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더 로드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고객평점
저자박준
출판사항넥서스BOOKS, 발행일:2015/12/10
형태사항p.367 46판:19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52587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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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여행이 필요한 시간이 온다.
무엇인가 참을 수 없을 때,
단 며칠도 좋고 한 달 정도라면 더욱 좋다.
망설일 이유는 없다.
‘돌아와서 무엇을 하지?’ 하는 근심 대신
자기 자신을 믿고 배낭을 싸면 모든 일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여행 이야기

‘배낭여행자들의 메카’로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이곳에서는 수개월에서 몇 년동안 세계를 여행 중인 장기 배낭여행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운영하던 제과점을 정리하고 결혼 30주년 배낭여행을 떠난 50대 부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듣다가 불현 듯 배낭을 꾸린 30대 직장 여성,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해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여고생,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 것으로 시작하는 일상이 지겨워 세계여행을 떠난 30대 부부, 인생의 거의 전부를 회사에서 보내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깨달음에 떠나온 독일인, 일과 여행을 함께 하며 내 맘대로 살겠다는 그리스인…. 『온 더 로드』에는 카오산 로드의 매혹적인 분위기와 함께 이들의 다양한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치는 금방 잊지만, 사람은 계속 그리워’
먼저 떠난 이들이 전하는 여행의 매혹,
아직 떠나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위로와 격려!

이 책은 2005년 EBS 열린 다큐멘터리에 방영되어 호응을 얻어 2006년 한 권의 책으로 탄생되었던 『온 더 로드』의 개정판이다. ‘경치는 잊지만 사람은 그리워’라던 한 인터뷰이의 말처럼, 그들을 잊지 못해서 혹은 평범한 그들과 너무나 닮은 우리의 모습을 잊지 못해서 다시 『온 더 로드』를 펼쳤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당시에 느꼈던 인터뷰이들에 대한 인상과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독자들에게 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각 인터뷰이들의 성격, 분위기, 느낌, 생각 등과 어울리는 사진을 엄선하였다. 왜 여행을 떠났고, 여행을 하면서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었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등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읽고,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순간적이었던 그들의 만남이 오랜 친구와의 허심탄회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떠나고 싶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카오산 로드는 어디에…
여행은 어떤 의미에선 인생의 매혹이다

난생처음 ‘카오산 로드’에 갔을 때 저자는 충격을 받았다. 다양한 국적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 카오산 로드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여행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그곳에서 들은 여행자들은 결코 특별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돈이 많거나 영어를 잘 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또는 운이 좋아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다. 떠나지 못한 우리들과 좀 달랐던 것은 ‘돌아와서 무엇을 할까’라는 근심 대신 자기 자신을 믿고 배낭을 쌌다는 것, 그리고 후회 없이 그 선택을 즐기고 있다는 것뿐이다.
열심히 일상을 살다 문득 ‘떠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이, 자연스럽게 여행의 길로 이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선 인생의 길이다. 『온 더 로드』 속 그들이 벗어 놓고 떠난 일상이 우리의 일상과 비슷하며, 그들이 여행 중 찾은 삶의 행복이 곧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간절히 원하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돈, 직장, 학벌, 스펙 등을 제외하고 나면, 그는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온 더 로드』는 여행의 모습을 한 삶의 이야기와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100년 가까운 인생을 살면서 순전히 자신을 위해 몇 달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건 슬픈 일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현실은 더 슬픈 일이다. 다행스럽게도 저자는 ‘꼭 한 번 떠나야 하는 이유를 품고, 한국을 떠나 걷고 있는 그 길이,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 길이 카오산 로드’임을 알려준다. 당장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하루에 만 원, 2만 원이면 할 수 있는 여행의 길, 삶의 길을 불가능한 꿈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1년 후에라도, 2년 후에라도 한번 떠날 수 있다는 꿈을 꾼다면 언젠가 그 길 위해서 우리는 만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박준

PARK, JOON
대학에서는 법학을, 대학원에서는 영화를 공부하고 몇몇 대학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하였다. 94년부터 전 세계의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두 권의 여권에 2백 개가 넘는 스탬프를 찍었다. 뉴욕의 다양한 미술계를 취재한 다큐멘터리 「뉴욕 미술의 힘-다양성」(2003)과 EBS의 제작지원을 받은 장기배낭여행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On the Road」(2005)를 만들었으며, 「On the Road」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On the Road」는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상이자 책이다. 이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장기배낭여행자를 만나는 건 흔한 일이다. 저자 박준은 카오산 로드에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2년 이상을 여행하고 있는 배낭여행자들을 만나 그들의 흥미진진한 여행이야기를 들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마리화나나 피우며 실업연금으로 생활했다는 독일인 요나스, 회사를 그만두고 아시아를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여행하며 명상과 마사지, 요가를 배우고 있는 독일인 안야, 운영하던 제과점을 정리하고 3개월간 인도와 네팔, 동남아로 결혼 30주년 배낭여행을 떠난 김선우 서명희 부부, 쉽게쉽게 시집가는 것 대신 긴 여행을 선택한 윤지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여고생 이산하,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 것으로 시작하는 일상이 지겨워 세계여행을 떠난 심재동 커플 등 『On the Road』는 카오산 로드의 매혹적인 풍경과 함께 이들의 다양한 여행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달되는 작품이었다.

『On the Road』의 후속작『언제나 써바이 써바이』에서는 박준이 만난 사람들은 타인의 삶 속에 더 깊이 들어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는 이들이다. 수십 년 다닌 직장에서 명퇴하고 나서 그 길을 알게 된 사람, 20대에 이미 그 길 위에 선 사람, 삶의 무게를 조금씩 실감하기 시작한 30대와 40대에 길을 나선 사람, 우리는 그들은 봉사자라 부르지만 그들은 그저 몸과 마음으로 삶을 즐기는 또 다른 여행자이다. 이 책은 나눔을 실천하는 삶의 숭고함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헌신적인 삶의 방식으로 ‘나눔’을 규정짓기보다는, 자신의 한계 내에서, 누구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나눔''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만든 이들이 말하는 나눔은 헌신도 이벤트도 아닌, 삶에 꼭 필요한 취미생활이고, 기다림이다.

2003년 이후 이렇게 꾸준히 프리랜서로 여행에 관한 글쓰기와 사진, 다큐멘터리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작가는 나눔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길 희망하며 여전히 여행 길에서 우연히 만난 ''동행자''를 작품을 통해 그려나간다. 2009년에 파주 출판단지 근처 교하로 이사한 후, 집 거실과 도서관 그리고 카페를 오가며 한동안 몽상가로 살았던 그는 이제 조금 긴 여행, 아니 유랑을 준비하고 있다.

▣ 주요 목차

개정판 서문: 자기만의 여행을 한다는 것
서문: 떠나고 싶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prologue 오!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4년간 꿈꾸고 준비한 세계 일주/ 심재동, 임정희
여행은 나의 꿈이다/ 윤지현
태국 시골에 사는 미국 소녀/ 루시 놀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시니컬 커플/ 코베 윈스, 키티 히터나흐
보통 여자의 장기 여행/ 문윤경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안야 로터스
우린 볶음밥만 먹어요/ 김민효, 김수영, 김민겸
이제 일 하는 게 그리워/ 요나스 테일러
쉰이 넘어 배낭 메고 떠난 여행/ 김선우, 서명희
내 멋대로 산다/ 디미트리스 찰코스
내가 모르는 나를 보고 싶을 뿐/ 캐런 샤피르
사는 데 많은 게 필요하지 않다/ 트레이시아 버튼
학교를 자퇴하고 인도로 간 여고생/ 이산하
이메일은 어떻게 해요?/ 중선 스님
길 위의 시간이 남긴 것/ 박준

epilogue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 떠났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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