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에 뜬 눈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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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상엽
출판사항가망불망, 발행일:2018/10/24
형태사항p.297 국판:23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3306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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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부터
스페인 태양의 해변에 이르기까지,
50대 부부의 달콤쌉쌀한 여행기

노천 카페에 앉아 피자와
맥주 두 병을 시켜놓고,
담소하면서 허기를 채운다.
아내의 볼이 발그레해진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고
조명등이 하나둘 들어온다.
건물 외벽들의 흰색에
반사되는 불빛이,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카페와 골목은
관광객들로 빼곡하다.
서쪽하늘에는 저녁노을의
잔영이 설핏 남아 있다.
벌써 금성이 빛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상엽  
무술戊戌년에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곳天安에서 태어났다. 1983년 결혼하여, 기해己亥생 아내의 뒷바라지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16기)을 수료하였다.
아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옛 노래 「 엽전 열닷 냥」을 일 년에 서너 번 부른다. 장교로 임관되어 소위 계급을 건너뛰고 단번에 중위를 달았으나, 남들 다 다는 대위를 달아 보지 못한 채 중위 신분으로 만 3년 동안의 군 생활을 마감하였다. 현재 29년 차 변호사다. 쓰잘 데 없는 욕망 다 내려놓곤 늙어가는 아내와 함께 독서와 등산, 여행과 농사짓기를 즐기고 있다.
에세이집으로 『무죄도 뿌리친 미녀』, 『우로 삐딱 기운 세상, 좌로 삐딱 보아하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가, 서간집으로 『말단 소총수, 견딜 만하더냐!』가,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하여 발간한 책으로 『법과 문학』이 있다. 
 

 

목 차

PROLOGUE 05

Part 01. 태양과 정열, 정복의 땅을 가다
· 청보랏빛 자카란다의 추억_리스보아 기행 10
 · 이슬람 왕국의 체취를 찾아서_안달루시아 기행 25

Part 02. 중앙아시아의 유목 제국을 주유하다
· 실크로드를 가다_우즈베키스탄 기행 54
 · 서역 고도(古都) 순례_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기행 87
 · 팬 산맥을 넘다_타지키스탄 기행 132
 · 천산과 이식쿨의 순수를 찾아가다_키르기즈스탄·알마티 기행 154

Part 03. 인류 문명의 시원에 다가서다
· 문명의 십자로에 서다_터키 기행 182
 · 역사와 신화의 현장을 가다_그리스 기행 24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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