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 잔 - 스무 달의 바람 -

고객평점
저자민양지
출판사항렛츠북, 발행일:2017/10/11
형태사항p. 46판:20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540796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바랜 꿈을, 잃었던 낭만을 찾아가는 ‘여행하는 마음’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놀고,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일하고,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미쳐본다는 것.
스무 살 때는 그저 순수하게 가슴 뛰며 선망했을 그것이, 뭐가 이리 두려워진 걸까.”
- 본문 중에서

『여행, 한 잔』은 ‘여행지’가 아닌 ‘여행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쌓아둔 커리어와 보장된 내일을 포기하고 스무 달 여행을 했다는 사실이나, 힘겨운 굴레와도 같은 바쁜 일상을 내려두고 가벼워진 몸으로 세상을 훑고 다니는 여행자의 경험담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겠지만, 여행의 어느 순간이 주는 감흥만은 간혹 모두에게 특별해질 수 있다.

『여행, 한 잔』은 그런 공감의 순간을 찾아 독자와 함께하고자 한다. 저자는 낯선 곳에서 마주한 세상에 관해 말하지만, 그것은 그 여행지를 찾은 적 없을 독자의 감정선에 맞닿아 있는 것이다. 저자가 여유 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가슴에 담겼던 감정이 낯선 여행지에서 툭 터졌던 것처럼, 누군가의 채워진 감성도 이 책 앞에서 조금 흔들릴 수 있으리라.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행에세이이자, 소소한 인생에세이라 할 수 있다. 한때 가슴 가득했던 낭만이 현실에 무뎌져 가슴 한 켠에 묻혀 있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비슷한 세대 다수가 공유하는 애상(哀想)일 터이기에 그러하다.

‘편도승차권’을 끊는 마음

“편도승차권은 돌아오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 아쉬움을 줄여야 하고 버릴 것만 남겨야 한다. 그것으로, 떠나는 편도승차권을 꺼내는 그 시간까지 낯선 곳의 탐험에 나를 녹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떠날 때쯤엔, 익숙해진 낯선 곳에 얕은 정과 새로 생긴 작은 의미들을 묻어두고, 사라지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는 600일의 시간 동안 세상에 다가가는 방법으로, ‘편도’를 택한다. 편도로 다가섰다가 다른 편도로 떠나가는 것으로, 이별이 주는 아쉬움을 덜어내려 한다.
정신없는 하루가 어찌 지나간 줄 모르고 사는 시간이 쌓이면, 하루하루 어제와의 이별이 아쉬워지기 시작하는 나이에 도달하게 된다. 연심(戀心)과는 다른 이별의 감정에 다가선다는 것은 대개, 나이 듦을 의미한다. 돌아온다는 약속 없이 피어난 정을 묻고 떠나는 여행도, 헤어진다는 점에서는 인생과 같을 것이다. 인생과 같은 방향으로 여행한다는 저자의 여행 개똥철학과 독자의 인생철학의 접점을 『여행, 한 잔』에서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술 한 잔 한 밤, 퇴근길 지하철에서 꿈꾸는 마음

“맛있는 건, 좋아하는 건 나중에 먹으려 했습니다.
그리 흘러가다 문득, 이러다가 맛있는 걸 먹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아니,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바나나는 맛이 없었고 커피는 일상이 되어버렸으며, 몸은 생각과 따로 움직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좋아했던 맛이, 나의 진리가, 변하고 있음을 알아챘습니다.”
- 본문 중에서

직장인이, 사회인이, 또는 한국인이 공유해야 하는 가치 중의 하나는 ‘인내’일 것이다. 인내는 사회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참고 견디고 버팀으로써 잊혀진 인연, 잃어버린 기회, 지워진 감성에 대한 아쉬움, 어떤 상실감을 그저 묻어버릴 수는 없는 일이다. 잠시 잊기로 한 꿈은 술 한 잔 한 밤 어느 퇴근길에는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예전 어느 때 좋아했던 걸 추억하며, 오늘 가질 수도 있었던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모두에게 저자는 말한다. “당신의 입술이 남긴 커피잔 커피 방울이 자욱이 될 동안, 또는 피곤한 퇴근길이 두 정거장만큼 줄어들 동안, 여행 얘기로 마음을 건드려 흔들어” 놓고 싶다고.
그저, 『여행, 한 잔』 함께하자고.

 

작가 소개

저 : 민양지
25년 전엔 바른 생활 어린이였다. 5년 전엔 일 잘하는 대리였다. 지금은 그렇게 명확히 정의할 수 없는 스스로를 좋아한다.무난하다는 말과 특이하다는 말을 번갈아 듣는다. 그래서 가끔 형용사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늘 웃는데도 진지하고 무겁다 하니 날개라도 달고 가벼워져야겠다.

숙취를 못 견뎌 하면서도 술을 끊지 못한다. 세상 어느 식당에서도 오이만은 골라낸다. 좋아하는 게 많지 않으나 여행 앞에선 흥분한다. 어릴 적 깔고 놀던 세계지도가 운명이었던 건가 되짚어 보는 중이다. 요즘엔, 당신의 입술이 남긴 커피잔 커피 방울이 자욱이 될 동안, 또는 피곤한 퇴근길이 두 정거장만큼 줄어들 동안, 여행 얘기로 마음을 건드려 흔들어 놓을 글쟁이의 꿈을 꾸고 있다.  

 

목 차

잔을 채우며

#01 여행 한 잔
#02 이름

첫 잔. 낯선 곳에서

#03 째려보며 오래도록
#04 비가 그칠 때까지
#05 덕 테이프
#06 떴다떴다비행기
#07 함께
#08 거기에 있는 다리
#09 여름이기로
#10 여행이란
#11 느리게, 겸손하게
#12 링 로드
#13 하늘, 내일, 기억
#14 끝 대신 반대
#15 출국 심경
#16 좀머씨와 마르슬랭
#17 겨울내음

한 잔 더. 마주치는 것들과

#18 쌈펭 시장
#19 정답
#20 마음 환해지는 얼굴
#21 말로 할 수 없는 것
#22 바람 불던 날
#23 워낭소리
#24 사람이 너무 많아서
#25 오이
#26 메마른 땅의 떠나는 마음
#27 에발트 할아버지
#28 코코넛 풀빵
#29 삶냄새
#30 낯선 곳의 욕실에서
#31 그의 기도, 나의 바람
#32 비뚤어지기
#33 스무 살 그 때 삼월 가까이의

막잔. 함께하기

#34 맛있는 것 먼저 먹기
#35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36 부끄러워도
#37 일주일
#38 조금 다른 여행자
#39 골목길
#40 1월 1일
#41 저 집
#42 피터팬의 여행
#43 절정
#44 붉은 낙타
#45 편도승차권
#46 숙제는 그만
#47 여행, 로맨틱, 성공적
#48 겨울날
#49 이유 남겨두기

잔 바닥 털어 마시고

#50 서두르거나 서글프거나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