운다. 예민하다는 것은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과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보다 명민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지금보다 더 무뎌져야 한다거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예민한 사람들은 그 자체로 빛나는 존재이며, 이 세상은 그들의 섬세한 시각과 깊은 통찰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레아 노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부부·가족 심리 상담가로, 노스센트럴 대학교에서 부부와 가족 상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족,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하고 있으며, 신경다양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고도민감성(HSP), 관계 문제를 전문으로 다룬다. 교사, 학교 행정가, ADHD 코치, 특수교육 지원 활동가로도 일했다.


옮긴이 : 노지양

KBS와 EBS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했고, 지금은 번역가로서 영미권 도서를 우리말로 옮기고, 작가로서 글을 쓴다. 역서로 《아이들이 쉬는 숨》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괴물들》 《사나운 애착》 등이 있다. 저서로 《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오늘의 리듬》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등이 있다.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번역하는 생활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목 차

추천사

들어가며


CHAPTER 1 ― 나는 예민한 사람일까?

HSP 테스트

HSP의 뇌에 관하여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

민감함의 여러 유형들


CHAPTER 2 ― 가족들에게 예민한 나에 대해 말하기

부모님에게 말하기

형제자매에게 말하기

조부모님에게 말하기

재혼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말하기

모두가 이해하는 건 아니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라


CHAPTER 3 ― 남보다 예민한 나, 학교에서 괜찮을까?

교사들이 호의적이지 않을 때

도울 수 있는 부분과 도울 수 없는 부분

공식적인 제도가 있을까?

학교에서의 여러 인간관계, 문제 없을까?

한 걸음 물러서거나 나서서 말하기


CHAPTER 4 ― 친구들끼리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누구에게 이야기할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까?

부탁하기 vs 불평하기

관대함과 고마운 마음 갖기

갈등보다는 평화가 좋다


CHAPTER 5 ― 내가 편안해야 다른 사람도 편안하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하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경계선 정하기

용기 내어 경계선 알리기


CHAPTER 6 ― 나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내면의 평화를 지키고 되찾기

마음 안정 키트 만들기

지나친 자극에서 물리적으로 벗어나기


CHAPTER 7 ― 어울리기 버거운 사람들이 있다

지나치게 외향적인 사람들

도전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비판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

짓궂은 유형의 사람들

열정이 과도한 사람들

왜 어떤 사람들은 같이 있기 힘들까?


CHAPTER 8 ― 낯선 환경에서 예민함 다스리기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올 때

친구의 가족들과 여행 갈 때

합숙 캠프에 참가했을 때

소풍이나 수학여행 갈 때

대학교 진학을 위해 집을 떠날 때


CHAPTER 9 ― 또 다른 유형의 특별한 민감자들

자폐 스펙트럼 장애

편식과 회피·제한적 음식섭취장애

강한 자극 추구 성향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CHAPTER 10 ― 나는 안전하고 모든 것이 괜찮다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인지행동치료

나를 수용하고 균형을 찾는다: 변증법적 행동치료


CHAPTER 11 ― 나를 나로 완성하는 긍정의 말들

긍정 확언 말하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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