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내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가고
내가 자리를 비워도 책상은 그대로
여행을 가기에 좋을 때란 없다
가슴이 떨리는 지금이 바로 떠날 때다!
애도 있고 직장도 있는 도시 생활자가
현실의 제약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떠난 세계 여행, 그 첫 번째 이야기
현실의 삶이 팍팍한 것은 경중(輕重)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 같다. 마치 일 중독 환자처럼 직장과 일에 빠져 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 본인이 늙어 가는 것도 모른 채, 아이들의 예쁜 시절이 지나가는 줄도 모른 채 그리고 그 지나간 시절이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도 ― 모를 리야 없겠지만 ― 모른 채, 그 팍팍한 현실과 싸우고 있는 직장인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도 많다. 내가 없으면 큰일날 것 같겠지만, 내가 없어도 직장과 세상은 잘 돌아간다. 반면, 내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내 책상이 없어질 것 같지만, 내 휴가가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동료들도 있다. 걱정 말고 떠나도 될 만큼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세상은 이미 충분히 너그러워졌다. 무언가 도전하기에, 가슴이 떨리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지 않은가.
- ‘글을 시작하며’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백
지금은 사라진 ‘어린 왕자’라는 카페에서, 만 열아홉 나이에 사다리 타기로 만나, 사십 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한 평범한 부부의 공동 필명이다. 오늘이 어제 같고, 올해가 작년 같은 잔인한 일상에 쉼표와 느낌표를 더하며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덧 여섯 개 대륙, 서른세 나라를 밟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모차를 타고, 야간 기차에서 잠투정을 하고, 어딜 가든 아빠 손을 꼭 잡고 그 길에 동행했던 아이들은, 어느덧 묵직한 가방을 번쩍 들어올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길을 잃으면 경찰을 찾아가 길을 묻고, 원주민 가이드의 농담을 엄마에게 통역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요란하게 ‘YOLO’를 외치거나, 거창하게 ‘지구를 누빈다’ 하지 않고 살아왔지만, 부부의 머릿속에 아련하게 잊혀 가는 추억들과 아이들이 문득문득 떠올려 주는 기억들이 너무 많아 이를 글로 엮어 볼 용기를 내었다.
목 차
01 글을 시작하며 8
02 Wien & Austria 15
베토벤… 볼츠만 18
나폴레옹 vs. 메테르니히 21
구스타프와 구스타프 24
MQ 27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0
살리에리 32
마차와 비엔나 커피 35
탈원전 37
슈니첼? 돈까스? 38
호주댁 40
03 Geneve & Swiss 43
힉스 46
칼뱅 51
진짜 제네바 유람선 53
786 55
Friday, Freitag 58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60
04 Napoli & Italia
미항 68
나폴리 치안 71
나폴리 피자 72
디에고 마라도나 75
남부 투어 78
Addiopizzo 81
L’amore ai tempi della mafia 83
05 Ho Chi Minh & Viet Nam 84
월남 89
미스 사이공 90
노트르담과 중앙청 91
벤탄 시장 93
Ca phe sữa đa 94
길 건너기 97
고수 빼 주세요 99
비, 땀, 국물 101
호찌민까지 1,700㎞ 103
06 札幌(Sapporo), 北海道(Hokkaido) & 日本 106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108
팜 도미타 111
라멘과 벤토 113
노보리베츠(登別) 114
혜비수(恵比寿) 115
눈 축제 117
07 Niagara falls, Toronto & Canada 118
겨울 나이아가라 120
싱거운 토론토 121
AGO 123
팀 홀튼 125
08 Melbourne & Australia 127
로드 레이버 129
트램 131
12사도 132
빅토리아 136
Down Under 138
코알라 140
09 Santiago & Chile 144
Santiago de Chile 144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145
칠레 와인 146
산타 루치아 언덕 148
아르마스 광장 & 모네다 궁 149
숙이네, 아씨네 151
MNBA 154
10 Uyuni, Copacabana & Bolivia 155
구아노와 리튬 156
고산병 159
우유니 160
우유니 사막 163
우유니 가는 길 171
은 173
티티카카 175
코파카바나 176
코파카바나 가는 길 180
볼리비아에서 온 그대 183
11 Cape Town & Republic of South Africa 186
남아공 국가 189
남아공 항공 190
폭풍의 곶 191
아굴라스 194
노벨 평화상이 많은 나라 196
채프먼스 피크 드라이브 199
스텔렌보스 201
Table mountain & New7Wonders 202
12 글을 마치며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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