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서출판 인디라이프, 액티브 시니어의 세계 자유여행 시리즈 출간
‘인디 부부의 내 맘대로 세계여행’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오래된 그이터’ 출간
도서출판 인디라이프는 창립기념 기획 출판물인 ‘인디 부부의 내 맘대로 세계여행’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안정옥 작가의 ‘오래된 그이터’를 출간하였다.
‘인디 부부’란 저자가 동갑내기 남편과 자신을 일러 부르는 호칭으로 저자의 남편은 이번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스라엘 기행’을 동시에 출간한 홍은표 작가이다. ‘인디 부부’의 의미에는 60 이후의 삶도 전과 같이 열정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는 다짐이 들어있다고 한다.
‘인디 부부’에게 여행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중요한 삶의 변환점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이들 부부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배낭을 꾸려 집을 떠나는 것이다. ‘오래된 그이터’도 그중 한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20여 년 전 저자의 남편이 잘 다니던 대기업을 갑자기 그만두었을 때 부부는 먹고살 궁리에 앞서 학기 중의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 그때 돌아본 곳이 터키, 그리스, 이집트 땅이다. 그곳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곳이니 새로운 시작을 위한 영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선택한 여행지라고 한다. 저자가 그 여행에서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책 속에서, 넓고 큰 세상의 경이로움과 함께 그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이 스스로 ‘오래된’ 이야기라고 부르는 여행기를 세상에 내놓는 까닭은 이들 부부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인디 부부’는 이 출발점이야말로 자신들의 삶에서 가장 신나는 지점일지도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여행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대신 자신감과 여유를 준다는 것을 기억하며 부부의 꿈인 여행 사업을 시작했다. 동시에, 부부는 물론 다른 여행자들의 여행 경험을 엮어내는 출판 사업도 함께 열어 제 힘으로 부부의 여행기를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그이터’는 그리스, 이집트 그리고 터키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들이 있던 곳, 즉 여행지에서 만난 현지인들의 따뜻한 미소와 언제 어디서든 피붙이처럼 반갑던 한국인 여행자들과의 조우, 그리고 한 달간 동고동락한 가족의 사랑을 오래도록 잊지 않으려고 모든 그리움을 담아 만든 말이라고 한다.
이 여행 이후에도 저자 부부는 틈틈이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였고, 이 이야기들도 계속 책으로 엮어 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에서 새로운 중년, 액티브시니어 부부의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정옥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으며,
세계문화를 공부하였다.
똑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우리나라 방방곡곡과 다른 나라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
그래도 한 달 간 파리에서 혼자
느긋한 휴가를 즐긴 것을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꼽으며,
딸과 둘이서 인도 배낭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남편과 함께 60세 이후의 삶에 대한 모색을 통하여
‘인디라이프’라는 비전을 세웠다.
그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의
여행 경험을 기록한 ‘인디 부부의 내 맘대로 세계여행’
시리즈를 기획하였으며, 그 첫 번째로
이 ‘오래된 그이터’와 남편의 ‘이스라엘 기행’을
짝 맞추어 함께 출간하게 되었다.
목 차
저자의 말
터키
여행을 떠나며
환상의 도시, 이스탄불
이스탄불에서 콘스탄티노플을 찾다
문명의 경계, 보스포러스 해협
히타이트의 도시, 앙카라
카파도키아의 땅속 세상
요정의 마을, 괴레메
지중해의 낙원, 안탈리아
목화의 성, 파묵칼레
아르테미스 여신의 도시, 에페스
에페스에서 로마를 보다
터키식 터키탕, 하맘 이야기
다시 이스탄불로
그리스
신화와 이성의 교차로, 아테네
아테네의 엘비스프레슬리
아크로폴리스, 소원을 말해봐
아테네를 소요하다
세계의 배꼽, 델포이
델포이에서 신탁을 사다
델포이 산골마을
코린트, 바람난 도시
제우스의 전당, 올림피아
올림피아 마을
올림피아 제전
아가멤논의 성, 미케네
미케네 가는 길
미케네 유적과 일렉트라의 복수
이집트
태양의 도시, 카이로
첫 인상, 가난한 귀부인
투탕카멘의 거처, 카이로 국립박물관
카오스 카이로
영원한 불가사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태양으로 떠나는 선착장, 사카라의 피라미드
설화석고로 남은 람세스, 멤피스의 스핑크스
신의 지문, 기제의 피라미드
고독한 수호자, 스핑크스
현존하는 과거, 올드 카이로
사막 먼지의 도시
살라딘의 성, 시타델
원시 기독교의 모습 그대로인 콥트교회
라마단의 바자르
대신전의 도시, 룩소르
열주에 새긴 염원, 카르낙 신전
룩소르 마을
오펫의 향연, 나일강의 팔루카
죽은 자들의 도시, 왕가의 골짜기
홍해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모세가 지나간 동이집트 사막
다이버의 천국, 후루가다
여정을 바꿔 다시 카이로로
클레오파트라의 도시, 알렉산드리아
사막의 성자, 마카리우스 수도원
지중해의 진주, 알렉산드리아
여행의 끝자락에서
세 번째 이스탄불
이스탄불, 떠나려니 더욱 아름다워
여행을 마치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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