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스 신화 비교와 비극의 무대

고객평점
저자신현숙
출판사항연극과인간, 발행일:2018/11/26
형태사항p.322 국판:23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866566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세계의 각 문화권에는 고유한 정신세계, 행동방식, 그리고 가치관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신화는 세계적 보편성과 함께 각 문화권에 따른 지역성을 공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동아시아 문화권의 한국 신화와 유럽 문화권의 그리스 신화 사이에서도 보편성과 지역성이 드러나지 않을까? 이러한 호기심이 오랫동안 나를 따라 다녔다. 이와 함께 한국 신화의 상상력의 깊이와 유연한 확장성, 그리고 차원 높은 월경(越境)의 해학을 세계무대에서 자랑하고 싶은 것도 나에게는 오래된 ‘현재’인 꿈이다. 그 꿈을 찾아가는 첫 걸음으로 나는 구체적으로 한국설화/신화들과 그리스 신화들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그 결과 흥미롭게도 시간적, 공간적으로 엄청난 차이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그리스의 신화들 사이에서 유사성과 차이를 공유하는 상당수의 개별 신화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중에서 우선 아홉 갈래의 신화들을 살펴보았다. 물론 이번 나의 작업은 단지 첫 걸음을 내딛은 것에 불과하다. 비교신화학이라는 광활한 학문세계에서 제대로 위치를 측정해서 한국 신화의 영토를 개척하는 작업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여러 학자들의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한 기대 속에서, 이 책은 지난하겠지만 발견의 기쁨이 크리라는 설레임과 함께 출발한 작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현숙 
연극평론가,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프랑스의 프랑슈-꽁떼(브장송) 대학교 불문학 박사.
프랑스 정부 교육공로훈장 수훈(1987), 올빛상(평론)(2010), 여석기연극평론가상(2017) 수상. 한국연극학회 회장, 한국기호학회 회장, 세계대학연극학회(Association Internationale du Th??tre ? l’Universit?) 부회장 역임. 국립극단 자문위원/평가위원, 한국방송위원회 영화심의위원 역임.
단독 저서로는 『희곡의 구조』(1990), 『초현실주의』(1992), 『20세기 프랑스 연극』(1997), 『한국현대극의 무대 읽기』(2002), 『한국현대극의 미학과 실험』(2017)이 있고, 공저로는 『한국에서의 서양연극』(공저, 1999), 『아르또와 잔혹연극론』(공저, 2004), 『한국연극과 기호학』(공저, 2006), 『김정옥의 연출세계』(공저, 2011)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연극기호학』(A. Ubersfeld, 1988), 『연극학 사전』(P. Pavis, 공역, 1999), 『공연예술의 기호』(A. Helbo, 공역, 2008), 『관객의 학교』(A. Ubersfeld, 공역, 2012) 등이 있다.

 

목 차

제1부 신화로 소통하다
-한국과 그리스의 신화 비교

‖1장‖ 창세 신화: 한국의 마고·그리스의 가이아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 대지모신
1. 마고의 천지창조 이야기
2. 그리스의 가이아
3. 두 신화의 유사성과 차이

‖2장‖ 건국영웅 신화: 주몽과 페르세우스
 나라를 세운 천신의 후예들
1. 고구려 주몽과 그리스의 페르세우스
2. 두 건국영웅 신화의 비교
3. 주몽 신화의 재구성 혹은 다시쓰기
4. 페르세우스 신화의 재구성

‖3장‖ 샤먼영웅 서사시의 주인공: 바리와 오르페우스
 영혼의 인도자,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들다
1. 바리 이야기
2. 오르페우스 이야기
3. 대샤먼, 바리와 오르페우스
4. 동시대 무대 위의 ‘바리(공주)’
5. 무대 위의 오르페우스

‖4장‖ 신화 세계의 알파가디스: 가믄장아기·자청비·아테나
 알파걸의 원형을 찾아서
1. 한국의 알파가디스들
2. 자청비: 사랑은 내가 완성한다. 내가 선택하고 키우고
 결실을 거둔다
3. 그리스의 알파가디스
4. 삼인삼색의 알파가디스들
5. 무대 위의 알파가디스들

‖5장‖ 철기 문화를 개척한 영웅/신: 석탈해와 헤파이스토스
 무쇠를 다루는 자, 새 문화시대를 열다
1. 철기문화를 개척한 두 영웅
2. 탈해와 헤파이스토스: 호모 파베르와 데우스 파베르

‖6장‖ 영웅 신화: 고구려의 유리·아테나이의 테세우스
 신화와 역사의 경계에 선 두 영웅
1. 유리와 테세우스
2. 고구려 연맹장이 되다/ 도시국가 아테나이를 건설하다
3. 죽음, 그리고 그 이후

‖7장‖ 혼혈왕자: 호동과 히폴뤼토스
 혼혈의 숙명 혹은 희생양
1. 혼혈왕자의 신화, 철 지난 드라마인가?
2. 혼혈왕자 충선왕
3. 히폴뤼토스 신화의 재구성/재창작

‖8장‖ 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인간들: 시시포스·아라크네·사마장자의 며느리
 신이 알지 못한 인간의 힘-승부욕
1. 승부를 겨루다!
2. 신의 갑질‒인간의 반항
3. 고대 국제정치와 국제경제의 링 위에 선 전설적 투사들
4. 신 같은 인간들·인간 같은 신들
5. 신화 다시쓰기를 위하여

‖9장‖ 변신 신화: 고대의 로망에서 우리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나는 변신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 신화무대의 매력적 모티프, 변신
2. 소외된 신 혹은 영웅의 변신‒남자인어
3. 파로스섬의 인어노인, 프로테우스
4. 바로크 예술에 나타난 키르케와 프로테우스
5. 뉴 밀레니엄 시대의 프로테우스: 접속과 탈주의 신
6. 나는 변신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7. 동시대 한국무대의 프로테우스

제2부 신화로 비극 읽기

‖1장‖ 희생양 신화와 패러디극: 신화와 심청설화를 중심으로
1. 희생양
2. 희생양 신화의 패러디극
3. 이피게네이아 신화의 패러디극: <이피게네이아-호텔>
4. 심청설화의 패러디극: <달아 달아 밝은 달아>
5. 두 패러디극이 공유하는 희생양 신화의 은폐된 실재
6. 나가며

‖2장‖ 오이디푸스 신화: 질문과 탐색의 유랑 공간
 오이디푸스 전설
1.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2.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3. 동시대 세계무대에서 오이디푸스 신화 수용

‖3장‖ 메데이아 신화: 타이탄의 태양 아래, 격정의 사육제
1. 메데이아 신화
2. 서양무대에 등장한 메데이아의 다양한 이미지
3. 20세기 서양무대의 메데이아들
4. 동시대 한국무대의 메데이아 신화 재창작 공연
5. 나가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