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새로운 개념의 도시 여행서, ‘숫자로 보는 도시’ 시리즈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0부터 100까지 런던 101』(이하 『런던 101』)을 펴보자. 답은 2.8미터, 6마리에서
줄어들면 영국이 망한다는 설이 있어서, 66편,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와 블룸스버리 그룹이다. 신간 『런던 101』은
0부터 100까지 101가지 숫자와 관련된 런던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다. 여기서 숫자는
런던이라는 도시를 들여다보는 ‘매개’이자 ‘장치’이다.
『런던 101』은 소소북스에서 펴낸 ‘숫자로 보는 도시City by Numbers’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숫자로 보는 도시’
시리즈는 숫자로 도시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여행서이자 도시 탐구 시리즈라 할 수 있다.
뉴욕, 런던, 도쿄, 파리… 세계의 유명 도시를 다룬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리고 콘셉트는 대동소이하다.
여행책이라면 관광명소나 맛집 중심으로 ‘이런 코스로 먹고 마시고 즐기라’고 안내하는 책이거나, 해당 도시에
살거나 머물렀던 ‘한국인’의 눈으로 본 도시에 대한 감상을 담은 에세이집이 태반이다. 해당 도시의 역사, 디자인,
건축, 미술 등 한 테마를 깊이 파고든 책들도 있지만,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만이 읽을 수 있는 어려운 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숫자로 보는 도시’ 시리즈는 다르다. 역사적 사건부터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가, 대중문화와 도시정책,
음식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숫자와 관련된 해당 도시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기 때문에 읽기만 해도 한 도시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쉽고 재밌게 읽혀서, 술술 읽기만 해도 도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다.
해당 도시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되는 나만의 여행을 구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tvn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이 인기다. 다양한 인문학적 배경 지식을 갖춘 이들이 모여 해당 도시를 여행하며
풀어놓는 입담이 유쾌하기 때문이다. ‘알.쓸.신.잡’은 ‘알면 보이는’ 여행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
보여준다. ‘숫자로 보는 도시’ 시리즈도 같은 맥락이다. 숫자라는 ‘렌즈’를 거쳐 모아놓은 도시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해당 도시를 훨씬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런던을 보는 새로운 시각, 숫자
전 세계 육지의 1/4을 자신의 영토로 거느렸던,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수도. 비틀즈, U2, 콜드플레이,
데이비드 보위, 셜록 홈스, 해리포터와 같은 수많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탄생시킨 문화의 도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와 버지니아 울프가 거닐었던 도시. 유구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 런던이 ‘숫자로 보는 도시’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었다.
『런던 101』은 숫자를 따라 먼저 템스강, 런던 타워, 빅 벤과 타워 브리지, 런던 아이 같은 친숙한 관광명소를
다룬다. 예를 들어 ‘9번 버스’ 항목을 보자. 버킹엄 궁전 근처의 그린파크, 내셔널 갤러리가 있는 트라팔가 광장,
뮤지컬극장가인 웨스트엔드, 런던대화재 후 크리스토퍼 렌 경이 지은 세인트 폴 대성당, 영국 저널리즘의 고향
플리트 스트리트, ‘천일의 앤’의 무대인 런던 타워 같은 명소를 죽 도는 9번 버스는 비싼 관광버스 못지 않은
코스지만 가격은 훨씬 싸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버스 노선이다. 『런던 101』은 단지 이 버스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말이 끌었던 마차(옴니버스)로부터 유래된 이층버스, ‘헤리티지’라는 이름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중인 과거의 버스부터 ‘영국의 다빈치’라 불리는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내놓은 새로운 버스
디자인까지 9번 버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압축해 설명한다.
나아가 우리에게는 생소한 빅터 윈드의 호기심 박물관, 빅토리아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데니스 서버의 집,
‘음악의 어머니’ 헨델과 그 바로 옆집에 산 지미 헨드릭스의 인연 때문에 만들어진 ‘헨델 & 헨드릭스 뮤지엄’
같은 이색 공간도 숫자를 따라 안내한다. 또한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영국의 국민 화가 윌리엄 터너,
셰익스피어부터 제인 오스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런던과 어떻게 관계 맺었는지 이야기해준다.
그뿐만이 아니다. 35세에 추잉껌 아티스트가 되어 활발하게 활동중인 벤 윌슨, 지하철 차량을 개조하여 만든
쇼디치 홀리웰 레인 54번지의 빌리지 언더그라운드의 예술가들, 배를 집 삼아 14일씩 강 위에 정박하며 살아가는
‘하우스보트’족과 같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런던의 현재에 대해서도 꼼꼼히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런던
101』은 이처럼 숫자를 통해 도시를 알고, 도시를 체험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여행서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 : 최은숙
Alice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으며, 영국과 일본에서 한동안 생활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동아닷컴 기자로 일했고, 영국 런던대(UCL)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런던에 미치다』 『하루의 발견』 『발상의 전환이 세상과 인생을 바꾼다』 『세계 1등 인터넷 신문에게 배우는 블로그와 커뮤니티 경영 전략』 등이 있다.
저 : 지니 최
지니 최는 LG 디스플레이에서 일했으며,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책 번역가 과정을 수료하고, 청소년 문학작품을
창작하고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영국문학에 폭넓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버지니아 울프와 조셉 콘라드의
작품을 번역하고픈 꿈을 갖고 있다.
목 차
1. 로마시대 1스퀘어마일에서 시작된 런던
2.8. 높이 2.8미터의 전화 박스 ‘타디스’
3. 웨딩케이크는 왜 3단일까?
4. 런던 공원을 지키는 펠리컨 4마리
5. 매년 5일 동안 진행되는 ‘스완 업핑’ 행사
6. 6마리의 까마귀, 영국을 지켜라
7. 소호에 숨겨진 7개의 코를 찾아서
8. 8가지 재료가 들어간 영국식 아침식사
9. 런던 명소를 도는 9번 버스, 타보셨나요?
10. 다우닝가 10번지에 사는 ‘공직자 고양이’
11. 메어 스트리트 11번지의 이상한 박물관
12. 영국의 천재 발명가가 만든 12m의 롤링 브릿지
13. 런던 시내에 13채 남은 초록지붕의 택시 기사 식당
14. 최대 14일까지 정박할 수 있는 보트가 우리의 집이죠!
15. 15시간 만에 지하철 역 270개를 주파하다
16. 루이 16세의 처형된 머리로 데드마스크를 만든 여인
17. 17곳의 수제 양조장을 돌아보는 흥겨운 맥주 순례
18. 18개 대학의 느슨한 연합체, 런던 대학
19. 이색적인 런던의 길 이름 19가지
20. 20파운드의 새 얼굴, 화가 윌리엄 터너
21. 21개 유적을 찾는 런던 성벽 걷기
22. 런던 타워에는 22명의 유령이 산다?
23. 이제껏 23번 얼었다는 템스강
24. 피터 래빗 시리즈 24번째 작가가 된 배우 엠마 톰슨
25.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그래피티, 25년 만에 사라지다
26. 생일 맞은 당신, 12시간 안에 26개 펍을 순례하라
27. 폴리 스트리트 27번지의 어텐던트 카페
28. 높이 28m의 ‘클레오파트라의 바늘’
29. 영국 왕실이 소유한 29m 길이의 배, 글로리아나
30. 하루 30분만 건강에 투자하면 다이어트가 필요없다!
31. 31살에 구입한 집에 빅토리아 시대를 재현하다
32. 윈저 가든스 32번지로 입양된 아기 곰의 모험
33. 선사시대 동물 33마리를 재현하다
34. 34일 차이로 최초 남극점 탐험에 실패하다
35. 35세에 추잉껌 아트 시작한 벤 윌슨
36. 36년간 런던에 살았던 ‘음악의 아버지’ 헨델
27. 37편의 희곡, 37편의 영화, 세익스피어를 완성하다
38. 로버트 피츠로이의 집, 첼시 온슬로 스퀘어 38번지
39. 브로드웍스 39번지 펍에서 존 스노를 기리다
40. 40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앵무새 폴리
41. 천재 수학자, 41세에 독사과를 먹고 세상을 뜨다
42. 42세로 세상을 뜬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43. ‘선원의 귀향’으로 이름난 클로스 페어 43번지
44. 아버지의 박물관 꿈꾸며 44년간 유품을 간직하다
45. 45각도의 혁명, 해리 백의 런던 튜브 노선도
46. 당대 최고의 지성인들, 고든 스퀘어 46번가에 모이다
47. 부활절 47일 전, 런던 곳곳에서 열리는 팬케이크 데이
48. 1년에 48시간만 열리는 비밀의 정원
49. 49년 동안 수집된 고아의 증표, 예술로 돌아오다
50. 버클리 스퀘어 50번가의 비밀
51. 데미안 허스트가 51세에 오픈한 파머시 2 레스토랑
52. 트라팔가 광장의 52m 넬슨 동상을 보며
53. 53년 만에 다시 달리는 증기기관차 플라잉 스코츠맨
54. 쇼디치 홀리웰 레인 54번지, 빌리지 언더그라운드
55. 대영 박물관 지하수장고 55번 벽장의 비밀
56. 007 제임스 본드의 아버지, 56세로 타계하다
57. 57%의 투표율로 당선된 최초의 무슬림 시장
58. 영국 청소년 58% “셜록 홈스는 실존인물”
59. 59년 만에 돌아온 차이코프스키 악보 사본
60. 원 설계에 비해 높이 60m를 낮춰야 했던 이유
61. 런던대화재를 기억하자, 높이 61m 기념비 모뉴먼트
62. 62명의 평범한 영웅들을 잊지 말아요
63. 63세로 작고한 소설가, 메뉴판에 길이 이름을 남기다
64. 64개의 조형물이 있는 웨스트 놀우드 공동묘지
65. 높이 65m의 타워 브리지는 강철다리였다!
66. 66편의 장편 추리소설을 남긴 애거서 크리스티
67. 리처드 해밀턴의 팝아트 ‘SWINGEING LONDON 67’
68. 제2차 세계대전 공습 후 68년 만에 되살아난 교회의 창
69. 69세로 떠난 글램록의 창시자, 데이비드 보위
70. 맛있는 홍차의 온도는 70도로 맞추세요
71. 독일의 71차례 공습을 피해 만든 지하 벙커
72. 72층 전망대에서 즐기는 런던의 풍경
73. 혹스톤 스트리트 73번지에서 시작된 ‘폴록 장난감 박물관’
74. 74세 나이로 탱크 몰고 돌진한 ‘영국 펑크의 여왕’
75. 2016년까지 역대 수상작 75편을 낸 맨부커상
76. 비가 오나 눈이 오나 76년을 운행한 우편 열차
77. 서더크 하이 스트리트 77번지, 조지 인
78. 크리스토퍼 렌이 78세에 마지막 돌을 얹다
79. 런던에 있는 79곳의 도시 농장과 커뮤니티 가든
80. 아프리카로 돌아간 80kg의 사자, 크리스티앙
81. ‘곰돌이 푸우’의 실제 모델, 81년 만에 두개골을 공개하다
82. 웨스트민스터시에 걸린 82개의 블루 플라크
83. 82점의 초상화와 1점의 정물 전시
84. 마지막 희생자가 방문했던 커머셜 스트리트 84번지의 펍
85. 월드 트레블 어워드, 프리츠커 상 등 85개상을 수상하다
86. 86개의 계단을 딛고 볼 수 있는 런던의 비경
87. 87세로 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여왕의 못 말리는 ‘말 사랑’
88. 마일 엔들 로드 88번지를 떠나 대항해에 나서다
89. 89곳의 식재료 가게가 있는 미식가의 천국
90. 최대 90%까지 세일하는 런던의 쇼핑대목
91. 91세에 세상을 떠난 ‘백의의 천사’
92. 찰스 디킨스와 손잡은 자선의 여왕, 92세로 영면하다
93. 런던 유일의 등대 LV 93의 끝나지 않는 연주
94. 《황금 노트북》의 작가 도리스 레싱, 94세로 눈을 감다
95. 1존에서 버스킹 가능한 지역은 총 95곳
96. 96m 탑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어라
97. 메모지를 받은 지 97일 만에 징역을 선고받다
98. 런던 타워를 98일 동안 물들인 양귀비꽃 약 89만 송이
99. 화력발전소 99m 기둥 그대로 재생한 테이트 모던
100. 역사상 최고 인기소설 100편 선정한 서점 해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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