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누군가의 몰타 -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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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수지
출판사항책미래, 발행일:2015/12/10
형태사항p.349 A5판:21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1342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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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몇 해 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잡지사 에디터인 주인공 월터는 늘 멋진 삶을 사는 상상을 하며 따분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중 없어진 표지 사진의 사진작가를 찾아 나서면서 월터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간다. 우리들 대부분은 월터처럼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각박함과 답답함을 느끼며 무언가 새로운 삶을 상상해 보곤 한다. 상상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상상에서 깨어 현실로 돌아오면 다시 좌절에 빠지기 일쑤이다. 그런데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용기 있는 사람도 있다. 월터가 아니라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월터는 떼밀려 나섰지만,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용기 있게 나섰다는 차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획일적인 삶에 건조함을 느끼며 어느 순간 자신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행복과 성공을 바라고 있었지만, 이러한 바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못내 마음 한편에 아쉬움 하나가 지워지지 않았다. 삶의 흐름이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 지보다 얼마나 잘 견디고 버티느냐가 중요해진 것이다.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자신에 익숙해진 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한지가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득해졌다. 그렇게 삶에 회의감이 느껴졌던 어느 날,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목적지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황당한 매력에 이끌려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로 떠나게 되었다.

작가는 외롭게 버티고 서 있던 본연의 마음에 집중을 다하였다. 마음껏 마시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떠나고 싶을 땐 떠나고, 다시 몰타로 돌아와선 세계 청춘들과 그야말로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며 삶을 새롭게 그려나갔다. 타인의 시선으로 퇴색되어 가던 마음 속 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며 주체적인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몰타에 살았던 시절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았고, 책을 쓸 것이란 염두도 없었다. 그저 온 마음으로 매 순간을 즐겼던 이 추억들이 사라지는 게 두려워 부지런히 일기처럼 매일을 기록했을 뿐이다.

작가가 살았던 몰타는 한국과는 전혀 반대되는 세상이다. 느리다, 1년 내내 화창하다, 여유가 넘친다. 그래서 궁금하다. 과연 몰타는 어떤 곳일까? 내면을 원 없이 따르며 거리낌 없었던 이유도 그곳에선 얽매일 만한 생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스스로를 조우해 가며 진짜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었다. 자신 안에 있는 행복을 꺼내어 본 작가처럼 각자의 보물은 반드시 마음 안에 존재할 것이다. 그 가치를 알려준 보물섬 또한 낯선 이름의 몰타라는 게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딘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보물섬. 아무도 모르는 지중해의 작은 섬 몰타처럼 진짜 자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확신의 메시지가 이 책을 통해서 들릴 것이다.

우리들 각자의 보물섬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무료한 일상과 삶에 안주하지 말고 용기 내어 각자의 보물섬을 찾게 되길 바란다.

낯설고 생경한 나라 몰타에서 만났던 진짜 내 모습
내가 인생을 사는 것은 나의 시선인가? 아니면 타인의 시선인가?
현실에 적응하며 살수록 진심은 깊이 파묻혀 갔다. 많은 시선 속에 가려진 나, 내 안에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떠나게 된 몰타. 이 책은 일상의 격식을 깨트려 가며 자신의 내면을 따른 고민 많은 20대 여자의 외딴섬 체류기이다. 저자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가기 시작한다.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버스가 부서질 정도로 춤을 추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말도 안 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뜻밖에 로맨스가 찾아오며 몰타에서 인생 2막까지 맞이하게 되는데..

자유 아래 놓인 자아 그리고 세계의 청춘들과의 만남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책의 주 배경지인 몰타의 실체도 슬그머니 꺼내놓는다. 아직 한국에서는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지중해의 작은 섬. 시에스타가 있고, 1년 내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화창한 날씨에, 산책과 바다수영을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들이 사는 나라. 이제껏 살아왔던 환경과 전혀 다른 곳에 머물수록 자신을 알 수 있다고 믿는 몰타에서의 경험담들이 숨김없이 펼쳐진다.

▣ 작가 소개

저자 : 정수지
1985년 부산 출생으로 느닷없이 떠오르는 생각을 시도해 보며 즐기는 게 인생의 낙이다. 2007년 일본영화에 푹 빠져 훌쩍 떠난 도쿄에서는 관광비자를 연장하며 1년간 머물렀다. 2011년 전 재산을 털어 도착한 몰타에서는 세계의 청춘들과 가슴뛰는 나날을 만끽하며 자신의 내면을 원 없이 따랐다. 대학에서는 문화콘텐츠학을 전공.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록페스티벌과 패션 컬렉션을 좋아하여 튜브앰프뮤직을 거쳐 한국패션협회에서 근무했다. 현재 몰타에서 만난 스웨덴 신랑과 예테보리에 거주 중이며 틈틈이 여행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다시 몰타로 돌아가 작은 한국식당을 차리는 일을 꿈꾸고 있다.

www.sujijung.com

그림 : MIROUX (이미루)
작가와 고락과 영감을 함께 나눈 14년 지기. 건국대학교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LCF에서 패션메이크업을 공부했다. sns에 낙서일기를 쓰고, 두 번의 단체전을 거치며 끊임없이 붓질 중이다. 현재는 서울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언젠가 다시 몰타로 돌아간 수지의 작은 한국식당에 벽화 그릴 날을 꿈꾸고 있다.
www.mirouxlee.com

▣ 주요 목차

Prologue_당신의 속살을?방목시켜라

Station1_일상의 재구성
1. My way
2. Philippine life
3. This is not Malta
4. 도착한 다음 날
5. 아웃사이더
6. 따뜻한 홍차 한 잔

Station2_24시간 브레이크타임
1. 시간의 섬 고조(Gozo)
2. 국가대표
3. 여름의 시작
4. 좋은 사람
5. 오후의 발견
6. 구면의 여인
7. 한국인이 좋은 점
8. 몰타 속의 작은 스페인
9. 이런 게 여행
10. 거지가 없는 나라 ?
11. 우등생은 우둔생 ?
12. 코미노 ?
13. 빛의 하루 ?
14. 내면을 지키며 사는 법
15. 존재하는 천국 ?
16. Malta-Madrid-Toledo-Barcelona-Ibiza-London.
17. 런던에서 만난 기적의 아일랜드
18. 공포의 무면허
19. 순정 마초

Station3_청춘 정거장
1. 릴레이 파티
2. 파티 다음 날?
3. 청춘 정거장?
4.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
5. 마드리드녀의 〈한강 찬가〉
6. 모두가 별로라는 마샬셜록
7. 뜨겁고 진한 커피 같은
8. Thanks to him
9. 경찰 없는 경찰서
10. 누군가와의 마지막
11. 중간에 깨거나 아예 밤을 새거나
12.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
13. 행운의 불법 체류
14. 알콜송을 부르는 리비아 총각들
15. 젊음을 산다는 것
16. 레드카드
17. 여행의 묘미
18. 각자의 끌림
19. 15 50

Station4_만남의 광장
1. 슬레이마에서 우연히 세 번 만난 남자
2. 인연의 시작
3. 나라별 레시피
4.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5. 땅거미 폭식
6. 위도에서 발견된 진실
7. 곡예 넘는 남자들
8. 심야의 토킹
9. 뜨거운 안녕
10. 댄서가 룸메이트가 된다면
11. 사연 많은 낙서장
12. 검은 봉지 속의 한국음식
13. 즉흥적으로
14. 몰타에서의 마지막 날
15. 나는 혼자가 아니었다

Epilogue_나는 다녀왔다.?나의 청춘 정거장을
Epilogue_누군가는 모르는?누군가의 몰타
몰타에 머문 사람들의 이야기 펼처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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